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드럼세탁기 17k짜리를 구입했습니다
집에 아기사랑세탁기가 있어서 드럼과 같이 사용했기에 사용 많이 안했구요
며칠전부터 세탁기 전원이 안들어와서 어제 as기사님을 불렀어요
보시더니 위에 디스플레이 키판 전체를 갈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부품 하나도 아니고 디스플레이 전체를 갈아야하기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거다 아무 이상없다하시네요
전 두달 사용하고 고장이라니 이건 아닌거 같다 말씀드리니 갑자기 고객님 기분 상하라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소비자 보호법 얘기를 하며 한제품에 같은 고장으로 as를 세번정도 받아야 교환이나 환불이 된다고 말하네요
근데 사용후 얼마후 고장나서 인지 기간은 말 안하셨어요 저도 깜빡하고 못물어봤구요
물론 lg회사측 입장은 전혀 아니라구요
계속 고객님 언짢은 기분은 이해한다고 말하며 자기 입장만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남편과 얘기한후 본사쪽으로 연락할지 그냥 수리할지 결정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하니 본사쪽에 얘기하면 자기 입장이 난처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쪽 시스템을 모르니 왜그런지 이해가 잘 안가지만 as기사님과는 아무상관없다고 말씀드렸고 그분또한 본인은 고객님께 최대한 친절하려고 애썼고 노력했다는 사실을 몇번이나 주지시키는데 음...기분이 좀 그랬어요
이럴경우 제가 본사쪽에 교환요청은 무리한 요구이고 제가 요구하면 진상고객이 되는건가요?
아니면 요구해도 될런지요?
그냥 as기사님 말대로 키판 전체를 갈아야하나요?
판단이 서질 않아서 82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참고로 제 지금 심정은 그냥 교환을 받았으면 하는데 본사쪽에 전화하면 분명 죄송하다 말뿐이며 안해줄듯한데 그럼 얘기하다가 기분 상하고 언성높아지고 말도 조리있게 못하는편이라 전화하는게 걱정이네요
전화할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벌렁거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