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뜻한 말씀들 고맙습니다. 이렇게 82에 또다시 신세를 집니다.

혼자된설움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1-12-15 13:14:09

힘들 때마다 주신 말씀들 잘 새겨서 견뎌나가겠습니다.
항상 곁에 있는 82가 많은 의지가 되요.
82처럼, 여기 말씀 남겨주신 분들처럼
저도 어떻게든 이 고비 잘 넘겨서
또 힘에 겨운 누군가에게 위로 한 줄이라도 건넬 줄 아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IP : 61.73.xxx.1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1.12.15 1:15 PM (110.8.xxx.251)

    토닥토닥...

  • 2. ...
    '11.12.15 1:18 PM (119.192.xxx.98)

    심리치료 받아보세요. 정신과말고 심리상담센터가셔서 속에 있는 거 다 털어내놓으시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담받아보세요.
    도움 많이 되실텐데....다들 상담센터가 대단히 문제가 있어야 가는것으로 생각하니 문제...

  • 3. ㅜㅜ
    '11.12.15 1:19 PM (115.41.xxx.10)

    저는 가족들 다 있어도 그런 생각드는데요.
    상실감에서 오는 우울 비슷한 증세 같아요.
    같이 힘내요.

  • 4.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11.12.15 1:26 PM (180.69.xxx.246)

    속상해하세요!!!
    엄마는 이쁜 딸이 빨리 엄마를 보러오는 것보다는
    좋은 사람만나 결혼도 하고 애기도 낳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살다 머~언 훗날 엄마 만나러오길 바라십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삶은 분명 깜짝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 5. 맞아요
    '11.12.15 1:29 PM (112.148.xxx.223)

    가족이 있어도 결국 혼자 사는거네요
    각자의 고통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 아픔의 실체는 다 각자 지고 가는 몫이잖아요;
    제가 위로해 드릴게요
    밥 잘 드시고,,힘들어도 잘 이겨나가세요
    모임 같은 것도 나가시구요

  • 6. 안돼요
    '11.12.15 1:30 PM (125.177.xxx.193)

    윗님께 동감.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속상해하세요!!
    다른 가족은 없으신가봐요. 읽는 저도 맘이 참 속상하네요.
    얼른 정 줄 사람 만나시기 기원할게요. 제발 힘내세요..

  • 7. 음...
    '11.12.15 1:37 PM (218.234.xxx.2)

    저.. 엄마 모시고 사는 스댕미스인데요, 제 가슴이 다 울컥합니다.. 솔직히 너무 두려워요. 엄마가 연세 있으셔서 돌아가시면 나는 그 상실감을 어떻게 하나 하고요.. 정말 무척 두려워요..

  • 8. ..
    '11.12.15 1:41 PM (14.33.xxx.86)

    어휴...
    우리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부모 세상 떠나면 님처럼 외로울까봐 속상하네요.
    맞아요님 말씀처럼 가족이 있어도 결국 혼자인거예요.
    좋은 짝지 만나서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들 어울리는 모임도 다니시고(정봉주와 미래권력 어떠세요?) 혼자 식사할 때도 잘 갖춰서 드시고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면서 사시면 나쁜 생각 없어질거예요.
    화이팅!!!

  • 9. 전,,
    '11.12.15 1:41 PM (75.195.xxx.204)

    한분 계시는 엄마 돌아가신지 6년이 지났는데도 돌아가신 가을만되면 몹시 힘들어요.
    세월이 지나면 무뎌져야 하는데,,전 그리움이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밤하늘 더욱 반짝이는 별을 보면 엄마가 내려 보시는것 같아 한참을 보며 울고 한답니다.
    제가 울면 보고있는 엄마가 더 우시는것 같고 힘차게 사는것 보면 활짝 웃어주시는것 같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겨울 밤하늘은 별이 유난히 빛나니 한번 올려다 보세요.
    엄마도 열심히 살고 힘내라고 원글님 내려다 보고 계실거예요.
    힘내세요,,

  • 10. 붕심
    '11.12.15 1:58 PM (115.93.xxx.38)

    개똥밭을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이 왜 생겼는지 아세요?
    죽어보면 알아요

    기독교와 불교에서 말하는 천국이나 천당뭐 그런곳 있잖아요
    죽으면 누구나 갈수 없고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곳보다 가기 힘들다는곳...
    그곳에 간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뭔지 아세요?

    아이러니하게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가장 원한답니다.

  • 11. 강아지
    '11.12.15 2:09 PM (121.166.xxx.231)

    힘내세요..

    그리고 강아지 한번 키워보세요..

    심리적인 위로가 많이 될거 같아요..

  • 12. 게임을하세요
    '11.12.15 2:10 PM (115.94.xxx.35)

    온라인 게임을 하세요.
    혼자라는 생각이 안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폐인처럼 일상사 팽개치면 안되지만

  • 13. ...
    '11.12.15 3:27 PM (122.36.xxx.11)

    아이고 원글님...
    정말로 토닥토닥....

    어째요
    혼자 남은 그 심정..제가 감히 안다고는 못하지만
    혼자 아닌 사람은 또 그래서 슬픈일 가슴 아픈 일이 있어요
    배신감 헛된 희생.... 뭐 그런거요
    그것도 참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니까 혼자면 혼자대로 함께면 함께대로 다 힘든 거 같아요
    어쩔때는 훨훨 홀가분한게 부러워 보일때도 있어요

    암튼 다 그만두고...
    이 쓸쓸한 날 ..원글님께는 곱고 따듯한 햇볕이 비친다니...
    전 제목 읽으면서는..사실 부러웠어요
    큰 근심은 없는 사람인가보다, 햇볕을 곱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다니 ..하면서요.

    본문을 읽으니 원글님 나름대로 고통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암튼 이 햇볕을 보면서 원글님을 부러워한 사람도 있었답니다.

    너무 외로우면 여기 글이라도 실컷 남기세요
    사실 여기 오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힘든 사람들 일겁니다.
    마음도 몸도 힘든.
    서로 위로하며 이 고비 넘겨보는 거지요

  • 14. ..
    '11.12.15 3:29 PM (125.152.xxx.241)

    원글님.....여기 82에 봉사하는 모임이 있어요.

    이런글 저런질문 카테고리 들어가셔서....카루소님 글 찾아서 보시고......원글님도 같이 하셨음 좋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머니께서도 원글님 이러시는 거 바라지 않으실 거예요.

    힘내세요~

    또 힘드실 때....82에 글 올리셔요.

    읽어 드리고 위로해 드릴게요.

  • 15. sooge
    '11.12.15 5:27 PM (222.109.xxx.182)

    달려라 하니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82 아버지가 수입차를 사실까하는데 추천좀부탁드립니다. 13 .. 2011/12/21 2,822
49581 초등고민 2 질문 2011/12/21 610
49580 오늘만 같아라, 보시는 분 계시나요?? 5 2011/12/21 806
49579 나꼼수를 알고나서..... 11 분당 아줌마.. 2011/12/21 2,162
49578 오늘 추운거 맞죠? 9 11 2011/12/21 1,920
49577 이제 시작합니다 ㅜ.ㅜ 2 렌스 2011/12/21 695
49576 애들 논술, 동네 논술이냐, 솔루니냐 고민인데요 3 논술 괜찮나.. 2011/12/21 1,803
49575 급)발열내의 효과가 정말 없을까요? 7 라맨 2011/12/21 1,588
49574 시댁식구와 동행시 운전하는 남편 옆에는 누가 앉나요? 38 며느리 2011/12/21 7,984
49573 갤럭시 s2 케이스 추천부탁드려요~ ^^ 2011/12/21 491
49572 도와주셔요 ㅠㅠㅠ고1여자 13 ㅠㅠ 2011/12/21 2,382
49571 도와주세요..아들 군대문제!!!! 12 명랑시민 2011/12/21 1,774
49570 밑에 겨울에 옷 많이 사셨다고 남편과 다툼하신 글보고 제가 산것.. 4 ㅁㄴ 2011/12/21 2,114
49569 아이패드 중고를 살까하는데 리퍼가 뭔가요? 8 아이패드 2011/12/21 2,865
49568 집에 와이파이존 만드는거요... 4 궁금 2011/12/21 1,671
49567 반영구아이라인 1차하고 난 후엔 원래 이렇게 희미한가요? 7 바닐라 2011/12/21 2,215
49566 초등3학년 여자아인데 너무 뚱뚱해요. 이번방학때 운동 시키고 .. 8 키즈짐 2011/12/21 2,645
49565 전자동 커피머신 좀 봐주세요. 2 커피 2011/12/21 1,219
49564 데체코 스파게티면은 어떤가요?? 5 스파게티 2011/12/21 2,124
49563 sk브로드밴드에서하는 인터넷 쓰시는분 9 뭐가뭔지.... 2011/12/21 1,210
49562 82쿡....아이폰에서 로그인이 안되요....맞나요? 3 단미희야 2011/12/21 608
49561 줄임말 많이 쓰잖아요. 그 중에 '개취'라는 말을 들으면... 28 검은나비 2011/12/21 1,893
49560 초3 남자아이 행동 느린거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요? 3 우울 2011/12/21 1,409
49559 리홈 스팀청소기 쓰시는 분들은 물통을 어떻게 말리세요?? 1 스팀 2011/12/21 835
49558 예전에 학교다닐때 우리 담임이 해결사이였는데 2 왕따해결사 2011/12/21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