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 2개월차...

나라냥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1-12-15 11:53:43

아프다는핑계로 맨날 게으름만 피우다가..

(죄송합니다) 거의 처음으로 일찍일어나 청소 싸악하고 걸래질도 싸악 했어요.

환기 싸악 시키고 샤워하고 나왔는데..

 

오우. 이리 상쾌할수가.. ㅠㅠ

막 힘이 솟아나는 기분입니다;;;;;

 

나...전업주부 체질인겨? 안되는데에.................ㅠㅠ

어제.. 남편에게 슬쩍.. 슬슬 일해야겠다..너무놀았나봐.. 했더니.

남편왈.. 왜? 좀더 쉬지 그래..

나.. 아니..생활비도 없고 그러니깐...

남편.. 돈이야 좀 덜쓰면 되지..

나.. 내가 집에있으니 좋아?

남편.. 응.. '집'같다고나 할까....

 

...아마 맨날 입에맞는 좋아하는 음식들 딱딱 차려주니 좋은가봅니다 ㅋㅋㅋㅋ

남편이 저보다 퇴근이 한시간 빨랐거든요.

이래저래 퇴근해서 대충 밥차려먹기 바빴었는데.. ㅡㅡ;;

 

그나저나..

오늘점심은 뭐먹어야하나...........매일 이게 젤 큰고민이네요-_-;;

IP : 180.64.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각4각
    '11.12.15 11:55 AM (59.7.xxx.210)

    ^ ^ 행복한 고민이죠? 그리고 가장 어려운..... 전업주부 ....조금 더 누리세요~~~^ ^

  • 2. 나라냥
    '11.12.15 12:03 PM (180.64.xxx.3)

    음..직장다닐때보다 몸과 마음은 편하지만..
    마음 한구석은.. 좀 불편해요;;;
    남편이 절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할까나....ㅠㅠ
    뭐하나 깜빡하면.. 집에있으면서 이것도 안해놓냐...라는 뉘앙스로 말하네요...
    제 자격지심일까요? 흑흑...ㅠㅠ

  • 3. 전,
    '11.12.15 12:04 PM (115.140.xxx.6)

    전업 주부는 아니지만, 한 달 전 부터 집에서 일하기 시작했어요. 그것 만으로도 넘 편하네요^^
    잠깐 잠깐, 누워서 쉬어도 되고, 출퇴근 시간에 안 시달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6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4 ㅅㅅ 00:49:22 293
1741965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123
1741964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96
1741963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9 나쁜딸 00:23:08 1,136
1741962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00:21:27 324
1741961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205
1741960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221
1741959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2 ... 00:16:14 1,118
1741958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2 .. 00:13:57 374
1741957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2 ㅇㅇ 00:09:44 736
1741956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860
1741955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438
1741954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7 ㅇㅇ 2025/07/31 950
1741953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3 마지막날 2025/07/31 1,631
1741952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87
1741951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892
1741950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376
1741949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393
1741948 이혼고민중인데요 4 .. 2025/07/31 1,847
1741947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513
1741946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2,219
1741945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638
1741944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6 지금 mbn.. 2025/07/31 2,824
1741943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516
1741942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4 입시 2025/07/3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