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교대 영재교육원에 다닐 정도의 아이는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영재 조회수 : 10,010
작성일 : 2011-12-15 19:52:29

제 주위는 모두 평범한 아이들 뿐이라서

영재가 도대체 어떻게 생긴 아이들인지 좀 궁금하네요.^^;

나름 뛰어나다는 아이들이 서울교대 영재원에 많이 다닌다던데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정말 궁금해서 여쭈보는 거랍니다.^^

 

 

IP : 14.42.xxx.2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쓴소리
    '11.12.15 7:54 PM (1.252.xxx.153)

    서울대,연대,교대 머 별거 있나요?
    다 미리미리 스파르타식으로 교육시킨 결과지요,,,,
    저희 아이도 이제 고1올라가는데 도움 안된건 아니고,,,,
    거기 소속이라고 자랑질하고 다닐 일도 아닙니다

  • 2. ,,,
    '11.12.15 8:05 PM (110.13.xxx.156)

    미리 영재교육원 시험 준비 하는 학원이 있어요
    영재대비반이 1차 좀 쉬운편이고 시중에 문제집도 있고 2차도 있는것 같아요
    요즘은 진짜 영재가 아니라 돈들여 만든 영재가 더 많아요

  • 3. 흔들리는구름
    '11.12.15 8:20 PM (61.247.xxx.188)

    영재교육원 가는 초딩 아이들은 그냥 공부잘하는 애들입니다. 다만 영어, 수학를 올백수준으로 항상 맞아야하죠. 전교 몇 등수준. 반에서는 1등수준.. 뭐 그냥 그거예요. 특별히 재능있는 애를 뽑는게 아니라, 영재판별하는 잣대가 그냥 시험성적이니까요.

    영재교육원에 가봤자 뭐 별거 없어요. 중학교 수준의 선행학습이나 어려운 응용수학 문제를 접하고, 재밌고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과학탐구실험을 하는 정도죠.

    자녀를 한번 영재교육원 보내보고는 뭐 기대하던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시 보내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요. 영재교육원보단 그냥 평상시에 다니던 학원다니게 하는게 낫다는 거죠.

  • 4. 쓴소리
    '11.12.15 8:23 PM (1.252.xxx.153)

    젤 좋은건 돈이 안든다는거,,,,
    하지만 방학때 특강을 잡을 수 없다는거,,,,
    방학이면 집중수업이니 뭐니 하면서 영양가도 없는 합숙 시킵니다요,,,,

  • 5. ok
    '11.12.15 8:26 PM (221.148.xxx.227)

    과학영재--> 무조건 독서
    수학영재--> 무조건 선행.
    수학,과학에 생각이 남다르긴 하죠
    요즘은 영재들이 넘쳐나서....

  • 6. ㅎㅎ
    '11.12.15 8:50 PM (61.80.xxx.78)

    애가 아니고 엄마가 특별하겠죠=_=
    요즘 영재는 진짜 영재라기 보단, 엄마들 치맛바람에 휩쓸려다니는 공부 쬐끔 한다는 어린아이 아니던가요.

  • 7. 블루
    '11.12.15 10:12 PM (218.238.xxx.142)

    별다르지 않고 평범합니다.
    평소 수학 과학을 조금 더 좋아하고 관심있는 일에 조금 더 푹 빠져있는거 말구요.
    전과목이 다 잘 하지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영역만 잘하는 편이죠.
    그렇다고 좋아하는 영역이 최고는 아니기때문에 엄마를 항상 걱정 시킵니다.
    엄마한테 자주 잔소리 듣는 평범한 아이들 입니다. ㅋㅋㅋ

  • 8. 천재 영재
    '11.12.15 10:26 PM (14.52.xxx.59)

    정도는 아니고 엄마말이라도 잘 듣던가,수과학에 재능이 있는 경우죠
    여기서 더 나아가는지,주저앉는지는 본인의 능력 여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립니다

  • 9. 애나름
    '11.12.15 11:11 PM (119.149.xxx.229)

    교대는 특히 학년통합 수업이라 선행 돼 있는 애들이 많더군요.
    학교 공부+ 영어는 영어대로 하면서 사고력 수학, 과학, 독서 이걸 엄마가 끌어줬든
    애가 자발적으로 했든.. 하여간 공부돼 있는 양이 엄청난 건 사실이예요.
    물론 나이 대비.

    아는 애 중에 한 시까지 공부했다는 애도 봤는데,
    힘들어하면서도 지가 하고 싶어 참고 하더군요.
    이런 경우 선행빨이니 뭐니 해도 애 욕심+ 엄마 정보력과 푸쉬
    이 수준으로 계속 유지되면 뭐가 되도 될 가능성이 많겠죠.

    그리고 진짜 타고난 애들 있어요. 초3, 4 정도가
    학원 별로 안 다니고, 혼자 집에서 방정식같은 거 책보면서 익혀서 풀고
    한 분야 꽂히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파고드는 애들
    그런 애들도 붙어요.
    예비 초4 붙으면 다른 앤 몰라도 걘 진짜 영재라는 이유가 있긴 있더라구요.

  • 10. 영재원
    '11.12.16 3:36 AM (58.120.xxx.64)

    광풍불기 바로 직전에 입학했어요.
    같이 반 졸업한 아이들 18명인가 19명중 지금까지 소식아는 아이들 진로가 의대 4명, 서울대 이공계 5명, 연고대 이공계 2명, 아이비리그급 대학 진학 3명이예요.
    우리때만해도 선행이나 사교육으로 만들어진 영재보단 학교 선생님 추천으로 영재원이 뭐지 하며 시험보는 아이들 기다리던 어머니들이 주였어요.
    시험전 무슨 프린트 보는 아이들도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그냥 멀뚱멀뚱 앉아 시험종 울리기 기다리던게 생각나네요.
    입학후 영재원에서 아이큐테스트했는데 거의 다 140이 넘어 단체로 멘사 시험보러갔었어요.

  • 11. ^~^
    '11.12.16 8:00 PM (118.37.xxx.107)

    초등영재원은 선행의 결과인 경우들이 꽤 많고,
    중등영재원은 좀 다르더군요. 초등영재원 내리4년 다니다가 중1때 떨어지는 아이도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61 일리 커피 머쉰 쓰신 분께 질문드려요.. 5 .. 2011/12/20 2,799
50260 천일의 약속 볼 수 있는 방법 3 christ.. 2011/12/20 1,114
50259 오르골 싸게 많이 파는곳이 어디있나요? 1 싸게 파는곳.. 2011/12/19 4,906
50258 조언부탁드립니다~ 1 우이맘 2011/12/19 866
50257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셨어요? 6 웃음조각*^.. 2011/12/19 1,537
50256 급질) 아이가 열이 40도 인데 해열제요.. 25 급질 2011/12/19 21,423
50255 불후의 명곡 동영상 2 알리 2011/12/19 1,463
50254 베토벤 - 제5번 <운명 교향곡> 2악장 1 바람처럼 2011/12/19 3,910
50253 4세 아이 영어공부 도와주는 법을 알고 싶어요. 2 욕심일까 2011/12/19 1,609
50252 출산 8개월 완모중인데 임신가능성 있나요? 18 .. 2011/12/19 4,715
50251 정말 대책없는 막장식당!! 이틀 연속 기분상해요 T_T 4 레시오 2011/12/19 2,924
50250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파트타임에 관해 여쭈어요.도와주세요. 4 보육교사 2011/12/19 3,946
50249 인천공항 매각건이 법사위에 올라가 있답니다 2 참맛 2011/12/19 1,679
50248 이ㅈ아 다음 덕망있는 할아버지 daum기사 베스트 댓글이 2 dd 2011/12/19 3,114
50247 기스면 제대로 만들었네요. 37 웬일이래 2011/12/19 8,901
50246 제가 아이 친구 관계에 대해서 오버 하는 건지 좀 봐주세요. 7 어떻게 해야.. 2011/12/19 2,116
50245 천일의 약속...서연이 너무 잔인하고 이기적이지 않나요??? 26 짜증나요 2011/12/19 13,650
50244 남은 밥은 보온밥통에 넣어도 괜찬더군요. ㄱㄱㄱ 2011/12/19 1,441
50243 아무런송년회도없는 나 16 등대 2011/12/19 6,658
50242 로제타스톤 문의드려요(2명사용관련) 2 영어학습 2011/12/19 1,871
50241 친한 동생이 이사를 합니다.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혜혜맘 2011/12/19 1,050
50240 강남이나 잠실쪽에 찜질방 부탁드립니다. 6 고독은 나의.. 2011/12/19 2,514
50239 애 봐주시는 친정 엄마 용돈 얼마나 드리면 될까요? 12 용돈용돈 2011/12/19 6,301
50238 무상급식이 올 물가 0.14%p 끌어내렸다... 2 베리떼 2011/12/19 1,300
50237 작년 한 해 14,000명 시간당 2명꼴로 자살하고 있대요.. 4 오직 2011/12/19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