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 안치우는 딸이 오늘 엄마를 웃기네요;;;

매미엄마 조회수 : 9,729
작성일 : 2011-12-15 09:30:46

며칠전에 방 안치우는 중3딸 얘기 여기 썼었는데

그 딸이 오늘 아침에 또 여전히 방을 엉망으로 해놓고 고데기를 말고 있길래...

허물벗듯 방바닥에 굴러다니는 옷을 보고

니가 매미냐 어?? 어떻게 옷을 맨날 이렇게 허물벗듯 벗고  바닥에 그대로 놔?

했떠니...

 

맴맴맴

 

이러네요...

대답대신 맴맴맴.......

 

 

학교갈때

매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맴맴맴

이러고 나가네요..

 

 

IP : 211.237.xxx.5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1.12.15 9:32 AM (203.232.xxx.1)

    같이 웃었네요. 재밌어요..ㅎㅎㅎ

  • 2. 하하하하
    '11.12.15 9:32 AM (61.83.xxx.126)

    딸래미 순발력있네요.덕분에 웃었습니다^^

  • 3. 정말
    '11.12.15 9:32 AM (222.116.xxx.226)

    사람이 유머만 있어도
    플러스 되는게 많아요^^

  • 4. ..
    '11.12.15 9:35 AM (175.193.xxx.110)

    딸이 유머감각 뛰어나네요.. 그 덕에 웃고...ㅋㅋㅋ

  • 5. 히냥
    '11.12.15 9:38 AM (125.134.xxx.196)

    ㅋㅋㅋㅋㅋㅋㅋㅋ

  • 6. ㅎㅎㅎ
    '11.12.15 9:40 AM (118.221.xxx.212)

    아 귀여워라~

  • 7.
    '11.12.15 9:44 AM (114.207.xxx.163)

    감성지수 대박이네요 ^^

    제 생각엔 원글님도 은근 유머감각 있으신 듯,

  • 8. 어머나~~
    '11.12.15 9:47 AM (124.50.xxx.7)

    너무 귀여워요~~~^^

  • 9. 귀요미~~
    '11.12.15 9:54 AM (1.247.xxx.162)

    울딸도 미운짓하다가도
    가끔씩 엄마를 웃기는데..
    덩치는 산 만한데 귀엽습니다..
    아그~~ 이쁜 것들..

  • 10. 야미네
    '11.12.15 10:05 AM (211.209.xxx.69)

    이쁘네요~~

  • 11. 초발심
    '11.12.15 10:09 AM (121.132.xxx.76)

    순발력 짱이네요 ㅋㅋ
    저희 중1딸도 방 치우라고 하면 저에게 그럽니다. 엄마~ 인생을 너무 피곤하게 살지마요~ 이정도면 깨끗한거다~~~ 그렇게 생각하면 괜찮아요~ 그럼서 고데기말고... 휴...

  • 12. ㅇㅇㅇㅇ
    '11.12.15 10:28 AM (115.139.xxx.16)

    ㅋㅋㅋㅋ 귀엽네요.
    애 집에 오면
    왔냐? 맴맴맴 해주세요 ㅎㅎㅎ

  • 13. ㅎ ㅎ ㅎ
    '11.12.15 11:01 AM (180.70.xxx.48)

    짜증내면서 신경질 부리는 제 딸보다 훨 나은데요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서운해하면서 성질부려 제 기분이 더 나빠지거든요

  • 14. 흔들리는구름
    '11.12.15 1:12 PM (61.247.xxx.188)

    자녀가 재치있네요. 재치도 타고나는 거예요.

  • 15. 방 치우는거
    '11.12.15 2:06 PM (14.52.xxx.68)

    저도 크면서 진짜 방 치우는것때문에 맨날 혼나고 했었는데요

    독립해서 제집에 혼자 살면서 반려동물 키우게되니...걸레를 들고 삽니다.
    먼지 많으면 반려동물 건강에도 안좋으니 매일 쓸고 닦고 치우고...

    우리부모님이 다니러 오셨다가 그거보고 '그렇게 안치우고 하더니 니 집이라고 그래도 쓸고닦고 하네'
    하시더군요.

  • 16. ㅋㅋㅋㅋ
    '11.12.15 5:34 PM (211.210.xxx.62)

    귀여운 딸이네요.
    그래도 그냥 넘기지 마시고 커다란 파리채 하나 준비하세요.
    다음부턴 맴맴 거리면 파리채을 휘두르시길.궁딩이 한대 정도 내치세요.

  • 17. ㅋㅋㅋ
    '11.12.15 5:38 PM (122.34.xxx.15)

    귀요미딸이네용ㅋ

  • 18. ㅋㅋㅋ
    '11.12.15 5:41 PM (125.185.xxx.61)

    저번에도 울딸이랑 똑 같다구 댓글썼는데요 오늘도 울딸인지 알았네요.

    저렇게 한번씩 저에게 웃음을 주니 오늘도 넘어가네요 ^^

  • 19. ㅎㅎ
    '11.12.15 5:45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딸래미 귀엽네요. 낙천적인 성격인듯.
    그나저나 우리 딸방도 완전 폭탄입니더.(참고로 고딩입니다)

  • 20. 너의 죄를 사하노라
    '11.12.15 8:35 PM (114.200.xxx.241)

    착한 딸이네요. 요즘 아이들 엄마가 야단치면 뎀비는 애들 많습니다. 웃겨준 걸로 봐주세요.

  • 21. 어떡해~
    '11.12.15 9:12 PM (125.181.xxx.5)

    울 아들 보여줬더니 여자친구 삼고 싶답니다. 미모보다는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유머감각이 맘에 든답니다. 따님이 크면 남자들이 줄줄 다르겠네요..

  • 22. ^^
    '11.12.15 9:43 PM (189.79.xxx.129)

    너무 귀엽네요..
    자칫 화내고 나가서...서로 기분상하기 쉬운 상황인데
    잘 넘기네요..
    이런맛에 자식 키우는거 아닙니까..
    화 막 내다가 피식 웃음나고....

  • 23. 귀요미
    '11.12.15 11:18 PM (124.53.xxx.2)

    방 안 치우는 중3딸.
    저도 그런 딸 있어요
    울딸에게 님 글 읽어 주니 그 친구 귀엽다고 웃네요
    맴맴맴... 내 딸이 아니라서 그런가 제가 보기에도 님 따님 귀여워요~
    울 딸은 제가 찍소리 하지마라!! 하면 "찍!" 하고 소리 내는 청개구리랍니다.

  • 24. ...
    '11.12.15 11:27 PM (211.199.xxx.132)

    저..방 안치우는 딸이었는데 (허물벗고 나오는게 취미)..결혼하고 나이 마흔되어서는 이제 친정에 청소해 주러 다녀요..친정엄마 나이들고 시력도 안좋아지시니 구석구석 깨끗하지는 못하시네요...거기다 얼마전에 교통사고로 깁스상태라..--;;;
    친정 지저분한거 딸들이나 챙기지 누가 챙기겠어요..장도 봐주고 청소도 해주고 그래요..어차피 나이들면 전세가 역전되어서 원글님 뒷치닥거리 딸들이 하게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것 꼭 기억하고 넘 구박하지 마세요..저희엄마는 제가 허물벗고 다녀도 야단한번 안쳤기땜에 저도 엄마가 지금 좀 지저분하게 계셔도 뭐라고 안해요..누구나 상황에 따라 그럴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서요.

  • 25. hoony
    '11.12.16 2:57 AM (49.50.xxx.237)

    아침부터 웃고갑니다.
    귀엽고 순발력있고 이뻐네요.

  • 26. ...
    '11.12.16 7:16 AM (108.46.xxx.33)

    깨끗함을 유지하는 능력이나
    유머스럽고 넉살 좋음은
    비슷한 , 뛰어난 능력 이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48 롯지그릴 녹? ㅜ 4 birome.. 2011/12/29 4,566
52447 오늘이 올해 주식시장 거래 마지막 날인가요? 2 ^^^ 2011/12/29 1,350
52446 어제 늦게 들어온 신랑에게 효과적으로 복수하는법???/ 4 신혼아짐 2011/12/29 1,189
52445 삼성전자 개인정보 수집 의혹 ‘말 바꾸기’ 왜? 꼬꼬댁꼬꼬 2011/12/29 471
52444 키 173cm 여자 옷 브랜드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레몬머랭파이.. 2011/12/29 1,508
52443 뚜가리배추 구할 수 있을까요 3 배추 2011/12/29 593
52442 어른들이 마음을 열지 못하면 아이들은 계속 죽어갑니다 11 웃음조각*^.. 2011/12/29 1,729
52441 스키장 시즌권 환불 거부 ‘담합’ 눈뜨고 당한다 꼬꼬댁꼬꼬 2011/12/29 389
52440 2년된 시래기말린거 먹어도 되나요 3 오마나 2011/12/29 2,119
52439 초4 방학중 공부요.. 2 겨울방학 2011/12/29 718
52438 1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9 448
52437 오늘 오전에 일 끝나요. 혼자서 갈 곳 추천 좀 해주세요.(서울.. 6 어디가지? 2011/12/29 985
52436 기억에 남을 부동산 이름이 뭐가 있을까요? 11 새벽 2011/12/29 16,410
52435 김문수 지사 사건..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한적이 있네요 4 공뭔 2011/12/29 1,722
52434 031-8008-2046 짜증나는 도지사의권위의식 6 도지사비서실.. 2011/12/29 1,390
52433 하이원 다녀오신 분...? 1 궁금녀 2011/12/29 794
52432 베이커리 스토리 하시는분...친구해 주세요^^ amarii.. 2011/12/29 497
52431 檢 소환 최구식 "디도스 공격 몰랐다" 1 truth 2011/12/29 774
52430 김문수를 외치던 순간에도 울리던 벨소리 3 벨소리 2011/12/29 2,142
52429 괜찮다고 소개받은 남자 진짜 괜찮은지 봐주세요 12 소개팅아웃?.. 2011/12/29 3,310
52428 최용준이라는 가수의 베스트앨범을 듣는데 참 좋네요.... 5 ... 2011/12/29 1,046
52427 홍삼 부작용 4 홍삼 2011/12/29 3,227
52426 [19] 정봉주에게 전화를 건 김문수.mp3 1 도리도리~ 2011/12/29 2,273
52425 대박 - 이분 천재인듯 ..........이명박 .....반어법.. 5 참맛 2011/12/29 3,030
52424 “전여옥 표절 판결은 왜 감감무소식” 참맛 2011/12/29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