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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 2개월차...

나라냥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1-12-15 11:53:43

아프다는핑계로 맨날 게으름만 피우다가..

(죄송합니다) 거의 처음으로 일찍일어나 청소 싸악하고 걸래질도 싸악 했어요.

환기 싸악 시키고 샤워하고 나왔는데..

 

오우. 이리 상쾌할수가.. ㅠㅠ

막 힘이 솟아나는 기분입니다;;;;;

 

나...전업주부 체질인겨? 안되는데에.................ㅠㅠ

어제.. 남편에게 슬쩍.. 슬슬 일해야겠다..너무놀았나봐.. 했더니.

남편왈.. 왜? 좀더 쉬지 그래..

나.. 아니..생활비도 없고 그러니깐...

남편.. 돈이야 좀 덜쓰면 되지..

나.. 내가 집에있으니 좋아?

남편.. 응.. '집'같다고나 할까....

 

...아마 맨날 입에맞는 좋아하는 음식들 딱딱 차려주니 좋은가봅니다 ㅋㅋㅋㅋ

남편이 저보다 퇴근이 한시간 빨랐거든요.

이래저래 퇴근해서 대충 밥차려먹기 바빴었는데.. ㅡㅡ;;

 

그나저나..

오늘점심은 뭐먹어야하나...........매일 이게 젤 큰고민이네요-_-;;

IP : 180.64.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각4각
    '11.12.15 11:55 AM (59.7.xxx.210)

    ^ ^ 행복한 고민이죠? 그리고 가장 어려운..... 전업주부 ....조금 더 누리세요~~~^ ^

  • 2. 나라냥
    '11.12.15 12:03 PM (180.64.xxx.3)

    음..직장다닐때보다 몸과 마음은 편하지만..
    마음 한구석은.. 좀 불편해요;;;
    남편이 절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할까나....ㅠㅠ
    뭐하나 깜빡하면.. 집에있으면서 이것도 안해놓냐...라는 뉘앙스로 말하네요...
    제 자격지심일까요? 흑흑...ㅠㅠ

  • 3. 전,
    '11.12.15 12:04 PM (115.140.xxx.6)

    전업 주부는 아니지만, 한 달 전 부터 집에서 일하기 시작했어요. 그것 만으로도 넘 편하네요^^
    잠깐 잠깐, 누워서 쉬어도 되고, 출퇴근 시간에 안 시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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