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는핑계로 맨날 게으름만 피우다가..
(죄송합니다) 거의 처음으로 일찍일어나 청소 싸악하고 걸래질도 싸악 했어요.
환기 싸악 시키고 샤워하고 나왔는데..
오우. 이리 상쾌할수가.. ㅠㅠ
막 힘이 솟아나는 기분입니다;;;;;
나...전업주부 체질인겨? 안되는데에.................ㅠㅠ
어제.. 남편에게 슬쩍.. 슬슬 일해야겠다..너무놀았나봐.. 했더니.
남편왈.. 왜? 좀더 쉬지 그래..
나.. 아니..생활비도 없고 그러니깐...
남편.. 돈이야 좀 덜쓰면 되지..
나.. 내가 집에있으니 좋아?
남편.. 응.. '집'같다고나 할까....
...아마 맨날 입에맞는 좋아하는 음식들 딱딱 차려주니 좋은가봅니다 ㅋㅋㅋㅋ
남편이 저보다 퇴근이 한시간 빨랐거든요.
이래저래 퇴근해서 대충 밥차려먹기 바빴었는데.. ㅡㅡ;;
그나저나..
오늘점심은 뭐먹어야하나...........매일 이게 젤 큰고민이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