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
'11.12.15 10:10 AM
(125.177.xxx.144)
비슷한 기분 알것 같아요.. 토닥토닥 .. 우리 아이는 이번에 준비 하다가 떨어졌는데 입시 준비 하다가 조금 상처 받았었어요 .
원서나 써볼수 있어 좋겠다는 뉘앙스의 발언.,..ㅜ.ㅜ
좀 그렇더라구요.
아마 배가 아파서일듯 ^^;;
자사고 빡실테니 준비 잘하세요 ~~ 부럽다 ~~~
2. 글쎄요...
'11.12.15 10:11 AM
(182.209.xxx.241)
요즘 자사고 합격하는 일이 축하받을만한 일인가요? 하도 내신 위주 수시로 가고 있는 분위기라...
아마 그 엄마도 말은 못 하지만 그런 생각을 차마 말로는 못하고 그냥 입을 닫으신 게 아닐까요?
아니면 아들 자사고 보낸다는 말 한 마디없이 보낸 님한테 조금 서운해 있을지도?
원래 나쁜 엄마 아니라면 일부러 적 만들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요...
평상시대로 행동하시는 게 좋겠어요.
3. ㅇㅇ
'11.12.15 10:12 AM
(211.237.xxx.51)
정말 수시 위주로 가야 하고 내신이 중요한거 누가 모르나요.. 근데 그 엄마는
일부러 그렇게 강조하는듯 하네요..
특목고 가는 엄마들이 생각 안해서 그렇게 가는게 아니고 데미지도 있지만
그것에 따른 좋은점이 더 많다고 생각했기에 가는건데...
뭐 굳이 그런얘기를 그 자리에서 강조하는지...
원글님 정신건강을 위해 자주 만나지 마세요....
4. ....
'11.12.15 10:12 AM
(1.245.xxx.40)
저 잘몰라서 여쭈어요
자사고도 특목고인가요?
외고 과고만 특목고인줄 알았어요ㅡ,.ㅡ
정말 몰라서 여쭈는거니 원글님 맘상해 마시구요
5. 이해하세요~
'11.12.15 10:14 AM
(121.190.xxx.209)
아휴..원글님도..왜 그런지 모르시겠어요? 부러워서 그러잖아요..얼마나 부러우면 저리 열변을 토할까..그렇게 생각하세요..얼마나 부럽겠어요?
단순한 사람들이 저렇게 부러우면 어쩔 줄 몰라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축하드려요. 저도 부럽네요. ^^
6. 하늘
'11.12.15 10:15 AM
(175.120.xxx.187)
그래서 기쁜 일에 합께 축하해 줄 수있는 사람이 진짜 친구는 말이 있더라구요
7. ...
'11.12.15 10:16 AM
(119.64.xxx.151)
자사고에 간 게 정말 잘 한 선택인지는 그 누구도 모르지요.
원글님도 불안한 마음 있을 거고 그 엄마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래서 그 불안감을 이기려고 오바를 하는 거지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8. 어머
'11.12.15 10:17 AM
(112.169.xxx.136)
-
삭제된댓글
과학고에 갔는데 내신이야기 나온다구요
거기서 조기졸업하고 수시로 가는 아이들이 월매나 많은데
서울대 연고대 가보세요 좋은과를 거의다(이과경우) 과학고 아이던데
그리고 자사고는 하나고 뭐 용인외고 민족사관고 이렇던데
실제 뚜껑열어보면 좋은학교 가는 비율이 엄청 많던데요
전 부러울 뿐이고
9. 봄햇살
'11.12.15 10:18 AM
(119.82.xxx.177)
자립형 사립고등학교가 특목고인가요? 몰라서 여쭙는거에요~~
우리 동네에도 자사고가 두군데 있는데, 내신 50프로 이내에 있는 아이들이 뺑뺑이 돌려서 들어간다고 들었거든요. 그러니 성적순은 아니고, 운이죠. 등록금도 일반 인문고에 비해서 많이 든다고하던걸요.
10. ..
'11.12.15 10:18 AM
(221.152.xxx.213)
부러워서 그러지요
진짜 사심없이 축하해주는 건 너무 힘든거 같아요
11. ㅁㅁㅁ
'11.12.15 10:19 AM
(115.139.xxx.16)
입시와 내신은 늘 바뀌는거니 하늘도 모르죠 뭐.
울 엄마는 자식 3명을 과고, 비평준지역 명문고, 비평준지역 하위권 고... 이렇게 골고루 다르게 보냈는데
그 때마다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한 생각이 바뀌더랍니다.
과고 있는 자식 고등학교 때 내신제에 대한 생각이 다르고,
하위권고 자식 고등학교 때 내신제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고.
사람이란 원래 그런거죠.
12. ㅁㅁ
'11.12.15 10:21 AM
(125.177.xxx.144)
봄햇살님이 말씀 하신 곳은 자공고 ~~자율형 공립고죠 ~~^^
암튼 어느 자사고인지는 모르지만 자사고 들어 갈려면 내신 높아야 하고 잘해야 합니다 ^^
13. ㅇㅇ
'11.12.15 10:26 AM
(122.32.xxx.93)
별 걸 다 맘 상해 하시네요. 앞으로 아이가 계속 잘할텐데, 그럴 때마다 질시의 시선이 있을 거구요.
다들 내맘처럼 축하하고 기뻐해줄 거라고 예상하지 마세요.
묵묵히 제 갈 길들 가는 겁니다.
저는 많이 많이 축하해드립니다.
14. 봄햇살
'11.12.15 10:29 AM
(119.82.xxx.177)
ㅁㅁ 님. 자율형 공립고.......울동네 있는곳은 사립학교던데. 이번에 자사고로 되었다고..울애는 중2라서 아직 잘 몰라서요. 저도 자사고 들어간 동네엄마 축하한다고 말을 안했던거 같네요.. 제 생각은 그냥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간다는 생각으로. 뭐 부러운것도 없고, 대학교 수시로 붙은 엄마에겐 부럽고 축하한다고 말했어요. 암튼 좋은곳이라니 축하드려요.^^
15. 부러우면 지는 게..
'11.12.15 10:29 AM
(218.234.xxx.2)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는 잘못된 관행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부러우면 쿨하게 부럽다~ 하고 인정하는 게 이기는 거에요. (어느 드라마에서 "쿨하지 못한다는 게 인정하는 게 쿨한 것"이라고 했던가요)
부러운 사실은 부러워하는 것일 뿐, 그게 내 가치를 떨어뜨리는 건 아닌데 부럽다고 인정하면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부러우면 지는 거다 하면서 자꾸 남을 깍아 내려요. 날씬한 여자 부럽고, 이쁜 여자 부럽고, 돈 많은 사람 부러워요. 그렇지만 난 나대로 열심히 살아요. 비교는 하지 않고, 내 가진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요. 그게 이기는 길인데..
그 아줌마는 "내신 관리 하려면 힘들겠다, 축하한다"라고 쿨 하게 말하면 됐을텐데..
16. 자사고면..
'11.12.15 10:36 AM
(211.172.xxx.243)
자사고라면 하면 그래도 민사나 하나나 용인이겠죠..
이셋중에 하나면 공부 정말 잘한 거고..그래도 공부 분위기가 좋아 내신 불리해도 잘가는 편이던데..
요즘 인문고는 정말 정말 대학가기 힘들구요..대학들도 교묘하게 특목고 애들 우대해요..
17. ㅁㅁ
'11.12.15 10:38 AM
(125.177.xxx.144)
천안북일고 , 동산고,상산고,청운고 등도 잘하는 자사고죠 ^^
민사나 용인에는 못미치지만요 ^^아침 하늘고도 있네요 ^^
18. fff
'11.12.15 10:48 AM
(211.40.xxx.122)
애들 동갑이면 그런 반응 씁쓸하지만 이해해야죠.
저도 친한 애들 함께 외고시험 봤는데, 우리 애만 합격해서 뻘쭘했고, 지금도 그저 그렇습니다.
19. 부러워요
'11.12.15 11:03 AM
(112.165.xxx.185)
다 부러워서 그래요^^
좋으시겠어요..
20. ....
'11.12.15 11:05 AM
(1.245.xxx.40)
아...또배우고 가네요
자사고 라고 불렀던 곳들이 자율형 사립고 였네요
원글님 축하드려요~
21. 자사고
'11.12.15 11:40 AM
(122.203.xxx.66)
자사고는 자율형사립고 입니다.
용인외고도 자사고로 전환했구요, 동산고 등이 있습니다.
자공고는 자율형 공립고이고 아마 시도별로 있을겁니다.
그리고 모두 특목고는 아닙니다.
특목고는 영재고, 과고, 외고 등입니다.
22. 추가로
'11.12.15 11:42 AM
(122.203.xxx.66)
특목고는 특수목적고이므로 이수해야할 과목과 시수가 일반고난 자사고, 자공고와 다릅니다.
23. 왠
'11.12.15 11:52 AM
(121.148.xxx.172)
특목고가 자사곤가요?
24. 하나고
'11.12.15 11:55 AM
(180.66.xxx.190)
우리 아이가 하나고 다닙니다.
그냥 저냥 평범한 아이였는데 중3초에 하나고를 목표로 하더니
아이가 중 3 한 해를 정말 열심히 살더군요.
사실 저는 못가도 상관없었어요. 왜냐하면 내신 때문에.
근데 요즘 중3 교실은 2학기 중간고사 끝나면 개판입니다.
하나고는 내신이 기말고사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아이가 마지막 시간까지도 열심히 했어요.
저는 대학도 중요하지만 사춘기 한참 방황할 때
뭔가 목표를 가지고 성취하고자 하는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아이는 잘 견디고 있구요.
내신은 솔직히 힘듭니다.
그러나 이번 11월 모의고사에서 전국 0.7%(언수외)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그럴 주제가 못되는 아이었지만
도전적인 환경에서 아이가 자극을 받고
주변의 친구들의 공부하는 태도들을 배워가며
많아 야물어졌습니다.
고1때 성적이 끝까지 가는 것 아님을 압니다.
큰애 일반고 보내봤거든요.
그러나 내신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축하드리고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 많이 해주세요.
좋은 친구들에게서 많이 배우라고 하세요.
아이가 4주에 한 번 집에 올 때마다
커가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25. 원글
'11.12.15 12:04 PM
(114.206.xxx.40)
아~ 다들 말씀 감사합니다. 특목고라고 써서 좀 혼란이 있었나 보네요. 과고, 외고는 아니니 특수목적고는 아니네요. 위에 하나고님 말씀 참고해서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열심히 해보게 도와주겠습니다.
26. ok
'11.12.15 12:54 PM
(14.52.xxx.215)
친구분 참 못났다.
그냥 가볍게 무시하세요
자사고 간 학생들..내신 못나와도 대학 잘갑니다.
특목가서 후회하는사람도 있지만, 대학에 불이익돼도
고등시절에 얻는게 많아 만족하는사람도 많아요
축하드리고요
치열한 경쟁가운데 힘들겠지만 얻는게 많을겁니다.
27. 우리딸도 자사고
'11.12.15 2:21 PM
(112.214.xxx.249)
갔어요.. 중학교내신 2% 이고,
정말~~ 고민 고민 하다 원서 썼는데.. 고등학교가서 내신등급 떨어 질 까봐..
자사고가 50%까지 원서를 낼수 있어도 담임쌤은 30%내에 들어야 써준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딸이 간 학교 평균 내신은 18%라고 해서 걱정입니다.
28. 요즘 과학고 아니면
'11.12.15 3:48 PM
(58.123.xxx.90)
축하 대놓고 안합니다. 동산고나 상산고 정도면 모를까..
특목고도 예전과 달리 경쟁률도 낮고 해서 ... 축하한다 정도지, 대단하다니 별로 그렇게 리액션이
크지않아요.
그런데 과학고는 정말로 들어가기도 힘들어서 그런지, 대단하다고는 해요.
아마도 원글님 친구분도 그냥 성적도 비슷하니 대수롭지않게 여겨서 그랬을거에요.
그런데 수시 위주라고 강조만 안했으면 좋았겠네요.ㅎㅎ
29. .....
'11.12.15 4:46 PM
(121.167.xxx.142)
윗님 뭘 모르시네요. 과학고 말고도 동산고, 상산고 외에 민사고, 하나고, 용인고, 공주 한일고..울산에 청뭐시기..그런 고등학교 넘볼 수만 있어도 소원이 없겠네요. 전교 5등 이내 아니면 상상하기도 힘든 곳.. 되었다니 그 것만으로도 언감생심입니다.
30. 저도
'11.12.15 4:55 PM
(14.52.xxx.59)
아이 외고 붙고나서 엄마들 사이에서 따 당했어요
이제 고3 올라가는데도 아직도 저 만나면 내신 안좋아서 어쩌냐고 걱정해줍니다
자기네 애들도 다 시험보고 떨어져놓고 저 소리를 한다니까요
9년 붙어다니던 엄마들이라 그때 마음접고 정 뗐어요
학원정보니 뭐니 저한테는 하나도 공개 안 하더라구요,그러거나 말거나,,하고 삽니다
얼마전에는 유자차 모과차 생강차 만들어서 한병씩 고르라고 골고루 싸갔더니
저 엄마는 애가 집에 안오니 할일이 없어서 저러고 논다,고 하네요
정말 애가 대학만 가면 이 동네 뜰려고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