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로 선생님께 인사가는것.

소심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1-12-15 08:39:46

애가 3학년이에요.

딱히 애가 모난것도 아니고 선생님한테 많이 혼난다거나 학교 생활에 대한 불만도 별로 없는 남자아이입니다.

선생님들과 허물없이? (전 선생님이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 말도 잘 하고 그런 학부모 부럽기도 해요.

근데 전 그게 잘 안되고 상담을 하더라도 단답형으로 그냥 끝나버릴걸 알기 때문에

학교 행사 외엔 따로 찾아뵙지 않았어요.

공개수업이나 운동회를 하더라도 그냥 선생님께 인사하고 애 보고 그러고 집에 왔구요.

근데 남아서 또 많이들 상담하고 오시나보더라구요

 

2학년때 전학을 갔는데 선생님이 너무 좋으시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학년 끝났을때 신혼이셔서 찻잔 세트 사서 인사다녀왔거든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요....

 

근데, 3학년땐 선생님 입장에서 저 엄마 진짜 무심하다 싶어하실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요..

 

학기초에 상담신청서 나눠주잖아요. 그것도 초반이라 달리 부탁드릴것도 없는거 같아서

그냥 넘어갔더니 따로 또 인사가는것도 좀 그러네요....

 

그냥 수업준비물 잘 챙기라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들으라하고 숙제 잘 해서 보내고...

 

다들 어떠신가요?

한번은 학교에 찾아가서 인사를 드려야하는건지요...

IP : 112.153.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5 8:48 AM (211.237.xxx.51)

    특별히 아이한테 문제가 없으면 인사 따로 안가도 되어요..
    아 물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거나 꼭 선물을 드리고 싶다 하면 학기말에 한번 인사 가도 좋긴 하겟지만요
    일반적으론 꼭 그래야 할 필욘 없습니다.
    아이가 학교 생활 잘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는게 최고죠..
    선생님 입장에선 학부모 인사나 선물보다 그게 더 좋을듯..

    저는 애가 이제 고등학교 가지만 초등학교 1학년때 학부모회의인가 한번 가고
    중3 학부모회의 딱 한번 가보고 선생님 따로 뵈러간적 없습니다..
    그래도 선생님들이 먼저 전화주셔서 아이 칭찬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셨지
    한번도 섭섭하다 말씀하신적 없네요.

  • 2. ....
    '11.12.15 9:17 AM (124.54.xxx.43)

    저는 6 년동안 한번도 따로 선생님 찾아가본적이 없는데
    저희딸은 학교가는것을 너무 좋아하고 학교생활 아무 문제 없이 잘했어요
    특별히 문제 일으키거나 사고 치지 않으면 갈 필요 없을것 같아요
    체육대회나 학예회때 가서 인사드리는정도 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36 층간소음 문제로 힘들어요 33 피아노레슨 2011/12/15 3,277
48435 회,초밥 맛있는 씨푸드부페(서울) 추천해주세요~결혼기념일에 갈꺼.. 9 꽃사슴 2011/12/15 2,170
48434 자게이라는 분들 여기 계신다던데.. 7 i30당주 2011/12/15 1,620
48433 대통령 사촌 처남 구속…친인척 구속 두 번째 外 3 세우실 2011/12/15 888
48432 질문있어요~미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페이백 받을 때... 1 민들레 하나.. 2011/12/15 1,184
48431 베어파우 메도우 부츠 사이즈? 5 양털부츠 사.. 2011/12/15 2,309
48430 사이판pic가려는데 궁금해서요 3 사이판 2011/12/15 1,298
48429 촌지라는거 아직도 존재하나요,,?? 솔직하게,, 25 ,, 2011/12/15 3,456
48428 故박태준 회장, 집 팔아서 박원순 시장에게 자그마치,, 궁금하죠.. 6 호박덩쿨 2011/12/15 3,266
48427 청담쪽에 저녁식사할장소 추천좀 해주세요~ 1 저녁식사 2011/12/15 870
48426 정치색 짙은 시사, 콘텐츠 없는 교양,,‘조중동스러움’ 그대로 3 베리떼 2011/12/15 915
48425 밤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7 밤이 많아요.. 2011/12/15 1,407
48424 살다보니 이런 날도..아이패드2 경품 당첨... 11 언럭키우먼 2011/12/15 1,954
48423 발리에서 뭘 하고 놀지?? 4 chelse.. 2011/12/15 1,525
48422 19금)남자 고1학년 성 정체성 103 고민 2011/12/15 23,309
48421 정명훈이가 지휘봉 하나로 음악 황제 노릇해 먹었구만.. 38 ... 2011/12/15 4,190
48420 중학교도 너무 일찍 못 오게 하나요? 5 등교만 1등.. 2011/12/15 1,089
48419 태국여행 도움주세요 5 태국 2011/12/15 2,011
48418 크록스 사이즈 정사이즈 사면되나요? ^^ 크록스 2011/12/15 1,959
48417 부모님 안계실 때 청첩장. 2 궁금^^ 2011/12/15 5,785
48416 불어 해석 문의드려요!! 2 tgv 2011/12/15 919
48415 혹시 독일제 샤인 신발이나깔창 어디서 파나요? 부주상골 2011/12/15 1,306
48414 30개월 큰 아이가 있는 경우.. 집에서 산후조리 하기 많이 힘.. 5 고민.. 2011/12/15 1,539
48413 뿌리깊은나무..소이는 어떻게될까요? 9 세종대왕 2011/12/15 3,234
48412 이제 내년 2월이면 한미FTA 발효속에 우린 사는건가요 ㅠㅠ 5 FTA폐기하.. 2011/12/15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