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몇 년차입니다
얼마전까지 아이키우고 살다가 이전 하던 분야가 전문적이고 가치가 희소해서
업무 복귀는 쉬운 편입니다
그런데 하는 일이 좀 예민하고 첨예한 부분이 있어
언제나 바늘끝처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합니다
약간 방심하면 실수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문제 대처할때 유연하지 못하게되구요
그래서 항상 신경질적으로 일을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정말 싫어요
원래 릴렉스하려고 노력하는데
요즘은 특히나 이 일 저일 협력사들과도 해결하는 일들이 많고
소소하게 다른 팀원때문에 또는 회사 전체의 문제로 지연되거나 해서
담당이자 책임인 제가 다 해야되니
스트레스 만빵이에요
다른 분들 업무적으로든 뭐든 회사에서 본인 실수라도 있게되면 어찌 마음을 다스리나요
아직 실수는 없었고 앞으로도 최대한 조심하겠지만
그냥 다 완벽해야 안심하는데도 뜻하지 않게 펑크가 생기거나.. 생각도 못한 문제라던가..
이럴때 만사가 다.. 짜증이 나는데 직장생활 오래하시는 분들 무슨 노하우 있으신가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