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그저그런 대학 졸업생이지만 이대 안부럽던데요..^^;;

세이지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11-12-15 14:36:22

그냥 이름은 들어본 대학 공대 졸업생인 여자입니다..ㅎㅎ

뭐 과마다 특성이 다르니 뭐라 얘기할 수는 없지만 졸업할 때 남자만 추천받는 그런건 없었는데요..^^;;

공대인지라 남자 수가 훨씬 많고 아무래도 남자를 우선시 뽑는 경향이 있지만

그런 경우에 남녀공학에는 남자만 추천해달라고 하면서 이대에 추천장을 넣을까요????

졸업해서 이름은 들어본 회사에서 개발자로 굴림을 당하고 있는데

우리 부서 뿐 아니라 그냥 다른 일반 사무 부서를 봐도 이대 여자분이 많은가? 잘 모르겠구요..^^;

오히려 임원급 분들은 다 남자인지라 같은 학교 출신이 한 번 더 개인적 얘기라도 나누게 되고

얼굴 도장은 찍는 듯 합니다만...

 

한참 여고 다니면서 수시 쓰고 할 때 담임이 이대에 넣어준다는 거 여대는 부디..하며 사양했었는데

할머니가 그래도 여자는 이대를 가야... 하셨었던 기억이 나면서....

아직도 여자는 이대인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졸업하고 몇 년이 지나고 나니 대학 이름 다 부질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학교 이름도 중요하지만 자녀분이 원하는 학과가 무언지가 더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뭐.. 그러네요..^^;;;;

 

IP : 210.118.xxx.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12.15 2:40 PM (218.234.xxx.2)

    서로들 다른 학교에 신경쓰지 말고 살면 좋겠어요. 입시 때마다 이런 글 올라와서 이대 형편없다 소리 듣는 것도 지겨워요. 언제는 인서울 대학만 가도 좋다더니 이대는 안된다는 것도 참 이상하고.. 아예 이런 학교 물어보는 글 자체를 관리자가 삭제해줬음 좋겠어요. 정치보다 더한 분란글 같아요.

  • 2. ...
    '11.12.15 2:44 PM (14.47.xxx.160)

    맞는 말씀입니다.
    가끔 저희 아이 자기가 가고 싶어하는 학교?. 남들에게 인정받을수 있는 학교들을 말합니다.
    그럴때마다 전 학교를 보지말고 학과를 봐라.
    내가 어떤 공부를 해서 네게 도움이 될수있는지, 그 전공을 살려 일할수 있는지 과를 잘 선택하라구요.

    물론 저도 나중에는 학교를 놓고 저울질하는 엄마가 되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지금은 아이가 원하는 학교. 학과를 선택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 3. ..
    '11.12.15 2:52 PM (211.213.xxx.114)

    네. 알겠어요. 사람 맘 다 같지 않죠. 이대가 어쩌네 저쩌네 그만 좀 했음 좋겠네요.

  • 4. ㄱ그렇죠..
    '11.12.15 2:55 PM (14.36.xxx.129)

    어떻게 한국 사는 모든 사람이 다 이대가 부럽겠어요.
    서울대 붙고도 안 가는 사람도 있는건데요. 뭐.
    근데,
    굳이 이대는 안 부러워요 라고 쓰게 만드는 건 뭐때문일까요? 도대체?

  • 5. 세이지
    '11.12.15 2:57 PM (210.118.xxx.3)

    아, 혹시 분란 글을 작성한 것이라면 죄송합니다..
    전 페이지에 졸업반 추천 관련 글이 있어서 혹시나 잘못 아실까 해서 올렸는데요...
    어느 대학이나 공부를 하는 본인에게 맞는 대학이 가장 좋은 대학이겠지요..^^
    82쿡이 어머니들이 많아서 대학 이야기도 많은 거 같은데
    대학 이름보다는 자녀분에게 맞는 학교를 권하셨으면 하네요..^^

  • 6. 싫어 싫어
    '11.12.15 3:07 PM (114.207.xxx.163)

    인 서울대학을 그저 그런 대학으로 지칭하시다니요.
    여러 학부형들 광분하십니다.
    때론 겸손함도 조심성이 필요해욧, 불특정 다수 포함된 학교잖아요. ^^

  • 7. ...........
    '11.12.15 3:07 PM (112.148.xxx.242)

    그래서요.. 어쩌라구요??

  • 8. ㅇㅇ
    '11.12.15 3:13 PM (211.237.xxx.51)

    근데 왜 하고많은 대학중에 이대랑 비교를 하시는지?
    서울대는 부러우세요?

  • 9. ...
    '11.12.15 3:17 PM (122.34.xxx.15)

    그니깐요. 막상 이대나온 분들은 별로 말 없는데 이대는 부럽다 아니다 논란... 왜 하필 이대만 안부러운지....

  • 10. .......
    '11.12.15 3:29 PM (121.186.xxx.147)

    그럼 원글님이 부러운 대학은 어디인데요
    이대만 안부러우시다니까요

  • 11.
    '11.12.15 3:44 PM (115.136.xxx.27)

    졸업하고 나니까 학교출신이 더 보이더만요.. 전 솔직한 얘기예요..
    그리고.. 이런글은 분란글되기 딱 쉽습니다..

    이대출신이 이대 좋아좋아 그런 것도 아닌데.. 왜 멀쩡한 학교를 깍아 내리는지 알 수 없네요.
    거기 다니는 학생들 그래도 공부 못 한 것도 아니고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갔는데.. 왜 욕먹는지 알 수 없어요.

  • 12. ...
    '11.12.15 3:48 PM (203.249.xxx.25)

    원글님 글 별로 안 이상한데...뾰족한 댓글들은...뭐지?하는 생각.

    이대이대하는 글이 있었나보니, 그러니까 남녀공학도 생각만큼 여학생이라고 불리한 점은 없더라..그래서 나도 이대 안간거 후회하지 않는 그저그런 대학 남녀공학졸업생이다. 학부형님들도 이런 의견도 있으니 참고해라..그런 뜻으로 올리신 글같은데.

    이대 아니면 서울대는 부럽냐느니....부러운 대학은 어디냐느니.좀 핀트가 빗나간 느낌이 드네요.
    원글님은 졸업하니가 대학이 뭐 그리 중요한가 싶다는 마음이신 것 같은데요.

  • 13. 이대괜찮지않나요?
    '11.12.15 3:49 PM (210.105.xxx.118)

    삼성증권에 여자 상무가 둘인데요. 둘다 이대 출신이에요.
    삼성 금융 전 계열사에서 여자 임원이 둘뿐인데 둘 다 이대 졸업. 그것도 달랑 학부 졸업.
    이대 괜찮은 거 같던데 유독 콕 집어서 이대가 안 부러운 이유는 뭘까요.

  • 14. ㅁㅁㅁ
    '11.12.15 4:10 PM (116.41.xxx.16)

    이런 글 볼때마다 어지간히 이대간 사람들이 부러운가부다..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 15. ..
    '11.12.15 4:12 PM (124.54.xxx.180)

    원글님이 제목을 분란글로 뽑으셨어요.

    님 회사에는 이대출신인것이 별 메리트가 없을지 몰라도 여자 많은 회사에서는 다릅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여자들에게 좋은 직장에는 이대파워라는것이 공공연하게 존재합니다. 그것을 부정할 수 는 없는 것 같아요.

  • 16. 부연설명! 원글님 탓하지 마세요~
    '11.12.15 4:13 PM (218.234.xxx.2)

    시간별로 설명드릴께요.

    먼저 이대와 중대 어느쪽이 낫냐는 수험생 부모님의 질문글이 올라왔고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이대다 중대다 의견이 분분했는데 어떤 분이 아주 과격하게 이대를 무시하는 발언을 여러번 했어요. (본인은 폄하한 거 아니다, 하지만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이대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식)

    그래서 그 글 위에 "한대 출신 여자"라는 분이 "취업 전선에 나가보니 이대가 좋더라, 남녀공학에서는 남자가 우선이다"라고 했어요. - 거기도 같은 분이 허이구, 허허허 이런 식으로 좀 기분나쁘게 댓글 달면서 이대 공격함.

    그리고 난 다음에 여기 이 원글님(세이지님)이 나는 괜찮던데(이대 안나와도 괜찮은데) 라고 글을 쓰셔서, 이 세 가지 글을 시간대로 읽어보시면 이 글이 이해되세요.

    솔직히 다 좋은 학교죠. 82회원이 많으니 연봉 1억도 돈 아닌 것처럼 만들하고 서울대 아니면 알아봐주지도 않는 것처럼 말하지만 다들 자녀가 인서울대만 해도 좋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게다가 스카이나 서강대,이대, 서성한중 들어가면 어깨는 펴고 다니시죠??

    저는 정말 이런 대학 문의글은 자게에서 빼서 이런글저런질문으로 옮겼으면 해요..

  • 17. 저는
    '11.12.15 4:55 PM (203.232.xxx.129)

    학교마다 장점이 있다고 봐요.

  • 18. .....
    '11.12.15 6:09 PM (203.248.xxx.65)

    분란글 떡밥은 무는게 아니죠.
    같이 분란 일으키려는게 아니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2 급합니다.고등수학좀 풀어주세요..ㅠㅠ 부탁요.. 겸율맘 2011/12/15 912
48551 헤어왁싱하면 머리결이 더 좋아지나요? 2 두아이맘 2011/12/15 2,858
48550 부탁드려요. 입주 아주머니 면접시 체크할 사항 1 부탁드려요 2011/12/15 1,400
48549 터치가 잘 안 되요..다른 분들은요? 3 스마트폰 2011/12/15 1,347
48548 모임이나 일대일로 사람을 만나면 제 존재가 분위기를 서먹하게 하.. 2 어렵다 2011/12/15 1,769
48547 꼽다리다 들으면서 3 돈벌기 2011/12/15 1,444
48546 인터넷뱅킹 수수료.. 8 부탁 2011/12/15 1,398
48545 행복나눔입니다. 행복한나눔 2011/12/15 811
48544 옛남자 얘기하는 여자... 3 이런 2011/12/15 2,078
48543 사랑한다는 거, 사랑을 지켜 간다는 것 참 어렵네요. 2 루실 2011/12/15 1,636
48542 코스트코 냉동 츄러스 맛이 어때요? 7 츄러스 유감.. 2011/12/15 3,063
48541 임신하고 기분이 싱숭생숭하거나, 연애하고싶어지는게 정상인가요? 6 이상.. 2011/12/15 2,379
48540 청약통장으로 입금을 잘못했는데요.... 2 수애놀이 2011/12/15 3,107
48539 과외샘께 입금하고 항상 문자하시나요? 5 회비날 2011/12/15 1,923
48538 대전에 사시는 분들~ 3 맛있는곳 2011/12/15 1,434
48537 몇십년만에 만난 초등동창들과 친해질수있을까요? 5 동창들~ 2011/12/15 2,212
48536 서울교대 영재교육원에 다닐 정도의 아이는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12 영재 2011/12/15 9,955
48535 언니들 이게 뭔 소린가요 ㅡ.ㅡ; 2 ... 2011/12/15 2,182
48534 결혼의 제2막 4 저도 2011/12/15 2,305
48533 몽당연필 버려야할까요 3 아깝당 2011/12/15 1,570
48532 혹 말린망고 파는데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 10 삐삐 2011/12/15 2,209
48531 재봉틀이 사고 싶어요오 8 궁그미 2011/12/15 2,364
48530 프라다 가방중에서 어떤게 제일 나은가요? 4 새벽 2011/12/15 3,820
48529 중년님들도 화장 열심히 하시나요? 6 해야되려나... 2011/12/15 2,938
48528 이런 시어머니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4 며느리 2011/12/15 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