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문과 vs중문과 어디로 결정할까요?

고민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11-12-14 22:52:32

고3아이가 인문학부로 합격을 했어요

외고 영어과 출신이라 영어를 나름하는데요

앞으로 대학졸업후 취직하려면 영문과를 택해야할지

아님 중문과를 선택해서 2개 국어를 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여긴 워낙 똑똑하신 분들이 많으시니

조언부탁합니다^^

IP : 121.183.xxx.1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돌아간다면
    '11.12.14 11:07 PM (175.117.xxx.231)

    복수전공을 못해 후회한 1인으로서..중문과를 선택해 2개국어를 하겠슴당.

  • 2. 대세
    '11.12.14 11:11 PM (112.152.xxx.49)

    중문과 강추

  • 3. ..
    '11.12.14 11:12 PM (125.152.xxx.57)

    요즘은......영어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면접 볼 때 다른 외국어 할 줄 아냐고 묻는대요.

    대기업 취직 실패한 영어 강사가 그러더라구요.

  • 4. 원글
    '11.12.14 11:15 PM (121.183.xxx.144)

    복수전공으로 경영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 2개국어를 하는게 나을까요?

    영어,중국어 둘중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게 나을까요?

  • 5. 전 영문과 강추
    '11.12.14 11:20 PM (121.129.xxx.215)

    아무리 그래도 영문과가 나중에 나갈 수 있는 진로가 다양해요.
    아무리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도,, 정말 잘하는 사람은 별로 없구요.
    기본 영어 + 경영 또는 다른 외국어인것이지... 영어가 잘 안되고 제2외국어 하는 것은 말이 안되요.

    솔직히 말해서, 교직이수를 해서 선생님이 될려고 해도 영어쪽은 교사를 많이 뽑지만, 중국어는 거의 뽑지도 않지요. 사람들이 많이 나가는 쪽은 이유가 있어요..

    이상 외고 중문과 출신,, 영어교육과 졸업한 선배의 조언입니다.

  • 6. 딜라이라
    '11.12.14 11:27 PM (112.144.xxx.216)

    전 영문과 강추님 의견에 찬동합니다.
    영어, 전 국민이 매달려도 실력자 드물고 중문과 가서 열심히 해봐야 조선족과 화교들에게 일자리 다 뺏긴대요.

  • 7.
    '11.12.14 11:28 PM (113.10.xxx.123)

    복수전공으로 경영은 좋은 생각이구요.
    어느 학교로 가는가가 관건이겠지만, 중어중문학과에서는 커리큘럼에 중국어 외에도 문학 수업이 적지 않아요.
    그리고 대학 수업만으로 중국어를 마스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때 중국어 배운적 없으면 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성인이 되서 새로운 언어를 알파벳부터 배운다고 생각해보다면
    쉽지는 않습니다.
    만약 외고 중국어과 나온 학생들이 많으면 중국어 따라가기가 더 쉽지 않겠지요.
    그렇게 되면 중국어 전공 따라가랴, 경영학 복수 전공 하랴 부담이 적지 않을 겁니다.

    물론 요즘은 영어는 기본이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중국어 하면 금상첨화이겠지요.
    하지만 영어는 그저 그렇고 중국어만 잘한다면 그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영어를 아주 잘 한다면, 영문과 진학해서 경영학과는 복수전공하고,
    중국어는 학원 다니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여유되면 6개월정도 중국 연수 다녀오면 어떨까 합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전공 학점수가 좀 적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제 조카라면 이렇게 충고하겠습니다.

  • 8. 원글
    '11.12.14 11:32 PM (121.183.xxx.144)

    그럼 복수전공으로 경영을 하지말고 중국어로 하면 어떤거요?
    경영을 꼭 해야 취직이 잘되나요?

  • 9. ...
    '11.12.14 11:39 PM (124.53.xxx.169)

    복수전공은 경영하는게 좋아요. 근데 주전공학점 좋아야 할 수있어요. 그리고 복수전공여부까지 원글님이 생각하지 마시고 들오가서 천천히 하게 하세요 이제 대학생되는건데 자기가 알아봐야지요.

  • 10. ..
    '11.12.14 11:44 PM (121.129.xxx.215)

    언어 + 언어는 조금 핵심이 없기는 해요. 언어는 수단일 뿐이지 목적이 될 수가 없어서요.
    예를 들어, 중국어를 잘하지만, 비지니스에서 쓰는 중국어를 모른다던지,,, 비지니스에서 쓰이는 경제적 용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전혀 쓸모가 없지요.
    그래서 언어 + 핵심 전공(경영, 행정, 법) 같은 것을 같이 해줘야 되요.

  • 11. ...
    '11.12.14 11:50 PM (112.151.xxx.58)

    제가 중문과 나왔는데요. 윗분들이 제가 하고싶은 애길 다 해주셨네요. 대학4년으로 마스터하기 쉽지 않아요. 어정쩡한 수준이죠. 4년 매달려서 해도 취직해서 업무로 쓰기엔 턱없이 부족해요. 괜간히 잘해서는 중국어와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조선족과 화교가 있기 때문에 빛을 발하기도 힘들어요. 그렇다고 영어가 부족하면 안되구요. 차라리 영어하나를 새끈하게 잘하는게 낫습니다.

  • 12. 원글
    '11.12.15 12:27 AM (121.183.xxx.144)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 13. ㅇㅇ
    '11.12.15 12:47 AM (122.32.xxx.93)

    중국에서 초중고부터 유학한 애들도 많아서 중국어 별로 메리트 없을 거 같네요.
    경영 복수전공 시키세요. 외고출신이니까 잘 할 거예요

  • 14. 영문
    '11.12.16 12:28 AM (121.176.xxx.230)

    영문과를 하고 경영을 하는 것이 정석일 것 같아요.

    만약 번역이나 특수 분야에 종사하고 싶으면 그 분야를 복수전공하면 좋겠죠. 의료쪽, 보건쪽, 심리학쪽, 등등요. 블루오션을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44 한겨레가 정확하게 짚어주엇네요 11 ... 2012/01/02 3,227
53843 중국집 같은 식당에선 통조림 큰 거 뭘로 따나요? 9 짱구야놀자 2012/01/02 1,533
53842 시부모님한테 섭섭 19 쨍하고해뜰날.. 2012/01/02 3,177
53841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공부방법 차이 알고싶어요 6 엄마맘 2012/01/02 2,521
53840 닥치고 선거~~~ 선거인단 참여 꼭 해주세요!! 정권교체 2012/01/02 411
53839 아들넘 여친 생긴것도 자랑... 9 새해 첫자랑.. 2012/01/02 2,307
53838 친구가 나쁜애는 아닌데.. 자꾸 안된다고만 말하는 아이.. 친구.. 7 .. 2012/01/02 1,136
53837 입주베이비시터이모님께 어느선까지 집안일을 해달라고 해야할까요? 6 직장맘 2012/01/02 4,128
53836 파마를 한 후 머릿결이 ... 2 레모나 2012/01/02 1,172
53835 어린이집 보내기 너무 힘드네요..대기몇달째... 1 기다리다지침.. 2012/01/02 1,033
53834 로봇 청소기 어떤게 좋나요? .. 2012/01/02 389
53833 두통약 언제 처음으로 드셨나요? 2 밀크 2012/01/02 460
53832 자전거 등 소량의 물건을 미국으로 부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 2012/01/02 704
53831 지난 기사중에 주인없는 집에 아이들 들어간 기사 1 .. 2012/01/02 1,278
53830 악은 있다고 생각해요.. 19 .. 2012/01/02 2,911
53829 남은ㄴ김치속으로 지금 김치해도 괜찮을까요? 6 김치 2012/01/02 1,287
53828 큐어크림 정말 좋네요 ~추천해 주신 분 감사 3 알로에 2012/01/02 2,658
53827 윤민수 "꽃피는 봄이오면" 들어보셨어요?? 9 취향변경 2012/01/02 2,280
53826 성질 더러운 사람 성격 개조시켜본 분 계세요? 22 ..... 2012/01/02 8,040
53825 100일 전 아기 낮잠 잘 재우는 방법 없을까요? 7 2012/01/02 5,176
53824 입주 도우미분 어떻게 구하세요??? (아침부터 울고있어요..ㅜ... 21 달빛나래 2012/01/02 3,412
53823 40대 후반 여성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5 ... 2012/01/02 22,289
53822 음식물 짜는거 '짤순이'추천좀 해주세요 2 아몽 2012/01/02 1,364
53821 결혼예물 리세팅..해보신 분?? 2 고민,, 2012/01/02 3,165
53820 아티반..이란 약 드시는 분 계시나요?? 4 앙앙 2012/01/02 4,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