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를 사용하며 생긴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KT를 중학교때부터 거의 10년을 썼었는데, 막판에 이사후 전화가 잘 안터지는일을 겪고
실망감이 커진것도 있죠...(아이러니하게도 서울 한복판입니다.)
`데이터속도, 통화품질등 모든 퀄리티는 SK다'
`KT는 와이파이만 많지 3G구리고, 통화품질도 구리고, 그래서 SK보다 싼거다.`
이번에 뭉올이란것을 알게됐고, KT로 번호이동을 하게 됩니다 .
걱정했던 3G는 오히려 KT가 더 빠르고.... (여친이 SK라 돌아다니며 벤치찍어봤습니다.)
통화품질 역시 차이를 전혀 모르겠으며...
무엇보다 뭉치면올레를 통해 추가적으로 월 만원정도씩 할인을 받고있다는점.
아쉬운건 티맵과 고객센터의 조잡함이랄까요... 그리고 프리존의 월4개 컬러링무료...개티는 왜 이런거 안주나..
그래도 요금 차이 생각하면 굿초이스였습니다.
기계값 비싸기로 소문난 SK.. 요즘 KT와 차이도 없습니다.
통품이나 데이터의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고있는 상황에 통신사를 가릴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소비자는 정책좋은곳으로 가면 그만이죠..
현재 SK는 엄마등등 가족으로 30년채워가고 있고..
SK가 매력적인 시점엔 다시 SK로 건너가면되고...
어쨌든 이제는 폰 결정에서 통신사의 비중은 줄여도 충분할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