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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산을 넘지 않으며
산은 강을 범치 않으니
물길이 아닌 곳을
강이 흘러가겠느냐
흘러서 쏜살같이 흘러서
이룬 꿈이 무엇이겠느냐
산허리 뚫고 끊어
강과 강이 이어진들
그것이 희망이겠느냐
그것이 이루는 꿈이겠느냐
상처는 희망이 될 수 없고
피 흘림이 생명일 수 없나니
- 김영재, ≪상처는 희망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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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12월 16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1/12/15/20111216_20p_kimmadang.jpg
2011년 12월 16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1/12/15/20111216_20p_jangdory.jpg
2011년 12월 16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216/132394914011_20111216.JPG
2011년 12월 16일 한국일보
[화백 무슨 일 있으신가요? -_-]
2011년 12월 16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1/12/20111216.jpg
익숙하다고 그게 다 옳은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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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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