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3세 딸아이들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송아지의 여물과자라는 제목이에요
송아지가 어미소한테 자전거 사달라고 철없이 조르는데
얼마뒤 팔려갈 어미소가 새벽까지 여물로 별모양 과자를 잔득 만들어놔요
아픈척도 말라는 주인아저씨의 말을 들으며 눈물 흘리며 끌려가요 ㅠㅠㅠㅠㅠㅠ
끌려 가는 어미소의 눈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자고 있는 새끼소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날 아무것도 모르는 새끼소가 과자를 먹으며 어미를 찾는 내용이에요
아니 무슨 어린애들 동화가 이리 슬픈지
저 이거 읽어 주는데 5세 딸아이 울고불고,,,,,,,,,,,3세 작은딸아이는 영문도 모른채 언니 쳐다보고
저도 읽다 눈물 찔끔 ㅠㅠㅠㅠㅠㅠㅠ
자식 낳아보니 이런게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