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보다가 박수쳐본 적 처음이네요

이런 적 처음 조회수 : 8,302
작성일 : 2011-12-15 23:19:54

뿌리깊은 나무를 보고 있다가

 

마지막 세종대왕 - 이신적, 정기준- 심종수

 

이 대결 구도 참 쪽든쫀득하니 현실과도 대비되기도 하고

 

저도 모르게 박수치고 있었어요. 

 

이런 드라마 처음이야~

 

이렇게 스포 다 알고도 (글을 사용하는 자체가 스포인) 이렇게 사람을 몰아놓다니...

 

거기다 현실 정치도 대비될 장치 팍팍 넣어주고....

 

사실 드라마 얘기 이런 게시판에 써보는 것도 처음인 듯 합니다.

 

IP : 175.196.xxx.1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2.15 11:23 PM (115.140.xxx.203)

    같아요. 한석규 연기와 멋진 대사들 들으면서
    몇번 박수 쳤었어요.
    이렇게 멋진 드라마는 평생 처음인것 같아요

  • 2. 저도저도
    '11.12.15 11:42 PM (112.148.xxx.82)

    그리고 혹시
    야이 돼지새끼야, 이거
    김어준총수께 바치는 오마주 아니었을까요?ㅋㅋ

  • 3. 작가언뉘최고
    '11.12.15 11:59 PM (218.101.xxx.34)

    대장금때도 현시대상황 드라마에 기가막히게 녹여주시더니.... 이번 드라마도 역쉬네요
    작가도 나꼼수 팬인가봐요,,,,, 엿나눠줬다잖아요...ㅋㅋㅋ
    주상과 이신적의 만남은 정말 명장면중에 명장면입니다
    이신적의 그 비굴한 카리스마 완전 쩔어~~~~~

  • 4. 정말 최고
    '11.12.16 12:10 AM (122.34.xxx.57)

    대사를 놓치면 안되니까 집중하며 보게 되네요.
    해외에 수출해도 손색없을 명품 중에 최고 명품드라마에요.
    한석규 님을 보면 가슴이 떨려요. 그 미소 너무 좋아요.

  • 5. ㅋㅋㅋ
    '11.12.16 9:19 AM (110.12.xxx.164)

    정인지와 최만리의 동안, 노안 대사 대박ㅎㅎㅎ

  • 6. 우의정
    '11.12.16 9:37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이신적 아저씨 연기 잘하더군요. ㅎㅎ

  • 7. 최고
    '11.12.16 1:37 PM (125.251.xxx.35)

    올해 재밋는 드라마 많앗지만 이렇게 훌륭한 드라마는 없엇다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b

  • 8. 임금과 이신적
    '11.12.16 6:33 PM (211.63.xxx.130)

    어제 밀본인 척하기 놀이...정말 웃겼어요.
    임금은 이신적이 밀본인 걸 거의 확신하고 있고
    이신적은 임금이 자기가 밀본인 것을 안다는 걸 아는 상태에서
    서로 모르는 척하고 그렇다 치고 함 얘기해봅시다 연극하는 거...ㅋㅋㅋ

  • 9. ..
    '11.12.16 6:36 PM (124.54.xxx.73)

    이신적 비굴한 카리스마 정말 쩌네요 와 저도 이렇게 멋진 드라마는 평생 처음인것 같아요.
    행복하네요^^
    윗님 이해력 딸리는 남편ㅋㅋ.. 공감합니다

  • 10. 이신적 연기가
    '11.12.16 6:36 PM (1.225.xxx.126)

    한석규 세종에 절대 꿀리지 않는 연기....놀랐어요.
    이신적 아제 멋져요 ㅋ
    그리고 그 분위기 , 그 장면이 끝나자마자
    절정에 다다른 그 쫀득윽함에 저도 모르게 박수쳤었어요.
    ㅎㅎㅎ

  • 11. ..
    '11.12.16 6:37 PM (124.54.xxx.73)

    세종대왕을 사랑해요~^^

  • 12. 이신적이
    '11.12.16 6:52 PM (125.135.xxx.20)

    웃기고 재밌어요~

  • 13. 이신적 맡은 안석환씨
    '11.12.16 6:52 PM (211.63.xxx.130)

    추노에서 이게 말이여, 당나귀여 하던 방화백이죠?
    그때도 충청도 사투리에 느물느물한 연기가 너무 웃겼는데
    이번에 이런 기회주의자 관료 역할도 잘 하시네요.
    연기파 배우신 것 같아요.

  • 14. 초록가득
    '11.12.16 7:39 PM (58.239.xxx.82)

    몇 년전 책읽고 한동안 빠져있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드라마는 보지 않았는데
    님들 글 보니 보고 싶어지네요,,복습하려면 한동안 또 달려야하는데 갈등생겨요

  • 15. 어머나
    '11.12.16 8:39 PM (118.45.xxx.30)

    안석환님 정말 연기 잘 하십니다.
    '추노에서도 뛰어났죠.

  • 16. 대장금에서도
    '11.12.16 9:19 PM (114.207.xxx.163)

    대장금때도 현시대상황 드라마에 기가막히게 녹여주시더니.... 이번 드라마도 역쉬네요 222222

    한상궁은 억울한 노무현이고, 검증 운운하는
    최상궁은 한나라떨거지들이라고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 17. ㅠㅠ..니미럴...
    '11.12.16 9:24 PM (175.118.xxx.75)

    5학년 아들램하고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다...
    나는그분들의 대화를...집중해서 듣고싶은데...
    울 아드님....어찌나 물어대시는지..ㅠㅠ (앙~~아니고....궁금한거 여쭈시는^^;;)
    어제도 혼자 보면서 울었~~ㅠㅠ

  • 18. 노안 동안 ㅋㅋ
    '11.12.16 11:03 PM (218.236.xxx.76)

    전에 100분 토론 손석희씨가 마지막 출연편에 동갑인 박원순의 질문에 대답한걸 인용한게 아닌지 ㅋㅋ

    제가 동안이 아니라 박원순씨가 노안 이십니다. 참고로 노회찬씨도 저랑 동갑입니다 했죠

    노회찬이 씨익 웃으며 브이 그려 폭소 자아냈던 ㅋㅋㅋㅋ

    그리도 안석환님 원래 연기갑이십니다

    뿌나에서도 그 때꾼한 눈 굴리며 머리 굴리며 대답 타이밍 잡아가며 능구렁같이 빠져 나가는 연기

    역시 최고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08 위치 혼자 옮길 수 있을까요? 3 장농 2011/12/22 998
49807 봉도사님 화이팅!!!! 27 분당 아줌마.. 2011/12/22 1,732
49806 원형탈모 치료 피부과 가면 되는거지요? 5 원형탈모 2011/12/22 4,364
49805 FTA 반대글 부장판사, SNS 통제 '나치 비유' 비판 참맛 2011/12/22 598
49804 기가막히게 시원한 글 - 다시 퍼왔어요 4 정봉주 2011/12/22 1,985
49803 (펌글)★[미주한인여성들 450개 응원모음글] 달려라 정봉주!★.. 2 공부 2011/12/22 1,440
49802 왕따인 친구에게 내아이가 손내밀어 주라고 말씀하시는지... 27 솔직히 말하.. 2011/12/22 3,888
49801 우리 이제는 왕따라는 용어를 쓰지 맙시다. 3 싱고니움 2011/12/22 734
49800 엄마라는 사람한테 쌓인게 많은 나 14 oo 2011/12/22 3,253
49799 12월생 아기 여러분이라면 출생신고 어떻게 하시겠어요? 31 hms122.. 2011/12/22 32,998
49798 루즈한 v넥 니트 입다보면 많이 늘어나나요? 1 likemi.. 2011/12/22 506
49797 팬심으로 물건 사보긴 처음! 5 초보엄마 2011/12/22 1,510
49796 배추에 뭘 싸먹어야 맛있나요? 고기 말구요.. 12 메모신 2011/12/22 1,576
49795 뿌나 결말 스포 (알고싶지않은 분은 패쓰) 9 ... 2011/12/22 2,876
49794 여자와 남자의 언어구조의 다름. 12 흔들리는구름.. 2011/12/22 4,304
49793 몇년전 저희 아이 얼굴에 흉나서 응급실가서 꿰맷어요..무슨 주사.. 12 갑자기 궁금.. 2011/12/22 1,587
49792 알아서 궂은 일 하는 가족 싫으네요. 3 --- 2011/12/22 1,479
49791 우리 아이들 왜 이런건가요? 1 도대체 2011/12/22 699
49790 왕따 문제 사실 피해자였던 아이들이 가해자가 되는 경우 무서운 사실.. 2011/12/22 1,281
49789 3살 딸아이가 인중 가운데가 찟어졌는데 흉 덜지게 하는 방법 아.. 7 눈물이나 2011/12/22 4,381
49788 대전 자살학생 싸이에 가보았는데요. 3 ... 2011/12/22 6,016
49787 초 건성피부용 바디로션 추천바래요~~ 12 초극건성 2011/12/22 5,302
49786 발목이 좀 긴 아이들 양말 구하기가 왜이리 어려울까요? 7 .... 2011/12/22 1,157
49785 아이편이 아닌 제편을 드는 남편.... 12 .. 2011/12/22 2,387
49784 쌍둥이 조카들의 초등 입학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티니 2011/12/22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