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선생님 결혼. 부조해도 괜찮을까요?

조언 조회수 : 4,728
작성일 : 2011-12-15 10:16:31

치맛바람 엄마 아니구요.^^:;

아이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인데 이번주 일요일에 결혼을 하세요.

그 반 아이들이 (우리 아들도) 결혼식 날 참석해서 축가를 부르기로 했구요.

저는 지금까지 상담이나. 스승의 날. 그 외 가끔 일이 있어 찾아갈 때도 선물이나 뭐 사들고 간 적 없구요.

아이 생일에 케잌 보내라길래 아이들 먹을거 사면서 롤케잌 사서 같이 가져간 적 한 번 있네요.

그런데 우리 둘째가 얼마전에 태어났는데 태어나기 전에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통해 선물을 주셨어요.

상자에 넣어서 예쁘게 포장한 내의 한 벌이요.

참 고맙더라구요. 원아수첩에 감사하다고 썼더니 출산 축하한다며.. 쇼핑하다 생각나서 하나 샀다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빈말인지.. 누구누구 어머니 참 좋으세요. 다른 선생님들도 다 어머니 제일 좋아하세요. 적으셨더라구요. ㅋㅋ

어쨋든 그런 말 들으니 기분 좋더라구요.. ㅎㅎ (이건 내용과 상관없는 제 자랑이네요.^^;;)

상황이 되면 제가 결혼식 참석해서 아이들 어수선 할 텐데 그것도 좀 봐주고 하고싶은데 갓난아기가 있어서 안돼고..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외출해서 고를 수가 없어요.. (아기 봐줄 사람이 없어서)

남편한테 부탁하자니 그것도 번거로울 것 같고.. 해서 성의없지만 그냥 부조처럼 돈으로 드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카드 하나 쓰고. 아이 선물이랑(핀 하나 샀거든요. 자기 돈으로) 봉투에 넣어서 드릴려구요.

너무 성의없어 보이나요? 3만원 넣을까 하는데 액수는 괜찮은지.. 너무 적은건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7.100.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5 10:23 AM (220.122.xxx.179)

    저라면...저희 아이 유치원 선샌님도 이번에 곧 결혼 하시더라구요..

    근데, 돈은 일단 받으면 선생님께서 알아서 잘 쓰시겠지만 저라면 그것 보다는

    선물 해드릴것 같아요..

    신혼일때 원래 필요한거 많거든요..아님 선생님 핸드크림이라도..하여튼 3만원 정도의

    선물이 더 고맙지 않을까요??

    인터넷으로 구입하셔도 되구요..

  • 2. 흔들리는구름
    '11.12.15 11:57 AM (61.247.xxx.188)

    돈이 좋은 것 같아요. 선물은 자기 맘대로 못고르지만, 돈을 받으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거든요.
    또 갓 신혼이라 이리저리 새살림을 위해선 축의금이 필요하지요.

    가격대비 괜찮은 것으로 딱히 봐두신 선물이 없다면 축의금으로 하는 것이 무난할 것 같아요. 액수는 적당한 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13 최근 절약 관련 글이 인기였던 이유가 5 지나 2011/12/20 2,640
50412 12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0 622
50411 why전집 사달라고 하는데 사줘도 될까요? 혹시 산다면 제일 저.. 15 학부모 2011/12/20 9,848
50410 집사서 이사갔는데 보일러가 고장이예요.. 이럴땐 ???? 5 훈이맘 2011/12/20 3,667
50409 친일파 세상입니다. 친일파들이 많이 보이네요 1 ㅇㅇ 2011/12/20 1,206
50408 장터보면 구제옷이 올라오잖아요? 4 몰라서질문~.. 2011/12/20 2,542
50407 남편이 쓰는 스프레이.. 1 아쉬움 2011/12/20 933
50406 월세 입금날짜가 어제인데 안들어오고 있어요. 이럴때 입금해달라고.. 12 ... 2011/12/20 2,913
50405 농협 가계부 있는 건가요? 4 가계부 20.. 2011/12/20 2,319
50404 ...“디도스·MB 측근비리 다 묻혀”… 국내 정치 ‘개점휴업’.. 7 아휴~~~ 2011/12/20 1,182
50403 중학교 대비공부 2 맘이 급해요.. 2011/12/20 1,401
50402 이제 신하균의 연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18 브레인 2011/12/20 3,705
50401 1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0 774
50400 요즘은 학원도 방학하나요? 12 dd 2011/12/20 3,001
50399 초등생 입학선물 버버리칠드런 백팩 어떨까요? 9 0 2011/12/20 3,949
50398 불면증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3 2011/12/20 1,736
50397 남매가 같은 악기를 배우는 거 어떤가요?? 4 은이맘 2011/12/20 1,482
50396 이 밤에 잠도 안오고 답답해서 써봅니다 (긴 글입니다) 97 tayo 2011/12/20 36,754
50395 희망적인 소식이지 싶은 거 하나 가져 왔습니다. 13 참맛 2011/12/20 6,321
50394 미권스에서 정봉주 전의원 응원 광고를 낸대요. 5 나거티브 2011/12/20 1,910
50393 나꼼수 제주공연 마지막 엔딩 동영상 6 참맛 2011/12/20 1,687
50392 사랑합니데이~!!!!!. 나꼼수 F4 3 그 겨울의 .. 2011/12/20 1,734
50391 수유중 깨물어 뜯는 버릇 고칠 수 없을까요 5 으악 2011/12/20 2,025
50390 김어준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처음봤음.. (나꼼블로그) 10 참맛 2011/12/20 4,542
50389 절대시계가 국정원에서 주는 그 시계인가요? 3 콩고기 2011/12/20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