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어버린 '곽노현 법정' 현장

참맛 조회수 : 3,143
작성일 : 2011-12-15 22:31:06
울어버린 '곽노현 법정' 현장
 
참 갑갑합니다.
 
대부분 법대교수들이 얽혀 있으니, 누구보다 법률관계를 잘 알면서 선거법에 저촉될 상황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내용적으로야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이것이 과연 이 사회의 통념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인가는 불투명하군요. 공정은 일단 외적 조건부터 갖추어야 하며, 동시에 내적인 평가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내적인 평가가 절대적일 수 없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라는 건 누가 법관이 되어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인간성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다보니 이런 지경에 이르렀는데, 쉴드 쳐 줄 말 한마디 제대로 할 수 없는 게 더 갑갑하네요.
 
 
IP : 121.151.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5 10:47 PM (125.128.xxx.208)

    빠른 복귀 바랍니다..
    현명한 판단 재판부에 기대 합니다.

  • 2. 맘이 너무 아픕니다
    '11.12.15 10:53 PM (211.41.xxx.12)

    인간을 소외시킨 법의 잣대가 무슨 의미일까 새삼 생각해 봅니다. 곽교육감의 선의를 있는그대로 해석한다 해서 법의 정의나 공정성이 훼손된다고 어찌 말할 수 있을까요. 법치가 단지 지배 편의의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힘의 남용을 막기 위한 것임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 3. 신파극
    '11.12.15 10:54 PM (211.246.xxx.208)

    아이구 그러셨서요
    예수님 마음으로 2억 무이자로 낼름주셨서요?
    그리고 통속소설 하나쓰셨서요?

    ㅎㅎㅎㅎ
    대단해요
    그 사실 꽁꽁숨기다가
    걸리셔서
    예수님 마음으로 주셨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연기하나는 대종상

    박교수는 신장이라도 팔릴 처지였나봐요? ㅋㅋㅋ

  • 4. ..
    '11.12.15 10:56 PM (125.128.xxx.208)

    신파극
    나경원 떨어져서 어쪄냐?

  • 5. 신파극
    '11.12.15 11:04 PM (211.246.xxx.208)

    곽교육감은 눈이 멀어야 한다
    길거리 거지에게 무상 2억
    불우청소년에게 무상2억
    돈없오 쫓겨나는 세입자에게 무상2억
    돈없는 아이에게 무상2억

    이 돈을 다 줄려면 눈이 멀어서 안보는게 낫다

    하지만 그 사시눈은
    연봉 받고 정년 보장된 교수가 선거채무땜에
    맘 아프다고 2억 덜컥

    그것도 차명계좌로 쪼개어서
    그곳도 제3자에게 빌려소
    그것도 예금주는 타인명의로

    불쌍한 박교수에대한 선의를
    세상이 알까봐
    비밀리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박교수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가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 6. 꾸준하게
    '11.12.15 11:09 PM (175.118.xxx.4)

    알바는 유입되고 있구나
    신파극이 불쌍하다 ..

  • 7. 신파극?
    '11.12.15 11:25 PM (112.148.xxx.98)

    강 교수의 뜻이 무슨 말인지 전혀 해석이 안되는구나. 애썼다. 거기까지가 한계지 뭐. 뭘 더 바라겠니.
    너희들의 구조속에선 이해가 안될 것이다.

  • 8. 자신
    '11.12.15 11:45 PM (112.161.xxx.210)

    이 할 수 없다고 해서, 그리고 사회통념이 그렇다해서 다른 사람의 선의가 선의가 아닌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요. 저는 그분이 아니라, 누구라도 선의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 9. ...
    '11.12.16 12:05 AM (112.155.xxx.72)

    돈 생기는 일 아니면 꼼짝을 안 하고 뒷돈거래가 생활화 되어 있는 수구파들한테는 열번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겠죠.

  • 10. 지윤
    '11.12.16 1:47 AM (110.15.xxx.160)

    강경선 교수님 참 훌륭하시네요.

  • 11. 신파극아
    '11.12.16 1:48 AM (115.143.xxx.11)

    덧글 200원에 인생을 맞기니 세상이 이해되겠니...그냥 피부에 1억이나 쳐발라야 와 우리 공주님 돈쓰는게
    예술이야 하며 떨어지는 콩고물 없나 굽신이지...이해한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81 하루에 영어 4단어 외우기 싫다하는데 2 초3맘 2011/12/16 1,326
47980 초등4,5,6학년에게 수학마왕 강추해요. 8 메롱이 2011/12/16 2,524
47979 가족탕이라는게 모두 나체로 들어가는건가요? 10 ........ 2011/12/16 15,117
47978 남자 가죽가방 작은 것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1/12/16 838
47977 레고 자석가베,, 좋아하는 6살 남아 선물 고민돼요 2 크리스마스 2011/12/16 1,267
47976 네비게이션사면 원하는곳 갈수있지요?(제품추천도 부탁드려요) 3 여행길 도움.. 2011/12/16 780
47975 서른초반 지적장애자가 있을만한 요양원정보부탁합니다.. 12 슬픔 2011/12/16 2,934
47974 쫌팽이?? 8 . 2011/12/16 1,159
47973 나꼽살 듣다가... 3 이상한 소음.. 2011/12/16 1,423
47972 마트에서 아이랑 노는 아빠... 2 .... 2011/12/16 1,864
47971 베이비시터 걱정에 잠이 안오네요 4 마쿠즈 2011/12/16 1,536
47970 혹시 코속에서 안 좋은 냄새를 느끼시는 분... 2 나이드니 2011/12/16 12,354
47969 사주 얼마나 믿으시나요..? 10 2011/12/16 4,023
47968 코스트코 양모이불이 나을까요? 양털담요가 나을까요? 2 골라골라 2011/12/16 4,707
47967 어제 동물병원 다녀왔어요.... 18 잘살아보자 2011/12/16 3,584
47966 패딩 디자인 골라주세요~ 3 고민고민 2011/12/16 1,172
47965 225발사이즈면 보세신발은 포기해야겠죠? 5 .... 2011/12/16 1,339
47964 주운 스마트폰 10 ... 2011/12/16 2,258
47963 혹시 오휘 방판하시는분 계신가요? 1 해라쥬 2011/12/16 1,135
47962 남편이 안 들어와요... 현관문 걸어 잠그고 싶어요... 26 12월 싫어.. 2011/12/16 4,727
47961 가정 법률 쪽에 지식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7 싱글맘이예요.. 2011/12/16 988
47960 남자아이 둘 있는 친구네 집 놀러갈때 뭐 사가면 좋을까요? 3 lanuit.. 2011/12/16 1,093
47959 주진우 기자가 또 폭탄을 예고 했네요! 12 참맛 2011/12/16 7,066
47958 한삼인 홍삼 제품 어떤가요? 3 ㅗㅗㅗ 2011/12/16 1,969
47957 베스트에 여행얘기 읽고... 1 wj 2011/12/16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