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op.co.kr/A00000302541.html
- 가스통 투입 및 분뇨 투척 등 보수단체들의 '난동'들이 정부로부터 상당한 지원 속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참여연대가 유엔 안보리에 천안함 의혹 서한을 발송한 것에 반발, 참여연대 건물 앞에서 가스통 등으로 '협박'을 하며 "국가보안법에 따른 처벌"을 주장하는 대한민국 어버이연합도 마찬가지다. -
이른바 국가앵벌이들인가요?
그간 알바라는 썰들로만 나돌던 이야기들이, 정부지원으로 드러났네요. 이게 시민단체인가요?
저가 기억하기로는 노태우때부터인가 시민단체라는 단어가 언론에 나오더만, 김대중때 ngo지원이라고 해서 정부 지원을 받기 시작한 걸로 압니다. 물론 여기의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할 수 없는 복지, 공공분야 등에서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정붕 정책의 부족분을 채워주는 동시에 정책의 옴부즈만같은 역활로 알고 있는데요. 이게 어느 땐가 부터 보수 시민단체라는 용어가 등장하더만, 종국엔 이렇게 결말이 나네요.
도대체 시민단체에 보수니 진보니가 어디에 있나요? 이 사회의 어두운 구석을 행정력이 못 미치는 부분을 찾아서 스스로 일을 하는 건데요. 원래는 자원봉사였으나,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화 해 감으로써 복지부터 원전감시등의 분야로 넓혀 나간건데요. 여기서 보수라 함은 돈 준 쪽을 위해 일을 한다면 감시나 보완, 비판 기능등은 아예 없어지고, 이른바 "순수궁물"이 될 수 밖에 없는 건데요.
아침부터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