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수학 독학 문의

지바&디노조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1-12-15 21:30:01

중2 남학생인데 지금까지 수학학원 다니다가 학원이 싫다고 인강 들으며 독학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왜 학원이 싫냐 했더니 딱히 이유 없고 정형화된 그런 교육과정이 싫다고 합니다.

 

수학성적은 1학년때는 90점 이상 받았고 2학년때는 80점에서90사이입니다. 아이가 공부에 의욕이 있다고 말할 수없으나

 

그렇다고 바닥도 아닙니다. 학교성적은 중상정도입니다. 학원에서는 현재 9나 수업중이구요.

 

학원 다닐때도 숙제외에는 열심히 안했는데 인강듣는다고 의욕이 샘솓지도 앓을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은 이번 방학때 고교과정 선행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걸리고 ....

 

아이는 중3과정 새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자기를 믿어달라고 하는데  인강 만으로도 부족할것 같은데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아무리 설득해도 들으려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IP : 125.130.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2.15 9:45 PM (58.126.xxx.200)

    아이가 그런말을 하는 의도를 부모가 파악해야해요.
    아이가 말하는대로 따라가기엔 아이나이가 아직은 어려요.
    판단력 부재.
    그나이는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른다눈.

    정말 자기뜻대로 하고 싶어서 그러는건지.다른이유가 있는지.학원에 문제가 있는지.또는 학원내 친구관계문제인지.
    다양한 원인이 나올수 있죠.
    그걸 파악하는게 우선이구요 그건 부모몫입니다.

    아이말을 다 들을수가 없어요.그럼 부모는 아이심리상태에 놀아나서 나중에 후회하기도 해요.
    진정으로 혼자 할수 있다 혼자해보고 싶어서.그리고 기존의 꽉 짜여진 학원수업이 지겨워서 그러는거라면
    집에서의 공부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다면 그것도 파악해서 아이를 컨트롤 시켜야죠.
    그건 원글님이 파악해야 할 몫이구요.

    패닉까지가실 필요가 없어요.아이를 찬찬히 살피세요.
    집에서 한다면 엄마가 더 손이 많이 가죠.
    제대로 하고 있는지 파악도 해야 하고 시간배분을 또 얼마나 잘 콘트롤 하고 있는지도 체크해야하고.

  • 2. 부자패밀리님 왕팬
    '11.12.16 9:28 AM (118.36.xxx.30)

    수학때문에 알게되었는데 항상 정성스럽게 댔글다셔서

    꼭읽게 된답니다.^^

  • 3. 저도 팬
    '11.12.16 9:57 AM (112.148.xxx.78)

    저도 부자패밀리님 왕팬입니다.
    통찰력이 있으신분 같아요.(공부에 관한 답글 말고 다른 답글보고 느꼈습니다)

    저희 아이도 님께 공부시키고 싶어요^^
    부자패밀리님은 적게나마 사회에 도움을 주는 분이란 생각도 해봅니다.^^

  • 4. 저도저도요...
    '11.12.16 10:09 AM (59.31.xxx.163)

    부자패밀리님의 답글을 읽고 나면 진짜로 도움을 받았구나 하는 느낌을 팍팍 받아요..
    님의 글은 꼭 읽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00 보육교사2급준비중 5 진달래 2012/02/23 1,339
73599 계류유산 후 수술하고 몸조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하~ 2012/02/23 3,768
73598 이혼 박완규 "아내와 아이들이 살 집 마련 중".. 21 멋진넘 2012/02/23 15,331
73597 세탁소에 맡긴 크림색니트가 회색이 되었는데요. 6 ..... 2012/02/23 1,300
73596 박원순 시장 "강용석 의원 등 용서하겠다" .. 15 세우실 2012/02/23 4,268
73595 돌잔치 오라는 초대에 현재 인간관계를 짐작하게 되네요 9 march 2012/02/23 3,802
73594 샴푸없이 머리감기 해보신분 16 --;; 2012/02/23 8,117
73593 출신학교 안가르쳐주는치과 3 안나제이 2012/02/23 1,036
73592 남편이 당일 출장인데 사무실 간식이요.... 1 남편생일 2012/02/23 696
73591 간호조무사 구인을 올리려고 하는데요...^^ 8 ... 2012/02/23 2,059
73590 저 어제 김여사 됐어요....ㅠ.ㅠ 7 김여사 2012/02/23 2,800
73589 노스페이스 '점퍼 찢는 동영상' 삭제 강요 샬랄라 2012/02/23 584
73588 딸에비해 아들이 가지는 장점은 뭔가요? 91 임산부 2012/02/23 26,759
73587 베란다창고 내벽 방수에 관해 7 방수 2012/02/23 2,234
73586 인터넷쇼핑몰주인들은? 4 ........ 2012/02/23 1,667
73585 치아 집에서 빼면 치아가 고르지 않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11 희진맘 2012/02/23 1,939
73584 대학 등록금 다들 내셨죠?? 8 등록금 2012/02/23 1,752
73583 다들 채선당 말 믿는건가요? 40 채선당 2012/02/23 7,781
73582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노는 아이, 괜찮은거죠? 3 마이마이 2012/02/23 894
73581 한국유기 수저 한셋트가 몇벌이었나요? 2 질문 2012/02/23 816
73580 결혼후 아기낳구 직장구하기 힘드나요? 1 흘러가는인생.. 2012/02/23 757
73579 국산 대패삼겹살 어디서 사나요? 7 궁금 2012/02/23 3,842
73578 여자로서 가장 행복한 삶은 뭘까요? 24 행복 2012/02/23 4,441
73577 걷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아주 유연하고 편한 신발을 봤어요 7 발이아파요 2012/02/23 2,180
73576 월말 되어가니 관리비 고지서보고 또 다잡아보네요. 5 수도요금 얼.. 2012/02/23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