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서운한 일이 있었어요

착한선배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1-12-15 23:13:28

잘아는 후배가 보세옷가게를 합니다

저는 신발가게를 하고요

후배가 가끔 저희매장에 와서 필요한 신발을 사가곤 하는데

저는 모두 원가로 줬어요

그런데 오늘 후배가 몇개를 주문하길래..

제가 그쪽으로 갈일이 있어서 가져다 주기로 했어요

후배 옷가게는 제스타일이 아니여서 몇번갔어도 옷을 팔아주지는 못했었는데

오늘은 미안한 마음에 티셔츠하나랑 조끼하나를 골랐어요

계산을 하려고 가격을 물으니..후배가 텍에 있는 가격을 다 받더라구요

저도 옷가게를 해봐서.. 뻔히 원가 다 아는데

그리고 후배가 깍아주려고 해도 제성격에 돈 다주고 샀을텐데

괜히 서운하네요

티하나랑 조끼하나에...팔만원..ㅜ ㅜ

깍아 달라고 하기도 머하고..카드 내밀기도 머하고..

가지고 있던 현금이 모자라서 계좌번호 적어달라고 해서 왔어요

오자마자 입금해줬고요

신랑한테 말하니..어짜피 팔아주려고 한거니 서운해 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래도..저 오늘까지만 서운해할래요..내일이 되면 잊을께요

 

 

 

IP : 121.101.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1.12.15 11:16 PM (114.203.xxx.124)

    이래 저래 상처 받다 보니 저도
    상대방이 하는 만큼만 하자 주의로 바꿀라구요 ㅠㅠ

  • 2. 바가지 쓰고 오셨네
    '11.12.15 11:26 PM (188.22.xxx.134)

    그 후배는 미안한 마음도 없을거예요
    그래서 베푸는 것도 상대봐가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68 2NE1 31 //// 2011/12/30 9,198
54167 국 냉동시키고싶은데 해보신분 알려주세요 8 꼬꼬맘 2011/12/29 3,665
54166 대구외고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2 궁금맘. 2011/12/29 1,456
54165 mbc연예대상 박하선 진행 너무 못하네요 7 .. 2011/12/29 3,269
54164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2 .. 2011/12/29 1,460
54163 근데 5시 이전 옥내집회도 불법인가요? 숲.. 2011/12/29 887
54162 갑자기 아토피가 심해지기도 하나요?? 11 아토피 2011/12/29 2,216
54161 이준석 “전철연 미친놈”…네티즌 “한나라, 영입 기막히네” 10 저녁숲 2011/12/29 3,489
54160 SBS 가요대전보는데... 13 ... 2011/12/29 3,393
54159 무좀 낫고 싶어요 6 2011/12/29 3,217
54158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1악장 4 바람처럼 2011/12/29 2,786
54157 위대한 탄생 손진영 4 .. 2011/12/29 3,828
54156 김어준과 이준석.. 17 ... 2011/12/29 4,115
54155 공짜 달력 얻을곳 없을까요? 2 두아이맘 2011/12/29 2,373
54154 처방이 제대로 된 걸까요? 피부과 2011/12/29 1,154
54153 ㄴSBS 가요대전 걸그룹 모아놓은 무대 보며 완전 깜놀랐어요 15 요새 애들 2011/12/29 9,279
54152 참.. 고작 물귀신 작전이라니요.. 12 ㅆㄱㄴㅁ 2011/12/29 2,158
54151 씨방새 신년토론회 예고 보셨나요? 1 미쳤군 2011/12/29 1,339
54150 김문수 임창정 버전은 보셨남요?? 5 .... 2011/12/29 3,149
54149 호란 ,매너없는 가시나들 때문에 발끈 有 3 ... 2011/12/29 2,793
54148 "레깅스같은 디자인으로 된, 기모로 된 바지 추천해주세.. 2 일자바지 2011/12/29 2,269
54147 고영욱 하이킥 계속 나오나요?? 5 계속 나와쥉.. 2011/12/29 2,915
54146 김현중 9 yaani 2011/12/29 3,793
54145 집을 짓다 뺏긴 사람들... 7 숲... 2011/12/29 2,586
54144 오늘 하루 김문수때문에 진짜 미친듯이 웃네요 4 ㅋㅋㅋㅋ 2011/12/29 2,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