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만히 보이는 얼굴

카르멘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11-12-15 11:01:12

제 첫인상은 착하고 순진하게 생겨서 처음보는 사람들도 반말을 하고

제가 어딜가면 만만해보이니 돈같은것도 더 받을려고 하고 제가 화를내면 콧방귀끼질않나

제 얼굴이 동그랗고 동안이어서 더 그런거같기도 하고요..

이제와서 얼굴을 뜯어고칠수도 없고 평생 제가 손해보면서 살아야하는 건가요.  

IP : 112.160.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이럴래
    '11.12.15 11:04 AM (211.173.xxx.112)

    깐깐하게 보이는것도 문젠데 순하게생겨서 만만하게 보이는것도 문제에요

    얼굴을 뜯어고치는거보다 화장하고 옷을좀 잘입어보거나 하는수 밖에 없드라구요

    전 일부러 안경도 도수없는거 쓰고 나갈때가 있지요

  • 2. 유순하게 생기셨나 봐요
    '11.12.15 11:10 AM (121.150.xxx.226)

    게다가 혹 생기발랄하시지는 않는지
    그렇다면 무표정한 얼굴도 필요해요 ,...
    근엄 위엄 이런거요 ,,
    동안이 맨날 웃고 다니면 근심 없는 줄 알아요 ㅜㅡㅡ

  • 3. .........
    '11.12.15 11:32 AM (211.224.xxx.253)

    정신이 얼굴과 말투에 나타난다고 생각하는데요. 남한테 만만하게 안보이려고 까칠한 마음상태와 말투를 일부러 만들 필요는 없을듯 해요. 그냥 살다보면 나이들면 어느정도는 다 까칠하고 건조하게 되니까요. 근데 좋은맘으로 살면 좋은일도 많이 생기지 않아요? 내가 공손하고 착하게 구니 상대방서 돈을 안받는다던지 뭐 그런거. 소시적에 좀 착해보이는 인상이었을때 치과가서 치료받고 의사가 돈을 안받은적도 있고 수선집아저씨가 공짜로 수선을 해준적도 있고 장사꾼이 덤으로 뭔가를 준적도 있고 그럴때마다 음 착하게 생긴 인상이 원글님같이 억울할때도 있지만 좋을때도 있구나 알아보는 사람도 있구나 해요

  • 4. 준준
    '11.12.15 11:39 AM (110.70.xxx.78)

    ㅎㅎ제가 어릴때 딱 그런케이스였거든요 원글님 마음 너무너무 이해되요ㅠㅠ
    전 그래서 대학때부터 열심히 무표정과 무조건 첨부터웃는목소리안내고 차분하게말소리내기를 정말 작정하고 연습했어요
    결과요?첫인상이나 목소리 쌀쌀맞다고들 해요
    근데요 ㅎㅎ본래 성격은 어디안가요
    조금만 안면트면 제 성격이나 웃는얼굴을 바로들 알아차리더라구요
    그래두 처음보는사람에게 만만히 보이는건 좀 줄어들더라구요

  • 5. 글쎄
    '11.12.15 4:05 PM (61.79.xxx.61)

    만만한 얼굴이 그런가요?
    촌스럽고 없어 보이는 얼굴이 만만해 뵈는 얼굴 아닌가요?
    동안이고 귀염상이며 순해보이면 이쁜 꽃 본것처럼 미소가 번지지 왜 무시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21 원형탈모 치료 피부과 가면 되는거지요? 5 원형탈모 2011/12/22 4,617
51220 FTA 반대글 부장판사, SNS 통제 '나치 비유' 비판 참맛 2011/12/22 808
51219 기가막히게 시원한 글 - 다시 퍼왔어요 4 정봉주 2011/12/22 2,180
51218 (펌글)★[미주한인여성들 450개 응원모음글] 달려라 정봉주!★.. 2 공부 2011/12/22 1,656
51217 왕따인 친구에게 내아이가 손내밀어 주라고 말씀하시는지... 27 솔직히 말하.. 2011/12/22 4,179
51216 우리 이제는 왕따라는 용어를 쓰지 맙시다. 3 싱고니움 2011/12/22 914
51215 엄마라는 사람한테 쌓인게 많은 나 14 oo 2011/12/22 3,492
51214 12월생 아기 여러분이라면 출생신고 어떻게 하시겠어요? 31 hms122.. 2011/12/22 33,561
51213 루즈한 v넥 니트 입다보면 많이 늘어나나요? 1 likemi.. 2011/12/22 737
51212 팬심으로 물건 사보긴 처음! 5 초보엄마 2011/12/22 1,766
51211 배추에 뭘 싸먹어야 맛있나요? 고기 말구요.. 12 메모신 2011/12/22 1,872
51210 뿌나 결말 스포 (알고싶지않은 분은 패쓰) 9 ... 2011/12/22 3,114
51209 여자와 남자의 언어구조의 다름. 12 흔들리는구름.. 2011/12/22 4,590
51208 몇년전 저희 아이 얼굴에 흉나서 응급실가서 꿰맷어요..무슨 주사.. 12 갑자기 궁금.. 2011/12/22 1,878
51207 알아서 궂은 일 하는 가족 싫으네요. 3 --- 2011/12/22 1,823
51206 우리 아이들 왜 이런건가요? 1 도대체 2011/12/22 1,153
51205 왕따 문제 사실 피해자였던 아이들이 가해자가 되는 경우 무서운 사실.. 2011/12/22 1,636
51204 3살 딸아이가 인중 가운데가 찟어졌는데 흉 덜지게 하는 방법 아.. 7 눈물이나 2011/12/22 4,785
51203 대전 자살학생 싸이에 가보았는데요. 3 ... 2011/12/22 6,483
51202 초 건성피부용 바디로션 추천바래요~~ 12 초극건성 2011/12/22 5,712
51201 발목이 좀 긴 아이들 양말 구하기가 왜이리 어려울까요? 7 .... 2011/12/22 1,564
51200 아이편이 아닌 제편을 드는 남편.... 12 .. 2011/12/22 2,836
51199 쌍둥이 조카들의 초등 입학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티니 2011/12/22 977
51198 12월 21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2/22 787
51197 둔산여고...공부 잘하기로 유명한데.. 8 ..... 2011/12/22 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