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란 만들려는 글은 아니고.
(근데 오늘 유난히 대학 문의글이 많아서 혹 분란 될까 걱정 되네요)
어제 신문에 박태준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을 보면서 문득 포스텍 생각이 나서요.
저 대학 갈 때 (95학번) 포스텍은 꽤나 선망의 대상이었거든요.
생명공학인지 유전공학인지 과가 있었는데 거길 목표로 공부했었고, 포항공대에서 학생들 불러다가 학교 설명회 같은거 해서 구경가기도 하고.
여차저차 그 학교 갈 성적은 안 되어 이대 약대로 가게 됬는데 그때 저희 학교랑 포항공대랑 계절학기 학점 교환이 가능해서 학교 도서관에 드디어! 남학생이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보았던 기억도 나고.
암튼 그땐 좋았는데.제 기억에 공대 순위로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고대 혹은 연대 포항공대 고대 뭐 이정도였던거 같은데... 요즘 하도 서울 밖의 대학들이 많이 순위가 낮아졌네 하는 소리들이 많아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