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하고 기분이 싱숭생숭하거나, 연애하고싶어지는게 정상인가요?

이상..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1-12-15 20:10:51

 

 

예전에 미드를 한참 즐겨볼무렵,

 

임신한 여자가 친구한테

나 임신때문에  호르몬이 crazy야~~ 이러면서,

남자랑 ㅅㅅ하고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

 

또 다른 미드에서는

임신후,

평소 거들떠도 안봤던 남자를 막 좋아하게 되는 에피소드도 나오구요--;;

 

그땐 보면서 이해가 안갔었는데...

 

지금저도 임신해보니 조금 이해가 가는게..

호르몬때문인지 뭔지

평소 관심도 없었던 남자배우가 좋아지고--;;(그냥 맘에 드는 정도가 아닌, 정말 좋아지는 경험)

마음이 그냥 싱숭생숭하고 설레이고 그래요.

 

데이트하고, 연애하고 싶구요. (대상이 꼭 남편 아니어도 되고;;)

별 일 아닌데, 혼자 마음이 괜히 두근두근 하고 그러네요.

 

글구, 성욕? 이런것도 약한편이었는데(19금인가요;;???)

임신전보다는 좀 생기는거 같고ㅡㅡ

 

다른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셨나요???

 

이제

임신 후반 들어서구요

임신 4개월쯤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랬어요.

 

 

 

 

 

IP : 125.130.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5 8:17 PM (121.130.xxx.78)

    전 임신 때 낮잠도 자주 자서 별별 개꿈 다 꾸고 그랬는데요.
    해괴망측하게시리... 야한 꿈(너무 생생한)을 종종 꿨어요.
    너무 이상해서 임신한 친구한테 물어보니 자기도 그렇대요.
    임신 안했을 땐 한번도 그런 꿈 꾼 적이 없는데 신기하죠?

  • 2. 원글
    '11.12.15 8:19 PM (125.130.xxx.106)

    윗님 저도 그랬어요!ㅡㅡ
    임신전에는
    야한꿈은 일년에 어쩌다 한번정도..였는데
    임신하고나서 4~5번은 꾼것 같네요. 그것도 너무 생생하게요.

  • 3.
    '11.12.15 8:50 PM (112.185.xxx.140)

    전 입덧이 넘심해서.. 만사가 다 귀찮았어요
    티비도 오래 못보고 컴퓨터도 구토가 나와서 못했는데...

    사람마다 다른거 아닐까요?? 그것도??

  • 4. 성욕..
    '11.12.15 9:04 PM (121.147.xxx.164)

    성욕이 증가되는 사람이 있대요. 생각보다 많다는군요.
    혹자는.. 태중아기가 아들일 경우 남성호르몬이 몸속에서 분비되니 그렇다는 말도..
    일리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들 둔 저희 언니나 제 친구들이 그 이야기를 듣더니 맞다맞다 하더라구요.

  • 5. 아!
    '11.12.15 9:21 PM (180.66.xxx.209)

    저도 그랬어요... 임신확인전부터 그런 꿈에 오르가즘까지...
    임신중기후부턴 그런 꿈은 줄었지만 성욕은 그대로인거 같구,,,
    아기에게 해가 될까 너무 걱정되요.

  • 6. 11
    '11.12.16 3:19 AM (49.50.xxx.237)

    저도 그랬네요.
    성욕이 더 증가하고 야동도 막 보고싶고...
    호르몬 이상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18 급질] 생리기간 두통 민간요법 알려주세요, 제발.. 6 내머리.. 2011/12/22 2,726
51617 헬스장 요즘 1년단위로 끊으면 얼마정도 하나요 운동 2011/12/22 1,159
51616 둔산 자살자 가해자 글 보면서 28 남편과 저 2011/12/22 11,082
51615 삼계탕 물 많이넣고 끓여서 망했는데 복구작업 좀.. 6 2011/12/22 1,639
51614 싱가폴 인터내셔널스쿨 정보가 필요합니다 . ( 급 - 컴앞 대기.. 4 보딩 스쿨 2011/12/22 2,079
51613 미권스(정봉주님 팬카페)에 정청래 의원이 올린 글 12 무크 2011/12/22 3,174
51612 '청담동 살아요'라는 드라마 13 올미다 좋아.. 2011/12/22 4,297
51611 집에 정수기 어떤거 쓰고계세요~?? 1 .. 2011/12/22 924
51610 백화점 이월상품 옷이 수상해요.. 4 이거 뭐죠?.. 2011/12/22 4,228
51609 가카는 절대 그럴 분. 6 월요일 아침.. 2011/12/22 1,834
51608 뒷쪽 머리가 맞은 듯이 아픈데.. 도움 좀.. 4 좀 급해요 2011/12/22 1,688
51607 믿을것은 나꼼수뿐이라는 사람들에게, 그래서 지금 절망한 이들에게.. 2 참맛 2011/12/22 1,269
51606 주변 33살(79년생) 여자 결혼 안한 사람 많나요? 15 ... 2011/12/22 6,857
51605 이 잉간은 레임덕도 없네... 7 주어없다 2011/12/22 1,650
51604 이 시국에 죄송하지만 초등2학년도 자위하나요? 2 감자 2011/12/22 3,738
51603 왕따는 왕따를 낳고...지난번 소모임 여자애한테 치였다는 남자애.. 3 우울한 연말.. 2011/12/22 1,496
51602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요.... 6 그냥 2011/12/22 1,590
51601 참고서 30% 할인(젤 싸요)/ 3000원 할인 쿠폰 번호 알려.. 7 대교리브로 .. 2011/12/22 1,473
51600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한나라당으로부터 러브콜 3 세우실 2011/12/22 2,089
51599 정말 아이들 이렇게 키우지 맙시다. 3 정말 2011/12/22 1,827
51598 참 웃기네요.. 3 ... 2011/12/22 1,057
51597 전 김어준 총수가 더 걱정됩니다 4 지금 2011/12/22 3,345
51596 정봉주 감옥에서 나오게 하는 확실한 방법 - 김어준 참맛 2011/12/22 2,932
51595 외국 사이트인데 영어책읽고 체크해주는 곳이 있나요? 3 웃음의 여왕.. 2011/12/22 1,617
51594 정봉주와 함께 바다로 가자 - 딴지일보 물뚝심송 2 피리지니 2011/12/22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