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수학 독학 문의

지바&디노조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1-12-15 21:30:01

중2 남학생인데 지금까지 수학학원 다니다가 학원이 싫다고 인강 들으며 독학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왜 학원이 싫냐 했더니 딱히 이유 없고 정형화된 그런 교육과정이 싫다고 합니다.

 

수학성적은 1학년때는 90점 이상 받았고 2학년때는 80점에서90사이입니다. 아이가 공부에 의욕이 있다고 말할 수없으나

 

그렇다고 바닥도 아닙니다. 학교성적은 중상정도입니다. 학원에서는 현재 9나 수업중이구요.

 

학원 다닐때도 숙제외에는 열심히 안했는데 인강듣는다고 의욕이 샘솓지도 앓을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은 이번 방학때 고교과정 선행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걸리고 ....

 

아이는 중3과정 새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자기를 믿어달라고 하는데  인강 만으로도 부족할것 같은데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아무리 설득해도 들으려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IP : 125.130.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2.15 9:45 PM (58.126.xxx.200)

    아이가 그런말을 하는 의도를 부모가 파악해야해요.
    아이가 말하는대로 따라가기엔 아이나이가 아직은 어려요.
    판단력 부재.
    그나이는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른다눈.

    정말 자기뜻대로 하고 싶어서 그러는건지.다른이유가 있는지.학원에 문제가 있는지.또는 학원내 친구관계문제인지.
    다양한 원인이 나올수 있죠.
    그걸 파악하는게 우선이구요 그건 부모몫입니다.

    아이말을 다 들을수가 없어요.그럼 부모는 아이심리상태에 놀아나서 나중에 후회하기도 해요.
    진정으로 혼자 할수 있다 혼자해보고 싶어서.그리고 기존의 꽉 짜여진 학원수업이 지겨워서 그러는거라면
    집에서의 공부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다면 그것도 파악해서 아이를 컨트롤 시켜야죠.
    그건 원글님이 파악해야 할 몫이구요.

    패닉까지가실 필요가 없어요.아이를 찬찬히 살피세요.
    집에서 한다면 엄마가 더 손이 많이 가죠.
    제대로 하고 있는지 파악도 해야 하고 시간배분을 또 얼마나 잘 콘트롤 하고 있는지도 체크해야하고.

  • 2. 부자패밀리님 왕팬
    '11.12.16 9:28 AM (118.36.xxx.30)

    수학때문에 알게되었는데 항상 정성스럽게 댔글다셔서

    꼭읽게 된답니다.^^

  • 3. 저도 팬
    '11.12.16 9:57 AM (112.148.xxx.78)

    저도 부자패밀리님 왕팬입니다.
    통찰력이 있으신분 같아요.(공부에 관한 답글 말고 다른 답글보고 느꼈습니다)

    저희 아이도 님께 공부시키고 싶어요^^
    부자패밀리님은 적게나마 사회에 도움을 주는 분이란 생각도 해봅니다.^^

  • 4. 저도저도요...
    '11.12.16 10:09 AM (59.31.xxx.163)

    부자패밀리님의 답글을 읽고 나면 진짜로 도움을 받았구나 하는 느낌을 팍팍 받아요..
    님의 글은 꼭 읽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40 삼성역 차로 자주 다니시는 분들 봐주세요..경찰땜에 열받아죽겠어.. 9 열받아 2011/12/15 1,565
47939 드라마보다가 박수쳐본 적 처음이네요 18 이런 적 처.. 2011/12/15 8,541
47938 미션임파서블4 재미있었어요~ 4 영화 2011/12/15 2,244
47937 슈베르트 - 제8번 <미완성 교향곡> 2악장 5 바람처럼 2011/12/15 1,492
47936 여행 싫어 할 수도 있는거죠? 4 질문 2011/12/15 2,388
47935 오늘 서운한 일이 있었어요 2 착한선배 2011/12/15 1,403
47934 유재석처럼 살기... 참으로 힘드네요 4 .... 2011/12/15 3,459
47933 여자 난자랑 남자 정자가 어떻게 만나서 애기가 생기냐고 묻는데... 12 초등3학년 .. 2011/12/15 3,888
47932 줄줄이~~ 유동천 회장, MB 손윗동서도 '관리' 참맛 2011/12/15 786
47931 우리 해경을 죽인 중국 공산당 박멸의 그날까지 쑥빵아 2011/12/15 606
47930 12월 15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2/15 505
47929 김연아 의상에 이어 정구호 디자이너가 만든 카메라케이스 4 은계 2011/12/15 3,283
47928 뚝섬 유원지 눈썰매장 4 한강 2011/12/15 1,327
47927 삐적삐적 소리 안나는 샤프심 좀 추천해주세요 12 꾀꼬리 2011/12/15 6,527
47926 나포(혹은 구속)과 납치, 담보금과 몸값...단어의 차이는? 1 불법조업을 .. 2011/12/15 820
47925 달러 .. 2011/12/15 838
47924 무섭네요... 시험문제 냈다고 조선일보 기자가 전화까지 ㄷㄷㄷ 12 2011/12/15 4,031
47923 울어버린 '곽노현 법정' 현장 11 참맛 2011/12/15 3,142
47922 우리집 엔돌핀! 2 만원 2011/12/15 902
47921 연애중인데 아침 문자한번 저녁에 통화한번... 괜찮은건가요? 6 조언 2011/12/15 2,594
47920 파마나 코팅중 뭐를 먼저 하는게 좋을까요?? 1 로즈마미 2011/12/15 1,864
47919 열심히 달려도 살이 빠지기는 커녕 더 쪄요 9 울적 2011/12/15 2,910
47918 내일 4이통사 심의 결정 난다고 하는데요. 4 반값 통신요.. 2011/12/15 793
47917 아파트 복도에 자전거 두는거 일반적인가요? 14 까칠녀 2011/12/15 6,246
47916 시댁일 끝이없네요.ㅠㅠ 2 힘이 들다 2011/12/15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