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운 스마트폰

...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1-12-16 00:41:45

신형 핸드폰을 주웠답니다. 

제게 호감을 표시하는 사람이... 주운 핸드폰을 꿀꺽하겠다 합니다.

당연히 주인을 찾아줘야 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팔아도 30만원은 받는데

그냥 이것저것 장난감 삼아 가진답니다.

이 사람, 답 없는거 맞죠???

IP : 180.71.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6 12:44 AM (121.139.xxx.92)

    아 저런 사람 호감도 급락하네요.

  • 2. 헐...
    '11.12.16 12:46 AM (122.32.xxx.10)

    완전 도둑놈 심보네요.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애가 탈지...

  • 3. 아 싫다
    '11.12.16 1:08 AM (115.143.xxx.82)

    너님따위의 호감은 필요없다고 뻥 차버리세요
    인간이면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 되는데요....
    완전 저질이네요. 창피한것도 모르구요
    저런 사람이 대놓고 깡패 도둑질 하는 사람보다 주변에 더 많다는게 무섭죠....
    뭐가 잘못인지 양심이 도덕 양심이 뭐에 쓰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네!!! 답 없습니다
    원글님은 소중하니까 그런넘이랑 엮이지 마세요

  • 4. 인간이
    '11.12.16 1:19 AM (125.252.xxx.85)

    참 못 됐네요...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애가 탈지22222222
    그 걸 지는 장난감 삼아 가진다니....
    그것도 호감있는 사람한테...
    저같음 그런 인간이랑 알고 있다는 자체부터 짜증날듯...

    원글님 아까운 시간 낭비 마시고 앞으로 아예 상종하지 마시길!!!

  • 5.
    '11.12.16 1:40 AM (123.212.xxx.170)

    님은 운이 참 좋으신가 봅니다..
    운명은 언제나 이렇게 힌트를 준다지요...

    아니올시다인 사람이네요....
    미리 알게 되어 얼마나 행운인가요....

    도둑심보지요... 내것아닌 남의걸.. 고의가 아니더라도 꿀꺽하겠다는 심보.....
    안봐도 어떤 사람일지

  • 6. ..
    '11.12.16 1:44 AM (221.149.xxx.113)

    직접 주인 찾아주려고해도 오히려 도둑으로 몰리거나 귀찮게 오라가라 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냥 주으면 경찰서에 맡기는게 정답..

  • 7. 어머나
    '11.12.16 8:57 AM (61.43.xxx.181)

    중1아들녀석..얼마전 등교길에 최신 스마트폰을 주웠더랬어요.
    게임기며 컴,핸폰들 최신기종만 나오면 한창 난리치며 흥분(?)하는
    아이이지만 당연히 주운물건은 주인을 찾아줘야한다는걸 알고있더군요.
    주인이 고맙다고 얼마간의 돈을 주려했지만 아이가 당연한일을 한거라고 하도
    손사래를 쳐서 결국엔 롤케이크를 사줬나보더라구요.
    어린아이도 이런데 하물며 다큰 어른이 남의것을 꿀꺽하자니요~~@@;;
    아마 이런분은 마음바뀌어 주인을 찾아준다해도 분명 그에 상응하는 보상금같
    은걸 엄청 밝히고 챙길 사람같아요...
    애효~~가끔보면 진짜 애들보기에도 부끄런 어른들 참많은것같아요~ㅠㅠ

  • 8. 주은 핸펀
    '11.12.16 9:05 AM (1.225.xxx.126)

    절대 그렇게 하면 안돼요.
    잃어버린 주인이 찾으려 결심했다면 찾을 수 있답니다.
    좀 여러 단계 (경찰에 신고하고...대리점 가서 뭐 떼어야하고 또 경찰서에 가야하고...등등)거쳐야 하므로 불편하긴 하지만....찾는 방법 서너가지 있더군요.
    팔아먹어도 말이죠.

    핸펀이 좋은 거라면 포기 안하고 찾을텐데...쇠고랑 차기 십상인 사람이네요. 헐~!
    일단 그 인간은 도둑놈 심뽀....그거 그런데만 써먹을까요, 님한테는 안쓸까요?????

  • 9. 참~!
    '11.12.16 9:18 AM (61.43.xxx.181)

    그리고 찾아주려면야 방법은 많더만요~
    실수로 떨어뜨려서 분실한 사람들도 있겠지만,떨어진지도 몰라서 한참동안
    잃어버린걸 몰라서 먼저 연락을 안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잖아요.
    저희아이도 넘 연락이 안와서(지딴엔 최신기종이라 잃어버린분이 넘 걱정할꺼
    같다고하던데 제가보기엔 지가 더 걱정을하더라구요~ㅋㅋ;;)전화부 저장된거보고 '아들'
    여기에 일부러 걸어서 찾아줬어요.진짜 생각보다 엄청엄청 고마워해서 오히려 저허아이가
    민망할 정도였다네요...
    그러니 굳이 경찰서에(가까이 경찰서가 있음 모를까) 맡기지않아도 생각보다 쉽게 찾아줄수있더만요.
    남의것은 내것이 절대 아니다라는 생각이 더 중요한것이겠지요~**

  • 10. ..
    '11.12.16 10:19 AM (125.128.xxx.145)

    좋은 관계를 유지시키고 싶으시다면
    당신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면 어떨꺼 같냐고 물어보세요
    주운 사람에게서 돌려 받는다면 어떨꺼 같냐고요
    그럼 마음이 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39 잠들기전 보일러1번 돌리고 자고일어나기 전 1번돌리는게 헤픈가요.. 33 정말헤픈가?.. 2011/12/16 4,901
47938 혹시 집에 책 많으신 분들요 (아이책말고 어른책요) 8 girl 2011/12/16 1,363
47937 한나라당 의원들이 해체니 쇄신이니 떠들면서 뒤로는 딴 짓을 하고.. 3 sooge 2011/12/16 980
47936 침대쓰면 겨울에 무조건 전기장판 쓰나요? 20 겨울추위 2011/12/16 9,736
47935 치질이라고 하나요.... 11 참는법 2011/12/16 1,906
47934 중딩 2012년도에 쓸 교과서 여쭤요 2 ^^ 2011/12/16 479
47933 아더의 크리스마스 보셨어요? 6 강추 2011/12/16 1,374
47932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12월 16일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1/12/16 855
47931 스파에서는 어떤 수영복을 입어야 할까요? 2 스파 2011/12/16 1,019
47930 알림장 내용을 잘 모르는 아이.. 3 좋은것만닮으.. 2011/12/16 865
47929 상해로 패키지 여행가는데 그 와중에라도 상해 꼭 가 볼 맛집이나.. 5 중국 패키지.. 2011/12/16 1,345
47928 술 잘마시는 방법? 5 2011/12/16 776
47927 롱패딩 유행같은 얘기보니 유행에 민감하세요? 2 ... 2011/12/16 986
47926 준국책사업 종편 미스터리 ^^별 2011/12/16 486
47925 팔꿈치에... 1 어느 브랜드.. 2011/12/16 672
47924 '도토리 키재기'에 아전인수…암울한 종편 - 시사되지 김용민 -.. 1 ^^별 2011/12/16 985
47923 딸이 혹시 공부잘하면 정신과 의사 시키세요~~ 46 ddd 2011/12/16 33,773
47922 초4 초3 올라가는 아이... 역사책 추천부탁드려요 2 .. 2011/12/16 1,429
47921 갑상선 조직검사하라는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내년 5월에 해도.. 5 ㅇㅇ 2011/12/16 1,424
47920 파워블로거만 문제인가요? 연간 수억원을 판매하는 상업블로그들 9 상업블로그 2011/12/16 1,927
47919 주부9단님들 도움좀... 깨를 볶았는데요 4 ㅠㅠ 2011/12/16 632
47918 대학로 연말모임 하기 좋은곳 연말모임 2011/12/16 575
47917 12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6 605
47916 씽크대 상부장 없이 쓰시는 분 계신가요?(무플은 슬퍼요^^) 10 궁금맘 2011/12/16 4,688
47915 사회복지 실습관련 아시는분~(지역아동센터) 2 햇살~ 2011/12/16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