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정) 30대 게이입니다. 아들 문제로 고민하시는 어머니께..

스트라이크 조회수 : 12,472
작성일 : 2011-12-15 15:24:54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30대 초반의 게이입니다. 제가 게이임을 자각한 것은 좀 어릴 때입니다. 6~7살때부터 동성의 신체에 호기심을 느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중에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때, 빠르게는 그 나이대에 여성의 신체에 호기심을 느꼈던 기억을 이야기하더라구요. 보통 남자아이들이 그즈음부터 성적 호기심을 갖게 되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가정에 큰 문제가 있거나 하지 않았어요. 부모님과의 관계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어머니와의 관계, 혹은 아버지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던 것도 아니에요. 제 주변의 수많은 게이들의 사례를 볼 때, 가정사를 통해 게이가 된 원인을 찾는 건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형제관계에도 이렇다할 공통점은 없네요.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좀 문제가 있던 친구들이 있지만 이것은 이성애자 친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제가 선천적 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꽃미남도 아니고 패션 감각이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학교 선배를 약 2년간 짝사랑하게 되면서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고백도 할 수 없었고, 친구들에게 털어놓을 수도 없었습니다. 저 자신을 저주했습니다. 그때의 일기장을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교과서, 성경, 온갖 서적에 따르면 저는 더러운 변태에 불과했습니다. 여성스러운 친구들이 호모라고 놀림당하는 걸 볼때가 가장 괴로웠습니다. 저 친구들을 괴롭히는 놈들이 내가 그렇다는 걸 알면 내게 어떻게 굴까... 그 친구들과 엮일까 두려워서 절대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비겁함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괴로워서 자살기도까지 했었어요. 심지어 저는 모태 크리스찬이었지만 한때 종교를 버렸습니다. 하지만 저를 인정해주는 곳이 있긴 있더군요.

세상에 저같은 사람은 저밖에 없는 것 같았고, 저는 평생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여자를 좋아하게 되길 바라면서 억지로 여자친구를 사귀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사춘기에 일시적으로 찾아오는 감정이라고 여러 책에 나오더군요. 정말 일시적으로 찾아온 감정이기만을 바랬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때 인터넷으로 또래 게이와 레즈비언 친구들을 알게 되면서 저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좀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몇번의 불같은 연애를 거쳐 솔로 게이로 살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제 기반을 단단하게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엄청났기에 전문직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만족합니다. 좀더 저를 사랑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사랑이 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제 경우엔 집안에서 아직까지 결혼 압박은 없습니다. 부모님에게는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독실한 크리스챤이시라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당신들 때문에 제가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실 것이 뻔해서 말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돌아가실 때까지 아마 말씀드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의아하게들 생각합니다. 선자리며 소개팅자리를 정말 수백차례 거절하고 살았습니다. 어디선가는 제가 게이라느니 하는 뒷얘기가 오갈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런 제 사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은 이유는, 그냥 외계에서 떨어진 변태병 환자가 아니라, 주변 어디에서도 볼 수 있지만, 다만 보이지 않을 뿐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쉽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좀 가까이 생각해볼 수 있게 해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이미 게이 커뮤니티 내에서는 자기 자신을 아직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초짜 게이들 말고는 저런 건 아예 논의조차 되지 않습니다. 고칠 수 있다는 광고들이나 신문기사들을 보면 다들 비웃는 분위기랄까요.

 

이 글을 보시는 수많은 이성애자 주부 분들께서 상담이나 무슨 충격요법을 당한다고 해서 레즈비언이 될 리 없듯이... 말입니다. 게이들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게이물을 공중파에서 해주다니 우리 애들이 보고 게이가 되어서 에이즈 걸리면 책임져라!> 라는 식의 무지한... 생각을 볼 때마다 너무 괴롭습니다. 저는 철저히 이성애자의 규범에 따라 교육받고 자라왔지만 이성애자가 아닌 동성애자가 되었습니다. 영향을 받으면 게이가 되고 안 받으면 게이가 안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자기 자신을 발견하거나 발견하지 못하는, 발견 속도의 차이일 뿐이라고 봐요... 게이 청소년들의 자살률은 매우 높습니다...

 

심지어 결혼 후에야 자신의 성정체성을 자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결혼생활이 어떠할지 저는 잘 모릅니다. 다만 그 부인과 자식들이 불쌍할 뿐이네요.. 강제로 게이 아들을결혼시키는 어머니도 보았구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상처가 되실 수도 있겠지만, 자제분은... 우리나라 20~30대 게이들의 보편적 성장과정과 비슷한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절대로 고칠 수가 없어요. 제가 감히 단언하겠습니다. 계속 치료를 하겠다느니 강제로 결혼을 시키겠다느니 하는 부모님 통에 집안과 아예 연을 끊고 사는 게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리고 서로 가족역할을 하고...

 

 

그냥 기다려 주세요. 니가 어떤 삶을 살든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주시는 것이 부모님의 역할이 아닌가..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드라마를 보시면 좀 이해에 도움이 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 쉬워지면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아직 직접적으로 따지거나 하지 마세요. 본인도 아직 고통스러운 단계를 지나가고 있는 중일 겁니다. 아들이 행복한 것에 포커스를 맞추어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 알고, 그래서 저도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못하고 사네요.. 다만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 살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주세요. 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그리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의 요점은 이것입니다. 절대 어머니의 탓이라고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잘못 가르치신 것도 아니고, 자책하고 괴로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모의 양육방식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없지만, 부모의 양육방식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없어요. 일단 제 자신이 그렇고... 괴로워하시거나 자책하지 마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밑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동성애자라는 존재들을 뉴스나 신문으로, 혹은 소문거리로만 피상적으로 접하면서 그게 진리라고 믿고 있는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아 그냥 제 이야기를 조금 해보았습니다..

IP : 119.198.xxx.11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5 3:29 PM (119.197.xxx.71)

    진심을 담은 글이네요.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2. 멋져요!
    '11.12.15 3:31 PM (222.106.xxx.220)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는지, 글을 통해 느낄수있었어요.
    누구든 태어나서 행복할 권리가 있고, 또 모든걸 가지고 태어나긴 힘든게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더 멋진 분이 되셔서, 많은 성적 소수자들의 멘토가 되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글써주신 분도, 또 다른 성적 소수자 분들에게도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화이팅!

  • 3. ..
    '11.12.15 3:33 PM (14.47.xxx.160)

    아들이 행복한것에 포커스를 맞추라는 말씀.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 살지 않아도 행복할수 있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담담하게 적어주신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4. 나무
    '11.12.15 3:36 PM (175.211.xxx.146)

    저도 밑의 글에 대한 댓글들 보고 놀랐습니다. 엄마가 옷을 입지 않은 것에 중점을 두고 비아냥대고 함부로 비난하는 댓글들요... 원글님의 글이 그 어머님께나 우리중에 혹이라도 닥칠지 모르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겠군요. 사람들은 다 남의 얘기라고 생각하지만,, 사람 사는 게 어디 그런가요? 다 우리 얘기일 수 있고 우리 자식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네요. 원글님은 그래도 자신의 정체성에 따라 참 잘 살아오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글에 그런 게 있더군요.

    저 산에 나무들은 다 각기 자기 모양을 하고 있다
    어떤 건 구부러지고
    어떤 건 자라다 말았고
    어떤 건 키가 크나 너무 말랐고
    어떤 건 잘 자라 아름답다
    그래도 우리는 산에가서
    저 나무가 어떠니 하지 않는다
    그 모든 나무들이 모여 산이 될 뿐
    산이 아름답다고 할 뿐

    우리 사회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 5. 두분이 그리워요
    '11.12.15 3:36 PM (121.184.xxx.170)

    많이 힘드셨겠지요. 아마도 저 같은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그냥...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과 다른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터무니없이 배척하거나 상처를 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 6. 고뇌
    '11.12.15 3:40 PM (222.239.xxx.219)

    많은 역경이 있으셨겠어요. 나 자신이 그러하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인정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7. Irene
    '11.12.15 3:40 PM (203.241.xxx.40)

    진심이 느껴집니다.
    원글님 덕분에 동성애자 분들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 8. 오뉴
    '11.12.15 3:41 PM (110.14.xxx.59)

    그들이 행복하지 않을 권리는 없습니다
    누구도 그네들의 정체성을 비판할 수 없구요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르는 따스한 삶이길 기원합니다

  • 9. ㅇㅇㅇ
    '11.12.15 3:57 PM (121.130.xxx.78)

    자기 자신을 바로 보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멋진 분이십니다.
    글도 정말 깔끔하니 담백하게 잘 쓰시네요.
    이런 글 자식 키우는 엄마들에겐 참 고맙지요.

  • 10. 온살
    '11.12.15 3:58 PM (180.66.xxx.84)

    모두 우리 이웃입니다.
    모두 행복한 세상을 바라며.......

  • 11. 많이 힘드셨으리라..
    '11.12.15 4:05 PM (218.234.xxx.2)

    솔직히.. 지금 이 시대에는 무관심이 오히려 도와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권이나 이런 건 무관심하면 안되겠지만 게이 등 성적 소수자에 개개인에 대해서는 그냥 무관심한 것이)

  • 12. 음...
    '11.12.15 4:13 PM (61.41.xxx.100)

    그동안의 마음의 갈등이 어떠하셨는지 글만 보아도 느껴지네요. 헨리 나우웬이라는 천주교 신부님이 본인의 성적 정체성이 동성연애자 임을 알고 어마어마한 고민과 갈등과 그리고 영적인 깊은 성찰로 자신만의 길을 가는 모습을 보면서. 기독교인이 동성연애자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아 원글님 신부님 되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저도 기독교 인이지만 동성연애의 성적 정체성을 가진 분들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쳐내거나 비난하거나 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들을 비난하기엔 저의 저만의 허물이 훨씬더 크기 때문이죠.
    아마도 부모님들도 어렴풋이 아실겁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영성이 깊으시다면 분명 이해하시고 받아드리시지 않을까...생각됩니다..

  • 13.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
    '11.12.15 4:23 PM (121.141.xxx.153)

    보통의 이성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살아야하는 게 맞다는 거 알지만 보통의 동성애자들을 보면 그냥 차이만을 인정하고 살기엔 그들의 모습이나 언행이 너무 달라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 14. 지나
    '11.12.15 5:12 PM (211.196.xxx.186)

    성심을 다하여 쓴 글은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 합니다.
    행복 하세요.

  • 15. jinina96
    '11.12.15 5:16 PM (89.202.xxx.67)

    좋은 글입니다. 잔잔하게 감동이 옵니다.
    그리고,위에 나무라는 분, 다른 댓글도 제가 읽고 흐뭇했는데
    열린 ,포용하는 마음이 보기에 아름답습니다.
    한국 사회에 당신같은 사람이 많으면 좋겠네요.

  • 16.
    '11.12.15 5:22 PM (121.130.xxx.228)

    82에 이런분도 오시는군요

    30대 초반의 젊은 남자 게이라...

    정말 잘 볼수 없는 분이긴 해요

    님같은 분들은 사실 우리사회에서 거의 노출을 하지않잖아요

    아직도 음지에서 살아가시는분들이 많은데 여긴 익명이고 하니까 솔직하게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근데 님같은분은 82 익명 게시판에서 뭘 얻으시나요?

    별로 돔되는 정보도 없을것 같고..살아가는 화제나 주제 이야기에서도 한참은 벗어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을것 같은데...그게 좀 궁금하군요

  • 17. 익명이라도
    '11.12.15 5:29 PM (124.195.xxx.126)

    올려주시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감사합니다.

  • 18. 가로수
    '11.12.15 6:24 PM (221.148.xxx.250)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글을 남깁니다
    글을 읽으며 마음이 아프고요 옆에 계시면 좀 안아드리고 싶어요 아들처럼..
    우리사회도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다름에 대한 인정을 하고 있지요
    아마 점점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성애에 대한 문제는 우리들과 상관없는게 아니라 손자에게서든
    조카에게서든 앞으로 얼마든지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일이 생긴다고 해도 원글님 생각하며 깊이 이해하는 마음으로 대할 수 있을 것같아요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랄께요
    부모님이 기독교인이사라 말씀못하신다고 했지만 예수님은 그시대에 어떻게 동성애자를 대했을까요?
    그분이 소외된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셨듯이 그랬을거라고 확신해요
    원글님도 하느님의 아주 사랑받는 자녀시지요

  • 19. ...
    '11.12.15 6:36 PM (180.226.xxx.251)

    님의 마음을 풀어내는 글솜씨에 감탄해서 흔적 남깁니다..
    지금껏 읽었던 그 어떤 글보다 성정체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잇는 글이었습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읽고 실질적인 도움을 바랐으면 하네요..

  • 20. 일부러 로긴했는데요
    '11.12.16 2:01 PM (121.138.xxx.209)

    사실 주변에서 게이든 레즈비언이든 만날 기회가 별로 없어요 모르죠...그들이 숨기고 있다면 모를까...
    암튼 저도 잘 모르기 때문에 가질수 있는 오해와 편견에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전에 티비에서 서울대미대 출신의 게이분이 나와서 너무나 당당하게 결혼을 알리고
    심지어는 부모님과 같이 사는 얘기를 듣고 그분이나 그분 부모님들 다 대단하다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요
    생각의 전환인것 같아요...

    암튼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21. 아는동생
    '11.12.16 2:09 PM (121.166.xxx.70)

    아는동생이 게이라고 커밍아웃해서..

    그당시 혼란스러워..많이 알아본 기억이 나네요..

    고칠수있는것인지 없는것인지..정신병인지 아닌지..그게 가장 궁금했던거 같은데
    믿을만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없었는데..

    나름..그것은 정신병이 아니며 선천적인것이고 인정해줘야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는데..이런글은 그런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글인것 같아요.

  • 22. 게이는
    '11.12.16 2:17 PM (1.251.xxx.68)

    게이는 그냥 존중되어야 할 성적소수자
    성적 취향을 그리 타고 났을 뿐
    비정상이 절대 아닙니다.
    정상범주에요.
    정신장애진단편람DSM-4 를 보면 게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담배피는 사람들은 '니코틴의존장애'로 진단되어 나오죠.
    정신적으로 게이는 완전한 정상입니다.
    심하게 담배피는 사람 술 자주 마시는 사람 공주병 환자들은 정신병으로 나오고요.

  • 23. 아침
    '11.12.16 2:20 PM (59.19.xxx.174)

    힘내세요 그게 음지로 이상한쪽으로 빠지니까 자꾸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거 같어요

  • 24. ..
    '11.12.16 2:28 PM (58.29.xxx.131)

    정말 진심이 느껴집니다.
    원글님도 행복하세요~

  • 25. 순이엄마
    '13.2.9 2:17 PM (211.60.xxx.204)

    이제 이렇게 이야기 할수 있다는것도 대단한거죠

  • 26. 로이엄마
    '13.8.27 5:32 PM (121.190.xxx.100)

    글잘읽었어요 원글님도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23 요즘은 정녕 롱패딩 안입나요? 44 추워 2011/12/15 13,037
47822 경희대 글로벌 비즈니스..자율전공VS.건국대 행정학과 5 선택 2011/12/15 2,415
47821 40 초반에 녹내장 이라니 ... 10 녹내장 2011/12/15 4,963
47820 페이스북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마키아또우 2011/12/15 653
47819 컴퓨터 파워포인트 2007다운 3 컴질문 2011/12/15 1,793
47818 손님이 옵니다 어디가 가장 깨끗해야할까요?? 25 {} 2011/12/15 6,178
47817 초등저학년 학력평가 점수 중 60점대가 있으면.. 7 자유 2011/12/15 1,781
47816 롯데 아이몰 왜이런데요 10 짜증나 2011/12/15 1,930
47815 외벌이 210~230만원........ 5년만에 1억 모았네요 .. 68 ... 2011/12/15 20,592
47814 이유식 시작하려는데 베베쿡에서 시킬까요? 아님 이유식마스터 사서.. 6 2011/12/15 1,249
47813 이게 진짜 난리죠~ 1 safi 2011/12/15 949
47812 나영이 아버지 "알리 노래, 매우 불쾌" 7 알리 2011/12/15 2,717
47811 밑에 내년 총선 예상 의석수보니 한나라당이 그래도 많군요. 2 한미fta절.. 2011/12/15 967
47810 " 나는 꼽사리다 4회 " 나왔어요 5 나꼽살 2011/12/15 1,283
47809 샐러드 드레싱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6 ,,, 2011/12/15 1,712
47808 박원순 '울분'..."저를 이렇게 처참하게 만드시면..." 8 ^^별 2011/12/15 3,264
47807 종군위안부라는 용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4 참맛 2011/12/15 844
47806 도와주세요)양재동 속눈썹 연장 잘 하는 곳 속눈썹 2011/12/15 783
47805 뜨개질 질문 드려요..(신생아 모자 뜨기) 5 ... 2011/12/15 2,462
47804 아이 책으로 많이 이용하는 삼성북스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책을.. 2 천재말 2011/12/15 715
47803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사주시는 명품백 추천해주세요. 18 쿠키 2011/12/15 6,721
47802 중계그린...남향인데...끝집은 무조건 결로현상있을까요? 방지할.. 9 ㅜ,ㅡ 2011/12/15 2,540
47801 차 트렁크에 책꽂이를 만들고 싶은데요 1 에버리치 2011/12/15 1,053
47800 김민서 김지민 여자아이이름 어떤것이 좋을까요.또 김씨 성에 예쁘.. 32 kylie 2011/12/15 10,664
47799 요즘 장염이 유행이라던데... 혹시 수돗물 때문은 아니겠죠? 5 장염 2011/12/15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