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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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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용 절임배추가 ㅠㅠ

김장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1-12-15 15:47:34

이마트몰에서

김장을 하려고 절인 풍산배추를 주문해 받았는데

배추가 거의 생배추가 왔네요

겉에 몇 줄기만 절여져있고 속은 거의 생것

풍산배추 두번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좀 덜 절은 감이 없는건 아니지만

배추가 맛 있어서 이번에도 주문했거든요

아마도 물량이 딸려 속에 소금도 안치고 소금물에 풍덩 담갔다가 보낸것 같은데

다른 양념 다 준비해논 상태로 어쩔수 없어서

그냥 담기는 했는데

담으면서도 영 속이 상하고

저렇게 생배추에 양념만 버무려 넣는다고 김치가 되나 싶으네요

 

일년 먹어야 하는데

이렇게 성의 없는 업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생각하면 할수록 속이 상해서요

 

다시 생각해보니

이렇게 맘이 안 놓일것 같았으면

 번거로워도 소근 더 치고 더 절여서 김치담을걸 하는 후회가 몰려들기도 하네요

 

IP : 175.208.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5 3:58 PM (125.139.xxx.61)

    차라리 덜 절여진 배추가 낫네요
    저희집은 절여진 배추가 익어서 왔어요
    양념 준비는 다 해놓고..하는수 없이 그냥 담았는데 괜찮을런지 모르겠네요
    손이 안가네요..12월3일날 담았는데 먹기가 싫으네요
    간을 좀 쌔게 해서 담으세요..양념은 좀 덜 넣으시구요..익으면 더 시원하고 맛있을거에요

  • 2. ..
    '11.12.15 4:04 PM (116.127.xxx.165)

    윗분 말씀처럼 차라리 덜 절여진 배추가 익으면 맛있어요. 아삭아삭하고요. 저도 작년에 제가 절였는데 소금양이 적어서 배추가 덜 절여졌었는데 간을 좀 짭짤하게 해서 담갔더니 익어서는 맛있더라구요.

  • 3. 123
    '11.12.15 4:07 PM (59.25.xxx.87)

    밭으로 도로 갈려는 배추가 나중에 익으면 아삭아삭 맛있다네요.
    양념을 고쳐서 했으면 좋았겠는데 웃소금은 써서 안되고
    차라리 액젓을 살살 쳐주면 낫다는 글 여러번 봤어요. 해보세요.

  • 4. .....
    '11.12.15 4:13 PM (124.54.xxx.43)

    속상하시겠네요
    저도 작년에 살아서 밭으로 가려고 하는 절임배추 받고선 엄청 짜증 났었네요
    적당히 잘 절여진 배추가 좋은거지
    속 넣기도 힘들고 간 맞추기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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