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선생님한테 미운털박힌거같을때....

학부모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1-12-15 14:02:20

저번에도 우리아이가(2학년 남) 자기우유는먹었는데 우유몇개남은거가지고

선생님이 우리아이가 안먹은거라고 안믿어주더랍니다..

근데 오늘도 딴아이가 먼저 우리아이 발을 자꾸밟아서 우리아이가 밟으려는걸 선생님이

보시곤 우리아이만 잘못했다고...계속 말해도 아까부터 다봤다고..

너무 화가나요..저희아이말을 안들어줘요..

우리아이 공부도 잘하고 남자치곤 극성맞은편도아니고(사람들이 다 얌전하다해요)

그런데 아이을 통해서 이런말을 자꾸 들으니 속이 상해요..

저 나름대로 녹색도 서고 청소도 열씨미 들어갔는데..(물질적인 선물은 안했구요)

왜 우리아이말을 안믿어주는지 화나요..한두번도 아니고..

발표도 세번하면 스티커주는데 우리아이 많이했느데도 스티커를 안준다네요..

왜이리 미운털이 박혔는지....나원참.  그렇다고

선물드릴생각은 없구요...전화해서 따질까요?

제가 소심해서 잘따지지도 못하지만...암튼 속이상해서...

그렇다고 내가 선생님께 기가죽어서 설설 기는것도 웃긴거같고..

암튼 제권리는 찾고싶네요....잘못했으면 혼나는건 당연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우리아이만 자꾸 미운털박힌거같을때...어떻게해야하나여?

IP : 210.210.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5 2:23 PM (211.237.xxx.51)

    일단 전화한번 드려보세요. 따지려 전화했다는 뉘앙스로는 말고요.처음엔 상의조로 말씀하시고요..
    아이가 선생님께 꾸중 들었다는데 자세히 알고 싶어서 전화드렸다 하시고요...
    그다음에 얘기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아이 말이 맞는지 제대로 확인해보시고요...

  • 2. 우리 반도 그런 경우
    '11.12.15 3:15 PM (211.251.xxx.89)

    저는 제 3자인데...
    여자 아이 둘이 싸웠나봐요. 맨날 애들이 싸우니 선생님이 이제 왜 그러냐 묻기도 지치신 듯...
    하나는 맨날 싸우는 애, 하나는 착한 애..
    단정적으로 당연히 싸우는 애가 잘못했을것으로 판단...
    사실은 똑같이 잘못했나 보던데요.

    저희 아이 말이 땡땡이가 일년동안 한 행동이 있으니 선생님이 믿으실리가 없지 하네요.
    이런 말씀 드리면 기분 나쁘시겠지만,,아마 아이가 일년동안 하던 행동들의 결과라고 보여요.
    이유없이 미운 털이 박히지는 않아요.
    상담을 하실거면 따지 듯 하지 마시고 그런 부분을 잘 물어보시고 내년에 새 담임 만나면 그런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아이를 잘 타일러야지요.
    솔직히 1학기라면 담임의 판단 잘못일 수도 있지만, 2학기 말이면 그렇게 보기는 어렵지요.

  • 3. 학부모
    '11.12.15 3:47 PM (210.210.xxx.107)

    네..저도 제아이하는말 100프로 믿지는 않구요..누구나 그러하듯이 제아이도 거짓말할수있다 생각해요..
    저는 거짓말하는걸 무지 싫어하는사람이구요..
    그런데 1학기땐 아이가 이런소리 거의없었고 요즘들어서 이런소리가 들리네요..
    그리고 저희아이 미운짓할아이 아닙니다..유통성이 없다고느낄정도로 곧이곧대로인 아이예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또 엄마가안보는데선 다르다 하시겠지만...
    암튼 모르겠어요..선생님성향이 그러하신건지 그냥 우리아이가 별로 눈에 안들어오시는건지..
    이제 청소도 들어가고싶은마음도 없구요...그냥 3학년땐 좋은선생님 만났으면 좋겠네요..

  • 4. 흔들리는구름
    '11.12.15 3:51 PM (61.247.xxx.188)

    아이는 자기 느낀 바대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엄마는 그냥 믿지요.

    선생이 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82 머리손질 잘하시는 분들 비법줌 알려주세요 굽실굽실 6 메룽 2012/01/10 2,030
56581 재미있는 시사패러디 동영상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김문수웃겨 2012/01/10 237
56580 곰팡이 핀 크림치즈..ㅠ.ㅠ 9 .. 2012/01/10 7,593
56579 중고교때 수학시간에 계산기 쓰는거요.. 8 계산기 2012/01/10 1,486
56578 chef왕~~ 뭘봐특수부위.. 2012/01/10 271
56577 저도 보이스피싱 받았어요..ㅎㅎ 1 미네랄 2012/01/10 691
56576 빽빽하게 모인 모습에 공포감 느끼는 거 8 ..... 2012/01/10 1,562
56575 돈봉투 폭격에 초토화된 한나라…쇄신에는 쓴약? 1 세우실 2012/01/10 326
56574 요즘 혼수준비 하려면 어디로가야하나요? 8 ** 2012/01/10 1,298
56573 ....1026 부정선거.. 이석현 “대리신청‧대리투표 의혹도”.. 꼼수 꼼수 2012/01/10 548
56572 아침부터 기분 좋네요... 와~우 2012/01/10 763
56571 한식 좋아하는 미국인초대메뉴 좀 봐주세요 ^^ 10 미쿡인ㅠ.ㅠ.. 2012/01/10 2,158
56570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나는 하수다'2회네요 6 쫄지마c바~.. 2012/01/10 864
56569 대구에서 스키장 갈껀데요.. 1 알려주세요 2012/01/10 409
56568 민주당 모바일 투표에서.. 3 ... 2012/01/10 595
56567 헌터 ~&이노 블라인드 설치해보신 분 1 인현왕후 2012/01/10 1,371
56566 학습 싫어하는 예술 성향의 아이 7 두딸맘 2012/01/10 1,391
56565 요즘 초등 시험답안지래요 5 웃겨서퍼옴 2012/01/10 2,417
56564 민통당 당가 만든 윤민석이 누군가 보니.. 7 미쳤네 2012/01/10 1,131
56563 엄마의 행동이 이해가안가요ㅜ.ㅜ 6 걱정되요 2012/01/10 2,053
56562 나이 오십줄쯤 들어서면 얼굴인상이 살아온 인생을 따라가는게 정말.. 5 애엄마 2012/01/10 3,486
56561 7살, 5살 아이 데리고 스키장 가면요.. 8 고생스러울까.. 2012/01/10 1,486
56560 문재인님 보고 더욱 그리운 노통 4 기억 2012/01/10 991
56559 왜 민주통합당이 한국노총을 잘 모르지만.. 2012/01/10 486
56558 중수부, 전국 단위농협 대출비리 포착 세우실 2012/01/10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