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1.12.14 3:21 PM
(203.244.xxx.254)
그닥 많이 늦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너무 하셨네요.
결혼이 상대방에 대한 소유가 아니라는 걸 남편분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2. 젼
'11.12.14 3:22 PM
(199.43.xxx.124)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늦었는데 걱정도 안되고 추울까봐 마음도 안 쓰이나요?
와이프 밖에서 떨고 있는데 본인은 편히 잠이 오나요????
3. ..
'11.12.14 3:23 PM
(59.29.xxx.180)
여자분들 남편이 12시 넘어서도 안들어오면 외박한 걸로 치잖아요.
똑같은 거 아닌가요.
그리고 잘못했으면 잘못했다. 로 끝내세요.
주말에 시댁, 친정 찾아가고 집 덜꾸미고 등등 무슨 상관인가요.
4. 채리엄마
'11.12.14 3:23 PM
(211.212.xxx.32)
남편분 나쁩니다.
오늘 친정으로 가시고, 남편분께도 사과 받으셔요.
애들 버릇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5. 음...
'11.12.14 3:24 PM
(211.235.xxx.36)
남편이 좀 심하네요.
문까지 잠궜다길래 전 어디서 날 새고 온건줄 알았는데....
결혼전에 미리 귀가타임 얘기 하셨더랬어요?
남편한테는 12시 넘기는게 용서못할 가장 큰일 같기도 하구요.
두분이서 잘 얘기해보세요.
6. 유치한
'11.12.14 3:24 PM
(61.79.xxx.61)
신랑이네요.
여자는 일이 있어 좀 늦으면 안된답니까?
남자들은 자기들이 안 좋은 행동 많이 하니 여자들 단속을 얼마나 하는지!!
이 일도 그냥 넘어가지 마시구요.확실히 처리하세요.
아님, 애들 커서 학교일로 인한 모임등 늦으면 계속 스트레스 받으실겁니다.
7. 헐
'11.12.14 3:25 PM
(211.114.xxx.153)
남편이 미친듯 -_-
8. 그냥 전
'11.12.14 3:25 PM
(59.86.xxx.169)
너무 재미있는 에피소드쯤으로 보이는데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지 마세요.
울남편은 뭐 그리 저에게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지 저를 쿨하게 내보내요.
절대 무슨일 생기지 않을거라고.
그래서 가끔 구속받고 싶어져요.
그래서 구속하는 님 남편분 모습도 그리 나빠보이진 않는데요.
9. ㅇㅇㅇ
'11.12.14 3:25 PM
(122.32.xxx.93)
어머머....
왜 와이프를 있는 그대로 인정안하고 자기 취향대로 바꾸려고 하나요?
결혼하니, 오히려 부모님이랑 살 때보다 좀 더 편하게 살면 안되나요?
선을 지키는 한도내에서요. 저 50 바라보는 사람임.
10. ...
'11.12.14 3:25 PM
(14.47.xxx.160)
전화로 늦겠다고 알렸고, 그렇게 걱정되면 아내 데리러는 못올 망정
문을 잠궈요?
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그 시간에...
친정으로 가세요.
11. 헐
'11.12.14 3:26 PM
(112.161.xxx.110)
신혼초에는 다투기도하지만 남편은 좀 심한대요.
늦게 들어오는것이 걱정스럽고 못마땅해서 싫으면서 문을 안열어주는건 무슨 심보인지.
위험해도 나몰라라하는거잖아요.
저같으면 울지않고 경찰(죄송하지만..)에 신고하고 문열게한다음에 대판 싸웠을듯..
12. 12시 넘음
'11.12.14 3:26 PM
(1.245.xxx.111)
여자들이 외박으로 친다는게 뭔소린지..남편 융통성 참 없네요..40분 늦은거 가지고..지가 뭔데 반성을 했냐 안했냐야?
13. ..
'11.12.14 3:28 PM
(121.162.xxx.143)
이글 댓글 달리면 프린트 해서 보여주세요.
적당한 관심과 참견은 나쁜게 아니지요.하지만 애도 아니고 나몰라라 늦은 것도 아니고
남편말이 법인지..
세상이 험한걸 아는지 모르는지..
이보세요. 남편분 책 헛 읽었수.
14. ..
'11.12.14 3:28 PM
(210.94.xxx.101)
이 문제 결혼전 후에 충분히 서로 이야기한 부분인건지요. 그게 아니라면 이런말 죄송하지만... 남편분 심하게 유치하고 어리네요
15. 아니..
'11.12.14 3:29 PM
(175.112.xxx.136)
그게 무슨 큰 잘못이라고 문을 안열어줘요
그리고 반성 안한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요?
자식한테 그러는 겁니까??
만약 내 딸 한테 그랬다면 저도 엄청 열받았을듯...
중간에 늦는다고 연락하고 만나기도 늦게 만났는데 그 정도도 이해 못해주나요??
16. 반성?
'11.12.14 3:30 PM
(203.236.xxx.241)
자식 키우는 것도 아니고 왜 반성하래요?
남편 심합니다
초장에 기선제압하겠다는 거 같은데 원글님도 친정으로 가시는건 안되구요
집에 가서 제대로 조목조목 얘기하세요.
17. ....
'11.12.14 3:32 PM
(203.255.xxx.49)
결혼하며 외박 룰 그런거 정한건 딱히 없었구요 ㅠㅠ
남편이 술먹는걸 되게 싫어하긴해요. 그래서 전 어제 친구들 술마셔도 술한잔 안했구요.
남편 성격이 아예 아니면 아니더라구요.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자기 맘에 거슬리는거 있음 바로 돌아서는거..
연애때 이거 보고 냉정하다싶으면서도 그때는 또 콩깍지 씌일때라 대수롭지않았는데
저한테도 같은 기준적용하나 싶어 골이 띵하네요..
18. ...
'11.12.14 3:32 PM
(211.109.xxx.184)
남편 진짜 이기적이네요,
저렇게 쌔게 나가는거 보니..님을 잡을려고하는것 같애요..신혼에 기선제압정도........
안잡힐려면 님도 강하게 나가세효, 와이프 소중한지 알아야지!!
19. ..
'11.12.14 3:33 PM
(112.185.xxx.182)
연락없이 늦은것도 아니고 미리 누구 만난단 얘기했고 좀 늦을거란 얘기도 했고 중간보고까지 다 했는데 그모양으로 나온다면 앞으로 결혼생활도 힘들어보이네요.
저 결혼생활하면서 남편이 미리 말도 않고 늦은적 외박한적 있었지만 단한번도 문 잠구고 못 들어오게 한 적은 없습니다.
싸우고 따지더라도 일단 집에는 들어오게 하고 싸웠죠.
요즘 같이 험한세상에 또 지금처럼 추운 계절에 밤12시 넘어서 남자던 여자던 어떻게 집밖에 놔둘 생각을 다 한답니까?
남편이 화가 난건 오로지 [내지시를 안 들었다] 그 이유 뿐이네요.
거기에 비해 부인의 안전따윈 아무것도 아닌거군요.
원글님 그냥 단순한 다툼이 아니라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 보셔야 할겁니다.
20. 우와~
'11.12.14 3:33 PM
(211.35.xxx.146)
아니, 외박도 아니고 12시 40분에 문을 안열어줘요??. 것도 결혼한지 4달된 신혼 남편이??
저라면 같이 평생 못살거 같아요..
21. 루사
'11.12.14 3:34 PM
(119.194.xxx.219)
원글님 남편분 진짜 너무했어요.
모임 얘기도 미리 했고, 예상보다 늦을 것 같다는 문자도 했는데
그 시간에 반성 운운하면서 저 행태가 다 뭡니까!!!
윗님 말씀처럼 데리러 오지는 못할 망정!!!
22. 이런
'11.12.14 3:35 PM
(123.212.xxx.170)
황당한 남편이네요.
울 남편도 집에 있는거 좋아하고 저랑 모든일 같이하고.. 자기 모임 거의 없어요.
회식가도 9시도 안되어서 오는일이 태반이고 일년에 한두번정도만 12시 가까이 되어서 ㄷ오는경우가 있죠.
그래도 제가 친구 만난다고 밤에 나가면.. 데려다 주고..아이 씻기고 재우고...
12시 넘어가면 전화는 오지만... 제가 늦는다 하면.. 알겠다하고...
그냥 오랜만에 수다가 길어져서.. 새벽 1-2시가 되어도... 걱정되니 데리러 온다 정도지...
그렇게 난리 피우지는 않아요..
미리 알렸고.. 미안하다 했고.. 누구랑 만나서 뭘하는지 모르는 것도 아니고..
40분 늦었고... 대체 뭐가 잘못된 건가요?
왜 그렇게까지 하는거래요?? 화가 났더라도 집앞 10분 정도면 충분했지요..
그걸... 30분 넘게 집앞에 사람 두고....그위험하게 새벽에 방에서 바라보며 불꺼버리다니요..
저라면 확~~ 다 뒤집습니다... 이건뭐... 물론 잘한거 없다지만.. 정도의 문제지요.
그렇게 이해도 융통도 없이 어찌 살아요??? 친정으로 가세요..
23. 이건 뭔지
'11.12.14 3:37 PM
(124.54.xxx.199)
친정으로 가지 마시고, 집에 가서 싸우세요.
기분 굉장히 나쁘네요.
아내를 동등한 사람으로 안보고 훈육의 대상으로 보는거에요.
24. dddd
'11.12.14 3:38 PM
(115.139.xxx.16)
그냥 신혼 에피소드 같은데요 ^^
남편분 살짝 샌님같은 스타일같고요.
근데 일 키우진 마세요. 계속 친정으로 가면 일 커져요.
그냥 집에가서 '아유 쪼잔하게 문도 안열어주고'
이렇게 핀잔 좀 주고 넘어가세요
25. 이건무슨...
'11.12.14 3:39 PM
(121.135.xxx.222)
아무리 늦는걸 싫어하는 남편이래두요. 이런 상황이면 차없어 불편할 아내를 위해서..늦은시간 위험할수도
있는 아내를 위해서 남편이 데리러 가고 뭐 이게 정상 아닌가요??
아내의 안전은 어찌 되거나 말거나 오직 본인말을 안들었다는 이유로 집 문을 잠가요?? 이런 미친~~
소리가 절로 나네요.
이번 기회에 남편 성향이 정말 이런건지 확인하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26. ..
'11.12.14 3:39 PM
(203.255.xxx.49)
남편이랑 8살차이나요 ㅠㅠ
어제 이게 말로만 듣던 초장 기잡기인가 싶고..
오늘 가서도 문안열어줄까 새벽에 혼자 울면서 공중전화 찾을려고걷던거 생각함
친정가고싶어요..
폰도 아직까지 꺼놨는지 어제 친정가서 잤다고 문자하니 답장도 없고 전화도 계속 넘어가고...
27. 권위적
'11.12.14 3:39 PM
(221.150.xxx.241)
젊은 사람인것같은데 아내를 동등한 인간으로 안 보고 권위적이네요
누가 누구한테 잘못했다 빌어라 이러면서 문 안열어주고 하는지?
정신좀나간듯-_-;
숙이고 들어가면 자기 잘못한거 모를거같네요.
서로 합의한 시간도 아니고 자기가 일방적으로 정한 시간에서 40분 지났는데
뭐하는거에요;;;;;;;;;;;;
부모님 말씀 따르세요 -_-
28. 그 신랑
'11.12.14 3:39 PM
(121.148.xxx.172)
문제가 다분히 보이네요.
기가차서 말이...
29. 흰둥이
'11.12.14 3:39 PM
(203.234.xxx.81)
전또 새벽에 들어왔다구요ㅡ.ㅡ,,,,중간중간 연락도 했고 40분 늦은 건데 남편이 잘못한 것임 짚고 넘어가세요
30. ...
'11.12.14 3:40 PM
(58.122.xxx.48)
베란다에서 내려다보고 있다니...
진짜 그 부분에서 미친거 아냐.. 이 소리가 저도모르게 나왔네요.
원글님 제대로 사과 받으셔야 할거 같네요.
31. ...
'11.12.14 3:40 PM
(119.200.xxx.23)
진짜 원글님을 걱정하는 남편이라면 야밤에 여자인 원글님을 이렇게까지 내치진 않았을껀데요.
그 집이 자기혼자만의 집도 아니고 원글님의 집인데 쫓아내는 것이 말이되나요.
원글님 걱정보다 그저 자기의 기준을 어긴것이 기분나쁜 것이네요-_-;;
윗분말대로 진정 원글님이 걱정되었으면 약속이 끝나고 데릴러 왔을 것입니다.
32. 저같은
'11.12.14 3:40 PM
(203.254.xxx.192)
차라리 부인을 데리러 가겠네요,,,
부인친구들도 만나고 적당히 데리고 나오겠구만
남편 참 답답하네요,,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33. 12시 넘음
'11.12.14 3:41 PM
(203.236.xxx.21)
외박으로 치는건 누가 그런가요?
남편분 상당히 심합니다.
34. ....
'11.12.14 3:41 PM
(123.109.xxx.36)
괜히 '미워도 다시한번' (tv프로그램) 만들지마시고...
저렇게 심각한 유형 남편분이 원글님과 결혼한 이유는 아마 유쾌한부분이 매력적으로 보였을 확률이 높아요
친정으로 가지마시고
남편분보다 먼저 집에 도착, 와인 10병쯤 마시고(9병 빈병구입+두어잔흡입 ok)
얼르고 달래고 자기마음을 말할때까지 원글님스타일대로 말시켜보세요
안주는 평소 두분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미리 세팅해두시구요
저혈당이면 더 예민하니까. 잘 먹이고 다독이고 타이르세요
아주아주 흔한 신혼기싸움입니다
재치있게 잘 넘기시길...
35. 유나
'11.12.14 3:41 PM
(119.69.xxx.22)
아직 호적은 안올렸겠죠???ㄷㄷ
36. --;;
'11.12.14 3:41 PM
(180.65.xxx.106)
우아...댓글 보고 화들짝 놀랬어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저는...에지간하면...정말 이혼할 결심아니면
부부간 싸움에 친정이나 시댁에 알리지 않는게 낫다고보는데요.
그냥 신혼집에 들어가서 싸워도 남편이랑 싸우고 해결보시면 안될까요..
37. ..
'11.12.14 3:41 PM
(125.181.xxx.219)
전화도 문자도 하지마세요. 아니 문열어 달라고 햇음 문열어 주고 다시 자면 되던가 디지털 도어록이면
걸림쇠나 밑에 있는 키 잠그지 말고 디지털 도어록만 잠그고 그거 각자 열고 들어오면 될것을 엄청 이상한 사람이네요. 친정에가서 계시면서 정식적으로 사과받고 들어가세요. 8살 나이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님남편이 한거라고는 데리러 온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문을 열어준것도 아니고 화낸거 그것 한가지 밖에 없네요.
38. 헉
'11.12.14 3:42 PM
(58.235.xxx.248)
남편분 좀 피곤한 스타일이시네요
39. ㄴㄴㄴ
'11.12.14 3:42 PM
(115.143.xxx.59)
남편 친구없죠?왕 쪼잔이네요.
이번기회에 혼쭐내세요.
40. 헉
'11.12.14 3:42 PM
(121.190.xxx.192)
정말 문제가 있네요..
41. 그런데요..
'11.12.14 3:43 PM
(202.30.xxx.228)
남편분이 확실히 심한건 맞아요..
하지만 안살거 아니라면..
두분이 해결하세요..
그런 성격의 남편이라면 친정식구들 끼어서 왈가왈부 하면 더 엇나가고 서로에게 더 큰 상처를 줄수 있어요..
아직까지도 전화연락이 안된다는건..
좀 많이 막힌 답답한 분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일단 대화로 잘 해결하시고..
신혼초기에 서로 기싸움일수도 있어요..
전 친정으로 또가서 일을 확대하는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친정이 끼어서 그걸 좋게 받아들이고 수긍하실 남편분이 아닐것 같습니다.
그런걸 생각했다면 그 밤에 문을 안열어 줄수가 없지요..
일단 두분이.. 좋게 해결하시길 바랄께요..
42. ㄹㄹ
'11.12.14 3:44 PM
(210.249.xxx.162)
또 그러면 호텔로 가세요.. 40분 늦었따고 난린가요 계속 연락도 했는데
너무 해요 정말
43. 벌써
'11.12.14 3:45 PM
(122.153.xxx.11)
제압 당하셨네요..
친정가서 잤다고 문자까지 보내고 했으니 남편은 더 버틸거 같아요
저 같으면 연락안하고 기싸움 할거 같은데...
44. ..
'11.12.14 3:45 PM
(112.185.xxx.182)
아마 지금 더 화를 내고 있을겁니다.
반성하랬더니 반성은 안하고 친정으로 뽀르르 갔다고 말이죠.
원글님.. 그냥 넘어갈 에피소드는 아니에요.
평생 남편의 지시대로 시키는대로 남편의 눈치만 보며 전전긍긍하며 살 수 있습니다.
제대로 짚고 넘어가세요.
나이차이가 문제가 아니에요.
저는 남편이랑 친구로 야자하면서 지내다 결혼했는데도 그러더군요.
왜 시키면 시키는대로 안하냐? 하더이다.
그러다 제가 강하게 나가니 저한텐 함부러 못 하는데 함부러 못 하기 때문에 자기가 엄청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더군요.
결론은..저는 결혼 15년만에 이혼합니다.
저는 남편에 도저히 맞춰줄 수 없고 남편은 제가 시키는대로 안 한다 라는게 이유죠.
45. 황당
'11.12.14 3:45 PM
(118.221.xxx.212)
새벽3시에 들어온것도 아니고 미리 누구랑 언제 어디서 만난다는 얘기 다 하고
늦는다는 얘기도 했는데 정말 너무하네요
오히려 걱정이 되면 근처에 마중을 나간다던지 해야지 집밖에서 추위에 떨게 놔두는게
아내를 위한 남편이 할 행동인가요?
듬직한 남편이라고 하긴 좀 실망스럽군요.
서로 챙겨주고 아껴주고 사랑하려고 결혼한거 아닌가요.
아내분이 모처럼 결혼식에도 와준 친구 만나는건데 매일 만나는것도 아니고 매일 늦는것도
아닌 이런 경우를 일방적으로 시간을 통보하고 늦었다고 문밖에 내쳐둔 행동은 정말 매정하다고
밖에 볼수가 없네요.
46. ..
'11.12.14 3:46 PM
(203.255.xxx.49)
조언감사드려요 .그런데 한가지 물어볼게요.
저보다 남편귀가 시간이 절대적으로 더 빨라요 ㅠㅠ
남편 회사는 집에서 10분걸리고 보통 6시 귀가가 일반적인데
저는 집에서 한시간반쯤걸리고 일찍오면 8시라서 남편보다 일찍 들어갈수없어요.
그런데 오늘도 문걸어잠그고 있음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문따고 들어가야 하나요?
47. 아이고..
'11.12.14 3:46 PM
(221.139.xxx.8)
어떻게 저게 신혼 에피소드입니까.
신혼에피소드였음 놀이터에서 우는거 다 지켜봣음 데릴러 나오든지해서 끝냈어야지 전화도 안받을거라고하면서 핸폰도 끄고 불도 끄고 그렇게 하나요?
그냥 넘어가면 안될일인거 맞습니다.
오늘 아무런 전화도 없으셨나요?
친정가시지말고 정식으로 이야기해보세요.
친정식구들은 이미 개입은 되어있으시지만 그래도 최대한 친정식구배제하고 원글님과 남편분 두분만의 이야기로 해보세요.
남편분 정말 나쁘시네요
48. 엉?
'11.12.14 3:46 PM
(121.161.xxx.222)
남자들 12시 넘어서 오면 외박으로 친다는 댓글도 황당하네요.
49. 참나..
'11.12.14 3:47 PM
(175.112.xxx.136)
8 살 차이라는 댓글에 더 화나요!!!!!!
그리고 신혼 기 싸움이요??
그 기 싸움 집안에서 자기 색시 아껴주면서 하면 안된대요???
왜 기 싸움을 날도 추운 겨울에 쫓아내고 한답니까???
50. 뭐..
'11.12.14 3:48 PM
(211.35.xxx.146)
초반 기잡기 라고 하시는 분 많은데 말도 안돼요.
사람을 저렇게 대하는건 기잡기가 아니라 그사람 심성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8살 차이나면 앞으로도 님위에 군림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숨막히게 할 거 같아요.
아~ 숨막혀!
51. ..
'11.12.14 3:48 PM
(210.91.xxx.1)
저도 남편분이 넘 심했네요.
걱정되서 나 같으면 마중 나갔을텐데,,,
남편분 하는 행동봐선 친정부모님께 가시면 더 일이 커질것 같아요..
원글님께 사과할분도 아닌것 같고,,,
정말,,난감하네요..
52. 저는
'11.12.14 3:48 PM
(110.15.xxx.248)
그렇게 늦은 시간에 귀가한다면 남편보고 데리러 오라고하고,
남편도 별 이유 없으면 데리러 옵니다
남편도 저 운전 연수 시키면서 큰소리 못내고 시켜줬어요
술마시면 데리러오라는 전화 가끔 하거든요
연수 시켜놓고 써먹는 거죠..
남편하고 싸워서 한달을 말 안했는데 친구들 모임갔다가 맥주 한잔 마신게 취해서 속이 거북했어요
전화해서 다른데서 술 마시던 남편보고 나 좀 데리고 가라고 하니 좀 있다가 데리러 왔어요(싸운지 한달, 화해도 안한 상황)
자랑이 아니구요
저 여기다가 남편 흉 자주 봐요..
성격은 나쁘지 않은데 효자아들이라서 남의편인 남편이거든요
그런데도 늦은 시간 다니는 마눌 걱정하지 저렇게 굴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초장 기잡기라 하더라도 남편 인성에 문제가 있구요
장인 장모한테 야단 좀 맞아야겠네요
오늘은 친정으로 가세요
네 달이면 아직 콩깍지도 안떨어진 상황인데.. 어디서 잘못된 조언을 듣고 왔나...
53. 오늘도..
'11.12.14 3:50 PM
(121.135.xxx.222)
안열어준다......그럼 이건 뭐 그냥 끝내자는 건가요??
만약 그런상황이 생긴다면 정확히 말씀하세요. 지금 이상태에서 끝내기를 원하는게 아니면 문열라구요.
문열고 얘기좀 하자구요. 그래도 문을 안연다면..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야 할꺼 같습니다.
54. ㅇㅇ
'11.12.14 3:51 PM
(122.32.xxx.93)
문을 안에서 걸어잠구고, 전화도 끊는다는데.... 그럼 어찌하오리까???
반성??? 오십보 백보네요.
지금 상황에서는 절대 집에 들어가지 마세요.
남편쪽에서 먼저 전화 걸어와서 문 열어놨다고 연락 올 때까지 가지 마세요.
전화도 안받는 사람(남편이 아니고 남이라고 해도)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구요.
반성같은 소리 하구 있네. 반성도,, 할 상대가 정상적으로 나와야 하는 거죠.
지금은 반성 안해도 되고, 오히려 남편이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빌어야 해요.
나이가 8살이나 어린 신부를 겨울밤 1시에 문 잠그고 못들어오게 한, 밖에다 방치한 죄값을 톡톡히 받아야 해요.
저 50 바라보는 나이임.
55. 후기
'11.12.14 3:51 PM
(122.153.xxx.11)
꼭 올려주세요
56. 아니
'11.12.14 3:51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뭐 그런 쫌생이 영감탱이같은 남편이 다있답니까?
상습적으로 늦은것도 아니고 문앞에 30분이나 세워두고 놀이터에 있는거까지 지켜보면서 응징할 일인가요
원글님을 와이프가 아닌 중학생 딸쯤으로 생각하고 있나봐요.
57. 저희 회사 직원이..
'11.12.14 3:51 PM
(14.47.xxx.160)
어느날 남편이 문 잠그고 안 열어 줬다네요.
님처럼 아무리 열어 달라고해도 안 열어 주고, 전화도 안받고..
이 직원 아파트 사는데 화가 나서 냅다 문짝을 발로 차면서 남편이름 부르며
문 열으라고 몇번 하니 얼른 열어 주더래요.
오늘도 문 안열어주면 이렇게라도 한번 해 보시던가요.
저라면 열쇠아저씨 불러서 문 땁니다.
그리고는 상상에...
58. ..
'11.12.14 3:54 PM
(121.168.xxx.213)
님 남편분이 많이 잘 못한 거예요.
신혼 에피소드는 무슨...
님이 남편 소유물도 아니고 독립된 인격라는 걸 인정 못하나 보네요.
욕 나옵니다. 오밤중에 부인 밖에 두고 잠이 오냐고요. 거기다 연락도 씹고...
제대로 찌질합니다. 남편분.
59. ??
'11.12.14 3:54 PM
(222.109.xxx.218)
이건 신혼초에 아웅다웅 기선잡기가 아닌것 같아요.
문제가 있음 서로 얼굴보고 피터지게 싸워서라도 해결하고 맞춰나가야지....안방베란다에서 노려보고있다는 소릴 들으니 섬뜩해요.
아...결혼생활 심란하겠다.ㅠ
60. 헐
'11.12.14 3:54 PM
(119.196.xxx.214)
성질이 저따위니깐 친구들이 안놀아주겠찌요--;;
사람 자체가 글러먹은듯.
저건 걱정되서 하는 행동이 아니지요.
새벽 1시에 반성안한다고,잘못했다고 안한다고 불끄고 자는게 제정신인 놈입니까?
61. yawol
'11.12.14 3:55 PM
(211.33.xxx.77)
시댁으로 가세요.
어제야 급한김에 친정오빠 도움으로 친정에 갔지만,
오늘도 안열어 줄거 같고, 다른데 갈데도 없으니
외박 안하려고 시댁으로 왔다고 하시고 가세요.
62. 저는
'11.12.14 3:55 PM
(110.15.xxx.248)
다시보니 장인 장모가 혼내면 꽁하고 뒤끝이 오래 갈 타입이네요
집에 가서 문 잠궈놓고 있으면 오늘은 호텔로 가세요
비싼 호텔...
쪼잔한 에이형 성격 같은데
너가 문 안열어주면 생활비로 호텔가서 자는 수밖에 없지않나? 그런 일로 친정 가는 것도 창피하다..
기싸움 하자고 싸움 걸어왔는데,
이번에는 이기세요.. 남편이 잘못했거든요...
63. 어이없음
'11.12.14 3:55 PM
(211.234.xxx.75)
저건 완전히 내 지시를 들어라, 이건데요.
아내를 동등한 인격체로 보고 있지 않은 겁니다.
아랫사람 취급보다 더 나빠요. 아랫사람에게도 인격적으로 대할 수 있고
대화하면서 풀 수 있거든요. 유치하고 쪼잔한 남편이 권위적이기까지 하네요.
아내의 안전을 걱정했으면요, 그 밤에 데리러 나왔거나,
최소한 연락도 안 받고 내쫓지는 않아요.
둘 다 아니었으니 혹시라도 너 걱정해서 일찍 오라고 한 거라는 드립은 못 하게
입 막아 버리시기 바랍니다. 나쁜인간 같으니라고..........
64. ㅡㅡ
'11.12.14 3:56 PM
(180.68.xxx.43)
이건 결혼 십년차에도 이해가 안가는 상황인데요..
보통이라면 아마
초인종 몇번에 문열어 준다
그보다 더 하면
놀이터에서 들어오라고 문자 보내는게 맞을거 같은데
자기 잔다고 전화 꺼놓고
어쩌라는건지 ㅡㅡ
여기서 내 잘못이네 하고 들어가면 앞으로 님 대하는 태도가 뻔히 보이고
차라리 어제 시댁으로 가시지 그랬어요
콜택시라도 불러서 시댁으로 가시는게 나을뻔했지 싶네요
참
깝깝한 상황입니다 ㅜㅜ
그리고 문 일이 나도 둘이 얘기로 풀어야지요
문 걸어 잠그면 어쩌자는건가요
65. 진짜
'11.12.14 3:59 PM
(119.203.xxx.90)
남편분 이상하네요.
약속 보다 40분 늦었다고
자기는 집안에서 기다리고
아내에게 반성하라고
문도 안열어 주고 휴대폰도 끄고 집안에 불도 끄고?
도대체 어쩌라는건지.....
기싸움이라 해도 이건 상식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오히려 남편분에게 사과 받고 반성하라고 해야할 일이네요.
66. 저런
'11.12.14 3:59 PM
(121.167.xxx.215)
쫌팽이랑 어떻게 사나요 깝깝함..
그리고 님을 동등한 인격체로 보는것이 아닌 자기 아래사람으로 보고 있음.
67. 모카치노
'11.12.14 4:00 PM
(210.105.xxx.1)
결혼을 하면 어느 정도 서로서로 귀가 시간을 정하는것 같아요..보통 특별한 일이 없으면..12시 안에는 집에 오라고 하는것 같아요..그런데 님 같은 경우에는 정말 특별한 경우였고..사전에 미리 누구를 만나고..어떤 상황인지를 다 말을 한 상황이고 중간중간 문자로 상황을 알렸는데도..이 추운 겨울에 문잠그고 새벽에 잘못했다고 말해도 놀이터에 떨고 있는 와이프를 따뜻한 집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는거에..정말 무섭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런게 아닌것 같아요..뭘 훈련시키는건지..
그래도..가끔은 "미안하다"고 말하면 전부다 깔끔하게 끝나는 경우가 95%는 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백번 잘잘못을 따진다고 해도..지금 님 신랑이 하는 행동은 조금 정도를 벗어났다고밖에 할말이 없네요..ㅡ.ㅡ;;
68. 원글
'11.12.14 4:03 PM
(203.255.xxx.49)
제 남편 주위 이웃들이나 타인 이목은 신경 엄청쓰는거 정확하게맞아요,,
82님들이 글만보고 성격말하시는거보니 신기하네요.
시댁은 절대 제 편들어주실 분들 아니라 애초에 연락안한거였어요 ㅠㅠ
시아버님은 훨씬 더 가부장적이세요.
오늘도 안열어주면 남편 카드있는데 호텔이라도 가야겠네요.
69. 뽐뽐
'11.12.14 4:04 PM
(112.149.xxx.77)
친정으로 가는 건 아닌것 같구요. 나야 평생 살 사람 나중에 애 아빠 될 사람이니까 풀릴수 있지만
친정부모님께는 아주 제대로 된 미운털 하나 박힌 거예요.
오늘도 문 안열어주면요 열쇠 아저씨 불러서 문 따고 들어가시구요.
아님 경찰에 신고하세요. 도둑 든 것 같다고.
그리고 들어가서 도도하게 말 걸지 말고 대꾸도 하지 마시구요. 무시하세요.
신혼 4개월에 8년차면 이쁘고 좋아서 죽을 지경이어야 하는데
당연히 모시러 와야지요. 무슨 60-70년대에서 튀어나온 분도 아니고
살면서 상당히 피곤할 것 같아요. 연애하시면서도 간간히 느끼셨다고 하는데...
에효 참.
다른부분을 봐서 이런 면을 덮을만큼 매력이 있으면 길게 보시고
아니면 신중히 생각하셔야 해요.
아이가 태어나고 신혼의 단맛이 지나고 나면 더욱 큰 고통으로 다가올거예요.
70. ..
'11.12.14 4:06 PM
(211.49.xxx.39)
저게 신혼 에피소드라구요? 무섭다,, 평생 저러고 살 사람이에요
71. ..
'11.12.14 4:06 PM
(121.162.xxx.143)
사람불러 문따고 들어 가서 조용히 짐 챙겨 나와서 호텔에 가면 어떨까요?
초장에 잡으려는 건지 원래 성격인지 몰라도
앞으로의 생활이 버거울꺼 같아요. 저라면 심하게 해서라도
잡아놓겠어요
72. 이건
'11.12.14 4:06 PM
(119.64.xxx.158)
기싸움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남편분 이상한분이네요.
죄송하지만 쫌팽이 중 상쫌팽이입니다.
지금 잘 생각해보심이...
73. ..
'11.12.14 4:07 PM
(121.177.xxx.88)
-
삭제된댓글
헐 무슨 큰죄를 지었다고 반성이니 뭐니..
추운겨울밤에 놀이터에 있는걸 내려다 보고 불끄고 ,핸폰끄고ㅜㅜ.
이건 아닙니다.
님이 강하게 나가셔야 할거 같아요..
74. 남편 팔푼이
'11.12.14 4:09 PM
(125.186.xxx.6)
딸 같아서 씁니다.
이 사건 잘 처리하지 않으면 평생 님 남편의 수족으로 사셔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 원글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요.
사회생활하다보면 술 먹다 새벽에 들어올 수 있고 친구 만나 늦게 들어올수 있어요.
이걸 사춘기 딸 버릇 고치듯 하는 남편은 부부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이예요.
친정 힘을 빌든, 혼자 싸우든 남편에게 정식 사과 받아내고 다신 그렇게 못하도록 하세요.
내 딸이 저런 대접 받는다면 가슴이 무너질 것 같아요.
75. ...
'11.12.14 4:10 PM
(58.29.xxx.131)
남편이 잘못 했다고 빌 때까지 절대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에 500만표!!!!!
이혼을 불사하고 투쟁하세욧~
76. ㅜㅜ
'11.12.14 4:10 PM
(118.176.xxx.199)
안타깝지만 남편분이 따뜻한 스타일은 아니신거같아요
나이차도 많이 나신다는데
윗님들 말씀처럼 다른 사람같으면 정말 적당한 시간에 데리러 갈거같은데
그리 문 안열어주고 베란다에서 지켜볼 사람이 흔하지는 않지요
이건 애정의 문제인듯합니다.
오늘 퇴근해서 문을 안열어준다면
정말 다시 생각해보셔야할거같습니다.
미리 문자를 보내세요
오늘 밖에서 저녁먹자고,
아님 저녁해놓고 기다리라고
얘기 좀 하자구요
그렇게 얘기가 된다면 왜 그랬는지
또 얼마나 섭섭하고 속상했는지 말씀하시고
얘기가 안된다면 님의 결혼 생활은 십중팔구 고달플게 예상됩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건강도 한때 잃을수도 있습니다만
서로간의 사랑과 신뢰가 없다면 부부는 아무것도 없는겁니다.
그리 아껴주지않는 신랑 참으로 문제 많습니다.
나날이 눈물로 지새우시거나
아니면 소통없는 남편때문에 우울증 생기실게 아니라면
애초 생각 잘하셔야합니다.
오늘은 일단 문자를 보내시고 대화 제의를 해보시고
이후 어찌 할지 정해보세요
부디 해피엔딩이길 바랍니다.
77. 중간에
'11.12.14 4:11 PM
(203.234.xxx.232)
원글님 댓글 보니까 ...
남편 직장이 집에서 훨 가깝고 원글님 직장은 먼데
보통 신혼부부들은 와이프 직장에서 가까운 곳이나 서로 중간지점에 집을 얻지 않나요
1시간 반이 걸리는거면 꽤 먼데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 몰라도 남편분이 이기적인거 같네요
오늘 일단은 집에 가시고 ....가서도 문 걸어 잠그고 안열어주면 친정 가세요
남편 뭡니까 ....집은 부부 공동의 거주지인데 누가 누구를 내쫒고 .....장난도 아니고
78. ..님
'11.12.14 4:11 PM
(175.112.xxx.136)
위에 ..님 말씀처럼 문 따고 들어가서 짐 갖고 호텔로 가세요.
시댁엔 절대 가지 마시구요.
어우 남일인데도 정말 생각할 수록 화나네....
79. ㅇㅇ
'11.12.14 4:12 PM
(122.32.xxx.93)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내 말에 절대 복종하도록 폭력을 행사한 겁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내 말을 들어라.... 안 그러면 국물도 없다.
무시무시한 폭력입니다.
타협이 없는 세상은 독재세상입니다. 정상적인 인간관계라면 타협과 설명과 이해와 사랑이 있죠.
어젯밤에는 그 중에 아무 것도 없고, 복종과 반성만 있네요.
80. 남편이 빌어야할듯..
'11.12.14 4:14 PM
(203.248.xxx.13)
저는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데..
문 걸어잠그고.. 전화 꺼놓고. 이런거 전혀 이해안돼요.
문잠그고 전화 꺼놓은건.. 집에 들어오자마라..대화 하고 싶지않다는 이야기잖아요.
더더구나.. 놀이터에서 우는거 내려다보고 불꺼버리고..
너무 냉정하고..싸이코같아요..
내 딸이라면 여기서 그만 하라고 충고하고싶어요..
이 상황에 와서는..님이 반성해야하는게 아니고.. 남편이..반성하고
문 잠궈서 집에 못들어가서 친정집까지 걱정을 끼쳣으니..
장인,장모님께 빌어야겠네요..
81. 어이구
'11.12.14 4:15 PM
(110.10.xxx.125)
집에 들어가서 문열어주면 원글님이 뭐라고 입장을 말하기도 전에,
반성하라거나 사과하라고 윽박지를 위인이네요. 원글님이 애같아 보이나봅니다.
아~주 만만하게 보는거예요. 내 소유물.
이런쪽은 더 심하게 질러줘야 정신을 차리는데, 어휴..집에가서 말해봤자 대화안통해요.
아마 일방적으로 계속 잔소리만 듣게 될 확률이 커요.
원래 똑같이 되갚아 준다음 싸우고 얼르는게 제일 좋은데, 원글님 내공이 어떠냐에 따라
문제가 커질수도 있으니 해줄수 있는 말은 하루이틀이라도 원글도 전화꺼놓거나
답장안하면서 애좀 태웠으면 좋겠어요. 저런타입은 당해봐야 알구요.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아주 여러번 똑같이 당해봐야 '아, 이러면 안되는거구나.'라고 깨닫는 인간형이예요.
암튼 원글님, 절대 일방적으로 계속 연락하고 매달리지 마세요. 버릇 잘못들이는 겁니다.!
82. ..
'11.12.14 4:19 PM
(125.152.xxx.65)
헐~~~~~~원글님 친정어머니 화 많이 나셨겠네요.....진짜....
오늘도 친정으로 가세요~
성격이 많이 이상하네요.
83. 음
'11.12.14 4:19 PM
(61.97.xxx.8)
사실 저도 오래전이지만 신혼때 12시까지 들어와라 했는데 약속 30분 어긴 남편 문 안열어줬습니다.
울 남편도 친구 만나거나 하는거 싫어 하고 술 마시는것도 싫어 하는데 하필 그때 약속이 늦게 생겼다고
밥만 먹고 오겠다고 해서 그럼 12시까지 와~ 그랬는데 알겠다고 하더니
만나서 이야기 하다보니 늦었는지 그랬더군요. 사실 다른 친구들이면 봐줄만도 했는데
제가 아주 싫어 하는 친구들 만나는터라 저도 화가나서 문 안열어 줬었고
복도식아파트 인데 한겨울이라 엄청 추웠는데 밖에서 전화 하고 애걸복걸 하고 하길래 한 30분 버티다 들여주고 새벽 3시까지 잔소리 해준 경험이 있네요.
이해는 하지만 그냥 마음이 그렇게 뒤틀릴때가 있어요.
나랑 한 약속이 그렇게 우습나? 싶은 그런 마음이요.
근데 저는 결국 열어줬지만 남편분은 안열어주셨다니 좀 그렇네요.
싸움은 너무 길게 가진 마세요. 그럼 상처 회복이 더디거든요.
84. ..
'11.12.14 4:19 PM
(180.68.xxx.43)
오늘 조퇴라도 하고 일찍 집에 가서
비번 바꾸고 문 잠그고 있는건 어떨까요
85. ...
'11.12.14 4:21 PM
(61.74.xxx.243)
제가 보기에는 완전히 미친놈 같은데요.. 머 저런 인간이, 날도 추운데, 어떻게 저렇게 꽉막히고 이기적인거죠..? 남을 위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네요.. 읽는 제가 다 부아가 치미는군요..
86. 어머
'11.12.14 4:21 PM
(59.5.xxx.85)
아무리 화가 나도 아내가 걱정되서라도 집으로 들어 온 다음에 해결을 해야지..
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남자같네요.
뭘 잘못해서 빌어야 하는데요?
지금 시점에서 친정식구들이 나서지 마시고요 오늘 퇴근 후 집으로 가세요.
그리고 문 열리면 들어가고 안 열리고 전화로도 연락이 안 되면 친정에 가셔서 연락 올 때까지
연락하지 마세요.
참 이상한 사람 다 보겠네요.
친정 부모님이 너무 속 상하시겠어요.
87. 저~
'11.12.14 4:23 PM
(130.214.xxx.253)
남편님이 심각하게 극단적이신 면이 있네요. 보통 문열어주고 싸우더라도 그 시간에 이 엄동설한에 문도 안열어 주고 전화도 안 받는건 많이 이상하네요. 남편분은 귀가시간 조금 늦었다고 싹싹 빌줄 알았나봐요. 신혼초의 군기잡기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요즘은 그러나요? 전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시댁 분위기가 어떤가요? 많이 권위적이신가요?
88. ...
'11.12.14 4:24 PM
(116.43.xxx.100)
오늘도 잘못을 빌라고 gr할듯 하군요...남편카드로 호텔로 간다면...담날 카드 정지시킬 남자 같은데요.
미친거 아닌가요???이날씨에..............난도 새벽에나 귀가한줄 알았겠어요...헐~
기싸움이 아니라...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 사람이군요..
전 다시 사는 문제를 생각해볼일 같습니다....................친정에 전화한거는 그시간에 여자혼자 모텔이나 이런데가 더 무서운거 아닌가요??충분히 그럴수 있는 상황이네요.
폰까지 끄고 불끄고 혼자 열내면서 잠을 잘도 잤겠군요...남편인지..남정네인지.....여자를 개차반으로 취급할 무지 맘에 안드는 스탈입니다.....결혼이 길들이고 사육하는게 아닌데..뭐하자는 겁니까 남자!!
남자망신 지대로 시키네요...자라온 가정환경이 어땠을찌...........짐작이 가는바군요...
89. ㅋㅋㅋ
'11.12.14 4:26 PM
(121.160.xxx.196)
문 안열어주고, 나가라고 악 쓰고, 문자 씹고, 전화 안 받고, 석달 열흘 삐치고, 자기는 다음날
더 늦게 들어오고, 말 안하고, 밥도 안 먹고, 얼굴도 마주치지않고, 자기 엄마한테 이르고,,
그런거 다 이해하고 받아줘도 비밀버호 바꿔서 못 들어오게 한 것은 이혼포고지요.
절대 용서 못하죠.
90. ...............
'11.12.14 4:26 PM
(118.32.xxx.104)
이궁,, 넘 하네.
등짝한대 때려주면 끝날 일인데.
91. ..
'11.12.14 4:27 PM
(125.152.xxx.65)
원글님 저도 남편이랑 8살 차이 나는데....
친구들과 망년회 하면서 늦어서........밤늦게 서울에서 택시 타고 오면 위험하다고 자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친구들하고 자고 왔는데........원글님 남편 분 많이 보수적인가봐요.
92. 으...
'11.12.14 4:29 PM
(211.35.xxx.146)
댓글 위에도 썼지만 남편 성격 파탄자 같아요. 속터져서 자꾸 들어와보게 되네요.
93. 해롱해롱
'11.12.14 4:32 PM
(119.65.xxx.74)
남편의 대응이...너무하다 싶네요 더욱이 여자를 새벽에 집엘 못들어오게 하면 어디로 가란 말인지...
자기 화난것만 생각하고 부인이 얼마나 위험한 처지에 놓이게 될지 걱정이 안되었나봅니다
다른건 몰라도 놀이터에서 지켜보며 잘못했다고 하지 않으면 불끄고 자버리겠다...그래놓고 정말 그랬다는거
그리고 부인이 밤새 들어오지 못했는데도 담날까지 연락하지 않았다는것은...
부인이 어떻게 되든 자기 열받은것이 더 크기 때문에 걱정되지 않는것 같아요
심각한 인격장애인것 같습니다
밤새 들어오지 않았으면 처가댁이나 자신 부모님댁에 갔을거라고 생각을 할법도 한데
그렇게 해도 상관없다라고 생각을 했으니 연락 한번 없었겠죠?
어른 무서워할줄도 모르고 정말 자기밖에 모르는 아주 나쁜 이기주의인것 같아요....
대차게 나가세요 쉽게 고치지 못할 성격인것 같네요
94. ??
'11.12.14 4:35 PM
(121.131.xxx.45)
기 싸움도 정도껏이지..
이 추운 날씨에 새벽1시에 와이프를 밖에서 떨게 하는 인간이 어딨나요??
차라리 싸울떄 싸우더라도 일단 집으로 들어오라고 해야 정상 아닌가요??
저 상황에서 잠이 오는게 비정상이에요..
이번일 어설피 넘기지 마시구요..대차게 나가세요..
사과는 꼭 받으시구요..
95. 남편
'11.12.14 4:37 PM
(203.235.xxx.131)
냉혈한이네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듯
못됐네요 남편이참..
할말은 아니지만 이혼생각까지하고 얘기까지 하셔도 될거 같아요
그러기 전에는 저버릇 못잡을듯합니다.
96. ..
'11.12.14 4:37 PM
(1.251.xxx.68)
이혼하자고 하세요.
쎄게 안나가면 저 남편 평생 저럴거고 님은 노예처럼 살거에요.
저라면 아이 없을때 이혼하겠네요.
저런 인간인줄 모르고 결혼하셨죠?
에고. 어째요.
그리고 원글님도 참 문제가 있네요.
제가 잘못한건 맞지만 보통 이정도 까지 하나요?
제가 잘못한건 맞지만 이라니
원글님이 도대체 뭘 잘못한거에요?
친구 만나서 12시에 들어오건, 밤을 세고 들어오건 그건 님이 결정할 문제고 남편한테는 미리 이야기 하기만 하면 됩니다. 허락 맞지 마세요. 님이 노예로 팔려와서 결혼한거에요?
애 있는 엄마가 애 두고 나가서 나몰라라 늦게 들어온것도 아니고
남편이 정말 찌질이도 보통 상찌질이가 아니네요. 에구. 어째요.
97. 저도
'11.12.14 4:38 PM
(203.254.xxx.192)
자꾸 들어와 보게 되는데요,,
꼭 후기 올려주세요,,
글고 님,,
결혼전에 미리 팔이쿡에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미리 조짐이나 힌트가 보였을거 같은데,,
현명하게 잘 대처해나가세요,,님잘못이 1이라면 남편잘못이 99입니다.
98. 남편
'11.12.14 4:39 PM
(203.235.xxx.131)
도저히 이번일을 쟁론화 해서 왜 그랬는지 들어보고.. 심각하게 고민하셔야 할거 같네요.
애가 없다면.. 저라면.. 이혼까지도 생각해볼거 같아요. 말하는거 들어보고 싹수가 텄다면요
나참 어이없네요
99. gmdma
'11.12.14 4:40 PM
(121.167.xxx.142)
보수적이기만 하면 문은 열어주고 잔소리했겠죠.
성격이 이상하니 잠그고 안열어주고, 전화까지 꺼놓은겁니다.
완전 같이 살기 힘든 성격입니다.
이런 성격은 부인 뿐 아니라 아이들 생기면 아이들까지 지옥을 경험하게 만들 성격이네요.
한 가지 사건으로 향후 20-30년이 보이니 어쩐답니까?
100. 정상 아님
'11.12.14 4:40 PM
(211.46.xxx.253)
남편 인격장애예요.
정상적인 사람이면 이 추운 계절에 와이프 밖에 내쫒고
저렇게 끝까지 문 안 열어주고 자기는 자버리는 거 절대 못합니다.
철저히 자기중심적이고 굉장히 잔인한 사람이예요.
이기적이고 권위적인 것보다 저 정도로 잔인하다는 게 문제예요.
남의 고통이나 슬픔에 대해 이해가 공감대가 전혀 안되는 성격장애예요.
원글님..
생각 잘 하셔야 합니다.
친정에서 잤다고 문자 보내고 하는 게 벌써 남편에게 종속되어 있는 거예요.
보통 이런 경우 원글님이 남편에게 끝장 내자고 연락 끊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101. 오우
'11.12.14 4:41 PM
(211.114.xxx.77)
남편분 너무 무섭네요. 그리고 너무 이기적이에요.
화가나서 화를 내는것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그럼 둘이사는데 먼저 들어간사람이 문을 안열어주면
나머지 집에 못들어간사람이 어디로 갈지까지는 생각을 못할까요?
설마 밖에서 벌벌 떨며 잘못했다고 말할때까지 문을 안열어주면 본인 의도대로 사과를 할거라는
생각으로 그런걸까요? 아우. 너무 무섭네요...진짜...
102. ..
'11.12.14 4:41 PM
(121.162.xxx.143)
솔직히 저도....위에 글을 남겼지만요.
윗윗윗님 말씀 처럼 이혼은 쉽지 않지만..
이혼을 걸고라도 이번 사태에 대해 재발 방지와 남편의 사과를 받아 내셔야 할꺼 같습니다.
103. mm
'11.12.14 4:44 PM
(180.68.xxx.43)
놀이터에서 울고 있는 부인 보고 있던게 제일 ㅎㄷㄷㄷㄷㄷㄷ
104. 메롱밀크
'11.12.14 4:45 PM
(14.39.xxx.150)
부인이 무슨 자녀도 아니고(자녀도 그시간에 내쫓는건 아니지만)
이번에 사과를 받아내셔도 남편이 개선될지는...에효...
원글님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105. 똑같은 입장을
'11.12.14 4:46 PM
(121.176.xxx.120)
우선 욕부터 할께요..님남편 완전 찌질하고 더티합니다.
결혼 10년자 제 얘기랑 비슷한데 서울살던 제가 부산으로 이사후 결혼 안한 친구 두명이 마침 부산해운대로
놀러왔었어요. 결혼후 거의 4년만에 만났는데 저 역시 12시로 정하고 외박안한다고
울딸 부탁하고..저녁때 나가서 신나게 놀다가(물론 술도 몇잔했죠..)
새벽 한시쯤? 들어갔는데 난리가 났어요..
그게 제가 늦어서 난리난게 아니라 제가 노래방에 있느라 전화벨소리를 미쳐 못들었는데
연락이 안되서 걱정되서 데리러 갈려고 했데요..어린달 델구
그러면서 그것땜에 싸웠어요...다음부터는 어디갈때 절대 전화기 꺼놓지 말라고
님 남편이 평균이라도 가려면 화낼때 화내더라고 이 추운날씨에
신혼이면 어쩌면 홀몸도 아닐수도 있는데(혹시말입니다..)따뜻한곳에 일단 들어오게 한후에
부부싸움을 하든지 아니면 서운한점을 말하든지..해야할거 아닙니까?
이래서 나이차 세대차 무시할수 없는거네요.
남편분의 찌질한 성품으로 봐서 아마도 두고두고 이번일을 씹고 평생 족쇠처럼 사람 들들 볶을스타일이네요.
대처방법이 틀렸다는거에요. 만약 늦게 들어와서 대판 싸웠다하면
아마 여기분들도 님잘못도 어느정도 인정하고 화해하라고 할텐데..이건 한두살 어린애도 아니고
부인이 한창 이뻐보일 신혼에 핸폰까지 끄고 문자씹고 영하의 날에 밖에 세워두고
그냥 넘어갈일이 아닌거 같네요..더군다다 친정에서 자고온것까지 알면서
그럼 친정부모님한테 오히려 면목없어야 할 일인것을 님 친정식구들까지 우습게 보는 꼴이네요.
106. 송이송이
'11.12.14 4:46 PM
(121.163.xxx.39)
호텔은 가지 마세요
오해해서 사건을 만들것같네요
107. 그러게요
'11.12.14 4:47 PM
(175.112.xxx.136)
아니 그 시간에 밖에서 자기 색시 울고 있는거 보면 마음이 완전 찢어질 텐데...
정말 잔인하고 무섭고 남의 남편한테 이런 말하긴 좀 그렇지만 진짜 나쁜 놈이에요....
108. 어휴
'11.12.14 4:48 PM
(119.196.xxx.96)
이혼하세요ㅠㅠ
109. ...
'11.12.14 4:49 PM
(61.74.xxx.243)
원글님 위에도 썼지만, 어떻게 결혼이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는데, 님 남편, 냉혈한에 성격파탄자예요.. 저 남자 성격 절대 안바뀝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도 님도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 거예요.. 인간관계 자체를 잘 만들지 못합니다. 왜냐, 타인을 헤아리는거나 배려하는게 전혀 없어요.. 아마 저 같았으면 똥밟은셈치고 뒤도 안돌아볼듯...
110. ...
'11.12.14 4:50 PM
(121.142.xxx.66)
별 미친놈. 죄송하지만 저런 인간 얼굴 보는것도 역겨울것 같은데요?
저라면 친정에 가든 친구집에 가든, 일단 집에는 안들어갑니다.
문자니 그런것은 절대 할 필요없구요.
자기가 지 발로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싹싹 빌고 그럴때까지는 완전 무시.
지가 뭔데 그래요? 님 부모님도 안그랬지 않나요?
어딜 아내를 자기 소유물로 생각하다니... 지금 잘못했다고 수그리고 들어가면 앞으로 100배는 더 할껍니다.
본색이 고스란히 드러나올 듯.
111. 미췬..
'11.12.14 4:53 PM
(125.243.xxx.194)
이건 공포드라마네요.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면서 잘못했다고 하기 전엔 문 안열어준다?? 허허~~ 남일이지만, 좀 무섭네요.
님은 물론이거니와 친정부모님들까지 무시하는 인사네요. 절대 용서하지 마세요..
112. //
'11.12.14 4:54 PM
(211.46.xxx.253)
저 댓글 두 번째 다는데요.
님 남편 절대 정상 아니예요.
사람이 홧김에 문 안 열어줄 수는 있지만 끝까지 그러고 있는 거는 성격장애예요.
평상시에는 잘 해 준다고 위안삼으면 안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좋을 때 다 좋아요.
정말 그 사람의 인격은, 이런 갈등 상황에서 드러나는 겁니다.
앞으로 살면서 가정에 얼마나 많은 갈등과 위기가 닥칠텐데
남편같은 인간은 가족을 고통 속에 밀어넣고도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조차 몰라요.
113. 미친
'11.12.14 4:57 PM
(222.102.xxx.223)
미친거 아닌가.. 정말 남편맞고 신혼인거 맞나요?
게다가 8살이라 위라면서..
단순한 기선 제압 차원이 아니에요. 사람 자체가 냉정하고 독한 구석이 있네요.
원글님 맞서봤자 성향 자체가 다른 사람이니 싸움도 안되고 해결도 안 될 것 같아요.
이런 사람들에게는 원글님도 똑같이 나가셔야 합니다.
집에 가셔서 또 문잠겨있음 호텔로 가세요. 문열려 있음 가셔서 한마디 대꾸 하지마시구요.
남편이 며칠 있음 먼저 폭발해서 얘기 끄집어 내면 펑펑 울면서 얘기하세요.
니가 얼마나 냉정한 인간인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인간인지.
가르치려들면, 맞서지 말고 입 다무세요.. 본인이 스스로 진정으로 느끼기 전에는 절대 먼저 화해시도 마시구요
114. 잘 생각해봐야할듯
'11.12.14 4:59 PM
(175.194.xxx.178)
이것은 부부싸움이라는 관점에서 보기 어려워요
성격장애..
권위적인 사람이 남 의식하니
1/오늘도 문 잠겨있음 발로 차고 소리 질러 열게해서 들어간다
---이경우 님이 남편을 휘어잡을 만한 당찬 구석이있어야해요
근데 어제 친정가서 잤다 문자하고..그래도 아무 연락 없는 신랑이이
이미 님이 이길 승산 없어요
2/지금부터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잠수탄다
--이경우 님이 얼마나 조용히 버티며 오기충만할수 있느냐가 관건
3/울며 불며 잘못했다고 빌고 들어간다
---평생 숨쉬기 말고는 아무것도 맘대로 못하고 살아야함
근데 집 얻은 위치도 그렇고 정말 배려가 없는 사람이네요
보통은 신부직장 근처로 얻거든요.더구나 어린 신부 걱정되서라도 가까이 얻죠.
남편이 집안일을 다 하지않는 한 거의 신부직장 근처로 해야 편하니가요
좌우간 그저 흐지부지 넘어갈 일은 아니예요
확실하게 남편에게 항복과 사과 받지 않으면 앞으로 살기 어렵겠어어요
저라면 2번 그냥 잠수 탑니다
정말 친정부모님 억장이 무너지겠네요
ㅠㅠㅠ
115. 많이
'11.12.14 5:00 PM
(180.71.xxx.78)
늦은줄 알았더니 겨우 40분 늦은거 가지고 저래요?
품이 넓지 못한 사람 같네요.
116. 아
'11.12.14 5:01 PM
(203.254.xxx.192)
자꾸 들어오게 되는데요,,하도 엽기라,,
님 다른 에피소드는 없나요? 저정도라면 다른 사연도 있을거같아요,,
우선 마음을 진정하시고 찬찬히 생각하세요,,,
남편한테는 연락 그만하시구요
117. 두번째댓글
'11.12.14 5:01 PM
(121.176.xxx.120)
130개너 넘는 폭풍 댓글이 달렸음에도 마음 여린 원글님...혹 위의 댓글님처럼 3번 최악의 경우 택했다가
나중에 눈물 흘리시면서 또 후회의 글올리는 일은 없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118. 수수엄마
'11.12.14 5:02 PM
(125.186.xxx.165)
낚시이길 바라는건...정말 충격적이라서 그런데요
아내가...더욱이 신혼인 지금...나(남편) 홀로두고 놀러나가 내가 정해준 귀가시간을 어겨? 이런 맘이더라도
다른분들 지적대로...집에 들어온 뒤...화내고 싸워도 되는겁니다
자신이 원하는데로 사과(빌지)않더라도...삼십분을 떨었고...이 추운 날...그 늦은 시각...놀이터에서 울고 있는
아내를...또 몰아부치며...소등하고 전화기를 꺼두다니요...
밤새 거기 있었으면 용서?했을까요?
어떤 말로도 이젠 돌이킬수 없다...는게 제가 느끼는 감정입니다
시작은 아내의 사소한 잘못일수도 있겠으나...이젠 몰랐던 남편의 문제를 발견한 이상 끝을 봐야할 듯
119. 저도 두번째
'11.12.14 5:12 PM
(130.214.xxx.253)
남편분, 혹시 친구는 있으신지요? 주변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지 않나 한번 살펴 보시고요. 원글님이 위 사건에 대하여 따지면 님이 자신의 말을 어겨서 그렇다는 말만 되풀이 하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글고 몇번 일부러 심하지 않은 일에 남편 지시(?)를 어겨 보아서 남편의 성격을 파악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님이 결혼전에 너무 말을 잘 들은 것 아니신지요.
120. ㅡㅡ
'11.12.14 5:14 PM
(222.97.xxx.15)
남편분 찌질하신듯..전 집들이 할때 신랑회사직원들이랑 노래방 가도 잼나게 놀라고 함..어차피 사회생활은 다 그런데..연락안한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말하고 연락까지 헀는데..친구없는 이유가 그런데 있는거 같네요..버릇잘 잡으세요. 어디 문을 잠근답니까.차라리 집안에 들이고 싸우면 몰라..그런것도 아니고..
121. ^^별
'11.12.14 5:16 PM
(1.230.xxx.100)
40분쯤 늦었고 늦는다고 말했는데 그 밤에 문을 안 열어준다는건 정상인이 하는짓이 아닙니다.
밖에서 떨고 있는 아내를 확인하고 불꺼버릴수 있는 남편이 있을까요?
그것도 오밤중에...
남편 성격에 문제가 있든 관념에 문제가 있든 그냥 넘어가면 앞으로의 삶은 더 힘들어집니다.
친정 부모님도 이 일을 아셨으니까 도움을 받으세요.
이건 그냥 성경차이가 아니고, 치료가 필요한 성격인것 같네요..
차분히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부디..
122. 미친
'11.12.14 5:17 PM
(219.248.xxx.238)
남편놈 미친것 맞구요.
그런놈 비위맞추며 사는 원글님도 보통은 아니신것 같구요.
너무 화가 나서 글이 격해졌는데요.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남편넘이 한30분밖에 세워눟고 안으로 들였다면
원글님이 잘못했다....하고 풀어라 했을거예요.
하지만
이 추위에
것도 오밤중에
여자 혼자 밖에 있는데
핸폰끄고, 불끄고, 문잠그고
편하게 잠 퍼자는 인간은 정상이 아닙니다.
미친것 맞습니다.
평생 그렇게 사실지,
여기서 그만두실지는
님이 결정하실 문제구요.
혹여나 아이 생기기전에 잘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려요.
남편이 이 댓글들 보고
혹시라도 상담치료라도 받으러 다닌다면 모를까....
저런 성격 절대 못 고칩니다.
123. 호텔 절대 안돼요
'11.12.14 5:19 PM
(211.213.xxx.114)
호텔 갔다가는 별 험한 꼴 더 당하실거 같습니다. 편 안 들어줄거뻔한 시댁에도 가지마시고 오라는 친정으로 가세요. 님 남편 너무너무 이상해요. 무슨 똥개 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124. 호텔 절대 안돼요
'11.12.14 5:20 PM
(211.213.xxx.114)
호텔 가면 외박했다고 더 길길이 날뛸거예요. 문 안 열어주니 친정 가 있겠다 하시고 친정 가세요.
125. 미친
'11.12.14 5:25 PM
(219.248.xxx.238)
윗글쓴사람입니다.
주위에 저런 비슷한 사람있습니다.
저 정도로 심하진 않지만
부인이 오로지 애들만 보고 삽니다.
하지만 애들 상처는 이루 말할수없지요.
원글님도 앞으로 아이도 생기고
아이낳고 키우고 하셔야할턴데요.
저런 아빠 밑에서 크는 아이가
바로 원글님 남편처럼 비정상적 사람이 되는 겁니다.
제발 지금이라도 빠져나오세요.
단 한가지 방법이라면
원글님 남편이 상담치료를
앞으로 몇년간 꾸준히 받는다는 조건이라면
조금이라도 사람구실할 수 있으려나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추위에
여자혼자 밖에 세워놓고
밤새, 것도 오늘까지 전화꺼놓고
화만 내고 있다면
절대 정상아닙니다.
정신병입니다.
보통은 모르는 사람한테도 저렇게 못합니다.
126. ..
'11.12.14 5:28 PM
(175.124.xxx.153)
할말이없다
헐
127. 음
'11.12.14 5:48 PM
(121.130.xxx.192)
기싸움 수준이 아닙니다. 평생 그러고 사실거 아니라면 ...
장인어른이 전화해서 우리딸 퇴근하면 우리집으로 같이오게. 하고 전화하고, 왜 그렇게 한건지, 그것이 옳은것인지부터 바로 잡겠어요
단순히 나한테 잘못하면 울엄마아빠한테 혼나. 라는 수준이 아닌 이 사람의 생각은 어떤거고, 어디에서 화가나고 못참는건지를 파악해야 할것 같아요
결혼 전에는 괜찮았나요?
128. ..........
'11.12.14 5:52 PM
(125.185.xxx.61)
참........할말없다 . 뭘 잘못한건지 중간 중간 연락안한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신혼이라면서.....
보통은 너무 늦음 신랑이 데리러 나올텐데 추운 날씨에 놀이터에 떨구 있는거 베란다에서 지켜보며
잘못을 빌라니 남의 신랑 이지만 욕나오네요.
이봐!!!!!!!너 나쁜놈이야 !!!!!!!!
129. ...
'11.12.14 5:54 PM
(222.233.xxx.161)
시아버지가 훨씬더 가부장적이시라고 하셧지만 남편분도 그런 전철을 쭉 밟고 가시겟어요...
원글님은 유하신 분 같은데 아무쪼록 이번 일 잘 처신하셔서 남편분 앞으로 그런 말도
안되는 행동안하게 하셔요...심히 걱정되네요...
130. 이런 미틴..
'11.12.14 6:17 PM
(121.88.xxx.241)
저라면 이혼각오하고 싸웁니다.
개선 안되면 이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한마디로 미친 남자입니다.
131. 말도안돼
'11.12.14 6:18 PM
(125.185.xxx.58)
남편분은 약속 있다는 얘기 듣고 처음 부터 기분이 안좋았을 겁니다.
그냥 밤 약속이 싫었던거죠.
이미 꼬여 있는데 늦는다니 확~ 돌아 버린겁니다.
이런 성격 잘 안변합니다.
132. 저는
'11.12.14 6:35 PM
(110.15.xxx.248)
다른 이야기 떠나서 남편을 파악해볼게요
남의 이야기니 재미로 하자는 게 아니라 성격이며.. 이런거 때문에
시가 가부장적이라고 했는데 시모는 아들 태도로봐서 남편에게 반항하고 산게 아니고 본인 의도든 아니든 복종하고 살고 있다.
남편은 장남이고, 밑으로 남동생이나 여동생이 하나 있다. 외동은 아니다
아직 동생은 결혼 전이다.
남편의 학벌은 좀 괜찮은 학교를 나오고, 좀 괜찮은 직장에 다니고
남에게 굽히고 들어가야하는 영업직 같은 건 아니다.
오히려 누군가에게 시키는 자리에 있다
중매결혼에 가깝다.
남편은 결혼 시장에 내놓으면 나쁜 조건은 아니다.
친한 친구는 몇 명만 빼고는 없다.
친구도 1:1로 만나는 친구다
뭐 안맞더라도...제가 왜 이런거 쓰냐 하면요...
남자가 소심형 에이형에다가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라고 큰 고생 없이 산 사람이라면 자기가 깨져본 적이 없어서 자기가 다 옳다고만 하고 살거든요
그리고 결혼관 자체도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같이 사는게 아니고 남자한테 여자가 얹혀사는 거라 생각한다는 거에요
사감처럼 사사건건 집안일 잘하나 못하나 참견하구요
나이차이도 나니까 아내를 애 취급하면서 하나하나 가르치려고 하죠.
울 시가 분위기가 그랬어요
그런데 시숙도 똑같이 살고 있더군요
난 그렇게는 못산다~~!! 하고 배째라고 나왔거든요
세상에 다시 없는 못된 년 취급은 하면서도 마누라랑 어쩔 수 없이 산다고 하는 남편과 사는게 벌써 강산이 몇 번 변했네요
전 한술 더 뜨는게 마누라 기강 잡으려고 시가에 들어가서 살게 만들었어요
울집 전통이야.. 이러면서요
전통은 개뿔..
1;5의 처절한 싸움이었어요
신혼의 새댁 입장에서는 눈물로 지새는 날밤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런 부분에서도 남편은 절 지켜주긴 커녕 시가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절 가르치려고 하더군요
가르친다기보다 자기 입맛에 맞게 길들여놓으려구요
부부가 존댓말하는게 보기좋다고 서로 존댓말 하자고 했다가 .. 시모한테 된통 혼나고..
(그래서 나중에 서로 막말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도 그걸 내탓이라고 하진 말라고 했어요..)
뭐 이젠 시가는 내게 아웃오브 안중이니 말할 꺼리도 없구요
부부란 무엇인가 제대로 못보고 자라서 남편이 그렇게 안하무인인거에요
앞으로도 더 그럴거구요
지금의 시부 태도를 보면 30년 후의 남편 모습 그대로 일 겁니다
그리고..
님은 어떤지 모르지만
님 남편은 님을 사랑한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배우자로서의 조건에 맞으니 결혼 한 것 같아요.
이 일로 눈에 씌워진 콩깍지가 벗겨질테니, 고치지 못할 것 같으면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단점에는 눈감아줄 것이 있고, 견디지 못할 것이 있답니다.
평소 잘해준다고 '남편이 때리는 거 말고는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말하고 사는 사람 이해되세요?
그런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폭력입니다.
133. ..
'11.12.14 6:38 PM
(175.112.xxx.72)
남의 남편이지만 이런 남자 무섭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사람처럼 자기말 안들으면 조용히 자기식대로 처리하는...
외부에 보이는 면은 아주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내부에는 잔인함이 내재되어 있는..
그냥 제가 써본 소설입니다.
원글님글을 읽고 느낀 느낌이...
134. 님글을보면서..
'11.12.14 6:40 PM
(1.177.xxx.189)
님글을 보면서 혹시 신랑이 저의 어릴적 전남친이 아닌가??할 생각이들정도로 기함하였네요
싸이코패스일정도로 섬뜩하고 성격파탄자였던 그인간...
올해 언젠가 결혼했다고 소식들었는데 설마 그인간이
님의 남편은 아니겠지요..
원글님 댓글을보니 남편분이 회사다닌다는걸 보니 아니긴 하지만..
정말 이번일 우습게 넘기지마시라는얘기
드리고싶습니다.
135. 된다!!
'11.12.14 6:42 PM
(218.232.xxx.139)
정신이 있는 남자인가요?
이해 할수가 없네요.
정신 나간것 같네요.
정상적인 뇌구조의 사람이라면..
그 시간에 자기 부인 걱정되서라도 나와서 기다리거나 하지요
문 안열어주고.. 미친놈 소리 그냥 절로 나와요 지송합니다 남의남편한테..
136. 싸이코
'11.12.14 6:50 PM
(221.138.xxx.55)
진심으로 남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 입니다.
애 천천히 낳고 계속 살만한 인간인지 곰곰 두드려 보세요.
분명 나이차고 뭐고를 떠나서
정상적인 정서를 가진 인간 아닙니다.
냉혈한
137. 아이고 두야.
'11.12.14 6:51 PM
(125.187.xxx.67)
저희 남편도 8년 연상입니다.
그런데요. 저희 남편 같으면, 설혹 제가 더 늦었더라도 문은 열어줍니다. 아니면 데리러 나오거나요. 위험하니까요. 일단 집에 들여놓고 나서 화를 내든 이야기를 하든 할 겁니다.
어떻게 이 추운 밤에, 여자를 밖에 놔두고(있는 걸 확인까지 하고서) 반성해라 안하면 불 끄고 핸드폰 끄고 문 잠그고 난 자겠다...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요?
굉장히 마초적이고 못된 인간말종 아니면 저렇게 행동 못합니다. 정말 너무 못된 인간이네요.
이건 아내를 아내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고 굴복시켜야 할 아랫사람 정도로 여기고 있는 것 같은데요. 즉, 아내를 꼭 이겨먹어야 직성이 풀리고, 아내를 꼭 굴복시켜야 마음이 풀리는 그런 스타일인 거죠.
저렇게 여자는 남자의 아래, 남자에게 복종해야 한다. 는 가치관이 콱 박혀있는 인간은 결혼생활 같이 하기 무척 힘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인간적인 감정도 거의 없는 소시오 패스 수준 같기도 해요. 신혼의 아내를, 그것도 중간중간 보고도 했고 자기의 '명령' 에 4시간도 아니고 40분 늦은 아내를, 그 추운 밤에 놀이터에서 떨고 있는 걸 따뜻한 집안에서 확인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부분에서 소름 끼칩니다. 상식적인 인간이 아닙니다. 굉장히 비인간적이에요. 옆집 사람이라도 그렇겐 못합니다.)
저도 잘 생각해보시라 권하고 싶어요.
신혼인데 저 따위면, 결혼하고 10년쯤 지나면 가관이겠습니다.
호텔은 가지 마시고 친정 가시고요. 저런 놈들은 여자가 호텔 가서 자면 그것도 흠 잡습니다. 친정 가세요.
138. 아이고 두야.
'11.12.14 6:58 PM
(125.187.xxx.67)
덧붙여. 왜 전화 해보고 문자 남기고 그러세요;;;
원글님 너무 약하고 무른 분 같습니다. 그런 행패를 당하고 기가 차지도 않으세요? 자존심도 상하지 않으시는지? 지금 원글님은 동등한 인간이 아니라 아랫것으로 취급당하고 계시거든요?
일단 더 이상 전화도 문자도 하지 마시고 친정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겁니다. 아니면 자존심 죽이고 어떻게든 들어가셔서 숨 죽이고 사시든지요.
139. 위에 ..님
'11.12.14 6:58 PM
(221.138.xxx.55)
남편 12시 넘어 들어왔다고 누가 외박으로 칩니까?
님은 그럽니까?
저를 비롯해 주변에서 그런 사람 못봤는데...
어이없네.
140. 제 친구랑 비슷
'11.12.14 7:02 PM
(183.98.xxx.106)
제 친구가 신혼 초 남편이 늦게 들어갔다고 (11시도 안된 시간) 아파트 문을 안 열어줘서 복도에서 바들바들 몇 시간 떨다가 겨우 들어갔는데, 그때 기다리면서 "이 사람이랑 계속 살아야 되나" 고민했다는 얘기를 18년 후에야 하더만요. 평생 그렇게 눈치보며 살아요. 남편은 나이 50이 되니 더 쪼잔해지고... 생각 잘 하세요.
141. .....
'11.12.14 7:16 PM
(122.58.xxx.76)
고등학교 졸업이후,, 무지 엄하고 무서운 아버지가 정한 통금시간이 10시였어요.
그래도 어쩌다 12시에 들어와도 문은 열어주셨어요 ㅠㅠ
엄청 혼나고 가끔 맞을때도 있었지만;;; 문은 항상 열어주셨어요.....
정말 제 걱정하느라 잠도 못주무시고 거실에서 꾸벅꾸벅 졸며 기다리셨구요... 그당시엔 친구들이랑 많이 못노는거땜에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컸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아버지의 사랑이였다고 느껴져요..
그치만, 원글님 남편분의 행동들은.... 사랑이라고 느끼기엔 너무 차갑고 비정상적으로 느껴지네요 ㅠㅠ
부모님이 그런다고 해도 사랑은 개뿔~소리가 나올텐데....
나중에 자식들이 늦게 집에온다고 문안열어 주고 그러면 어쩐대요? ㅠㅠ
있지도 않은 자식들까지 심하게 걱정됩니다...
142. 미친*
'11.12.14 7:25 PM
(211.63.xxx.199)
제 눈에도 미친*으로 보이네요.
그 시간에 지 마누라 어디 가라고 문도 안 열어주고 전화도 안받나요?
그런 X하고 평생 어떻게 사나요?
절대 그냥 아무렇지 않은듯 집에 들어가지 마시고, 제대로 사과 받으시고, 재발 방지 약속 받으세요.
전 원글님 좀 걱정됩니다. 8살 어린 아내 넘 함부로 대하는거 같아요.
143. 경험자
'11.12.14 7:26 PM
(93.36.xxx.41)
남편되는 사람, 이제 시작인듯...
신혼이니까 잘 생각해보세요.
144. hoho
'11.12.14 7:28 PM
(218.52.xxx.33)
음...
저도 신혼 때, 결혼 10-11개월 때쯤? 집에 못들어가고 쫓겨난 적이 있었어요.
제가 늦게 귀가해서 생긴 일은 아니고,
... 뭐였는지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이유로 둘이 싸우다가 제가 화나서 집 앞에서 바람 쐬고 온다고 했는데, 지금 나가면 못들어올 줄 알라고 해도 나갔어요.
놀이터에서 30분쯤 바람 쐬고 열 식히고 들어가려고 했더니, 안열어주고, 전화했더니 받아서 들어오지 말라고 하고 ..
집 앞에서 계속 초인종 누르고, 쿵쿵 치고 했는데 안열어주더라고요.
결국은 번호키 배터리도 빼더군요. 시끄럽다고.
현관 앞 계단에 앉아 있었는데, 코고는 소리 들리고 ..
저는 밖에 있을 때 시어머니에게 전화와서 받았다가 몇 시간 지난 다음에도 제가 집에 못들어가고 있으니까
어머니가 걱정되셨는지 남편에게 전화했는데, 전화가 꺼져 있었고요.
얼어죽을 것같아서 새벽 4시에 (6시간 있었어요. 밖에.)택시타고 찜질방 가서 잤어요.
신랑에게 연락 안왔고, 다음 날 오후 4시쯤 집에 가서 문 열어보니 그때는 번호키 배터리 다시 끼워놔서 그때서야 들어갔고요.
집에 들어온 다음에는 안싸웠어요.
저는 기막히고, 무섭기도 하고 해서 할 말이 없었고,
지도 화 났다고, 나가지 말라는데 나간거 싫다고 하고,
그러다 서로 잘못한거 얘기하고 화해 했었어요.
님 남편하고 비슷한 행동을 한 인간이지요 ㅎㅎㅎ
저는 혼자 존대하고 살았었지요. 그가 바라길래.
집에서 왕노릇 하게 떠받들고 살았었어요. 그가 바라길래. 이건 저도 뭐 .. 남편을 존경하고 살고 싶었거든요.
님하고 디테일은 다르겠지만, 약간 .. 희망..?을 드리려고 댓글 쓰는거예요.
저는 이런 미친 행동 했던 남자 고쳐서 살고 있거든요.
저런 짓 했을 때도, 제 잘못은 인정하고, 그의 잘못도 짚고 넘어가고, 일 크게 만들지 않고 .. 하면서 살았어요.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제 남편이 제 기준을 좋아하는게 도움이 좀 됐어요.
님도 .. 같이 살 생각이라면, 작은 일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님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쭉 밀고 나가면서 사세요.
친구 만나서 집에 늦게 오는건, 남편분에게 다 맞추고만 살거 아니고, 님이 이번에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니니까
백 번 대화하는 내내 서로 자기 의견만 백만번 얘기하더라도 님 의견을 끝까지 얘기하세요.
언젠가는 세뇌돼서 서로가 들었던 얘기 하면서, 조율하고 살게 돼요.
아기 생기기 전에 자잘한 기준들 정해놓고 얘기 끝내시고요.
저는 만약 집에 못들어가고 계단에 앉아서 떨었던 그 때 글 썼더라면,
이혼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게 됐을지도 몰라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사랑해서 결혼한거고, 신혼이니까 이런 나쁜 일도 겪으면서 나도 내 마음 단단하게 만들고하면서
전세도 역전돼서 남편 잡아서 자상하고 내 기준 잘 따라주는 남자로 바꿔서 살 수도 있으니까 방법을 잘 찾아보세요.
제 남편이 변한거 보면, 다른 남자들도 변할 수있어요.
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면 돼요.
그 과정에서 싸우기도 엄청 싸우고, 심한 말도 하고, 정말 .. 그냥 끝내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
그거 넘어가면
지금 힘든게 상쇄될만큼 행복한 생활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힘내세요.
145. 남자가 보기에도
'11.12.14 7:32 PM
(119.64.xxx.158)
울 남편 왠만해선 여자편 들어주지 않는데,
원글님 글 보더니 그만살라고 하더군요.
다시 생각해보세요.
146. ...
'11.12.14 7:50 PM
(122.36.xxx.11)
자기 말대로 하지 않으면 화가 나고 그 화를 조절치 못하네요
자기 밖에 모르는 성격에다
부부간의 상호 존중 ..이런 것도 배우지 못했어요
자기만 최고 인 거죠
이런 사람은 상대를 사랑할 줄 모릅니다.
이런 사람과 평생 살아야 겠어요?
원글님은 왜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결혼했어요?
60년대도 아니고.... 문 걸어 잠그고 추위에 떨며 우는 걸 지켜보았다니...
지 딴에는 걱정되서 지켜보았대요?
어디 있다고 문자 보낼것도 없어요
원글님이 잘못한 것도 없어요
진심으로 이 결혼 다시 생각해 보세요
애 없을 때 이혼은 이혼도 아닙니다.
금세 잊혀지고 새 인생 살 수 있어요
이혼이 힘들고 복잡한 건 애가 잇어서니까요
제 딸이라면 헤어지는 쪽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원글님 처신이 너무 .....우스워요
어디 있다는 문자는 왜 보내며, 전화는 뭐 그리 여러번 해요
그런 대접을 받고도 어디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요?
147. 허걱
'11.12.14 7:53 PM
(115.161.xxx.255)
이런 성격파탄자하고 어떻게 하다가 결혼하신 거에요?
정상아닌 거 맞구요.
아마도 님은 어린 나이에 결혼하셔서 다른 남자들이 어떤지 모르시나 봅니다.
그런데 계속 사시다보면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을 텐데요...ㅠㅠ
148. ...
'11.12.14 7:56 PM
(183.106.xxx.79)
남편분 싸 * 코 아닌가요?....
원글님 평생 그렇게 사실수 있겠어요?....헉 소리가 절로 납니다....
답답한 오십아짐 의 뻘글이었습니다.
149. 결혼이
'11.12.14 7:56 PM
(112.151.xxx.112)
이러 이러한거다 정하신 분이세요 남편분
그럼 생활 하면서 부딧치게 되면 수정하고 그러는데
아내를 밖에다 내치신 분이라면 저는 그만 살라고 하고 싶어요
애들까지 있을때 아이들과 내쳐지면 어쩌시려구요
결혼 내내 남편의 기준대로 꼼짝말고 살 자신 있으시면 그러시고 아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결혼한지 4개월 밖에 안되셔서 하는 이야기 입니다
신혼에 그러는 남편 정상은 아닌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지 못할 망정 ..
150. ...
'11.12.14 7:56 PM
(122.36.xxx.11)
다시 한번 강조 합니다.
애 없을 때 이혼은 이혼도 아니예요
이혼이 복잡하고 힘든 건 애가 있어서 입니다.
151. ..
'11.12.14 7:57 PM
(211.110.xxx.93)
남편은 원글님 걱정이 되서가 아니라 말을 안 들어서 화가난 건데요.
앞으로 원글님께선 복종을 하지 않으시면 매번 이런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친정에서 이 일에 개입을 하신 다면 아마 원글님 남편분께선 처가와 인연을 끊을 생각을 할 만한 사람같아요.
친정에서 나서지 마시고 이 번엔 원글님께서 혼자 해결하세요.
단, 원글님께서 세게 나가셔야 될 것 같아요.
이 번에 원글님께서 숙이시면 남편은 독재자가 되실 거라고 생각되요.
겁내지 마시고 강하게 나가시지 바래요.
원글님 남편... 심하게 걱정되는 수준의 사람이예요.
152. 하나만 물읍시다.
'11.12.14 8:15 P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사는 겁니까? 아버지랑 사는 겁니까?
153. 어이쿠!!!
'11.12.14 8:17 PM
(124.199.xxx.41)
12시 40분??
12시??
늦었니 안 늦었니 하면 늦었다고 봐야죠..
그러나. 모든 것이 절대적일 수는 없죠...
낮부터..아니 초저녁부터 만나 12시면 늦지만.
9시 넘어 만나 12시면???
겨우 2시간 남짓 같이 있다가 오는 시간까지 합치면 당근 12시 넘죠..
결론!!!
남편...와우 대박이다!!!!
반성???
어따대고 훈계질이야!!
배우자는 서로서로 동등한 관계입니다.!!!
명심하시길!!!
아무튼 장기전이나 그 이상의 경우도 예상하셔야합니다..
154. 완
'11.12.14 8:18 PM
(121.131.xxx.173)
현재 원글님께서 어떻게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집에 못들어가셨어도 남편분에게 전화하고 보고한 걸로 봐서 대략 예상은 갑니다. -_-
어쨌든 어영부영 집에 들어가셨더래도
부디 현재 혼인신고는 안하셨길 바라고요
부디 피임 철저히 하시길 바랍니다.
155. 새댁~
'11.12.14 8:21 PM
(220.93.xxx.141)
오늘.. 잘 들어가셨나요..
궁금하네요... 잘 들어가셨는지...
156. ...
'11.12.14 8:44 PM
(124.5.xxx.88)
쪼잔 남의 극치...
계집애처럼 삐져서 그 추운 날씨에 문 안 열어 줘요?
정상적인 남편이라면 걱정되어서 먼남 장소 부근에 차 대 놓고 기다렸다 모셔와야 기본 아닌가요?
이제 신혼인데 저런 찌질 남과 평생 사실 원글님이 심히 걱정됩니다.
하나를 보면 백을 안다고 앞날을 깊이 깊이 생각해 보시길...
과연 같이 살 것인가. 아니면 지금 쫑을 내 버릴 것인가..
자기가 무슨 딕테이터나 된다고 몇시까지 들어 오라는 시간 좀 어겼다고..좀 같잖네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한가지만 봐도 백가지가 다 보입니다. 인생살이에서..
157. 남편이
'11.12.14 8:57 PM
(112.155.xxx.72)
소통이 안 되는 명박 같은 사람이네요. 자기가 아니다 하면 피도 눈물도 없는
집도 어째 원글님은 한시간 반 자기는 10분 걸리는 거리에 얻나요?
그거 부터가 남편이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인간임을 보여 줍니다.
별거 아닌 사건으로 볼 수도 있지만
남편 인성을 볼 때에는 이혼하는 게 문제 해결에 빠를 것 같아요.
158. 님
'11.12.14 9:00 PM
(1.245.xxx.111)
저도 결혼했지만...이건 아닌거 같네요..첨엔 남자가 그냥 쫌팽이 찌질이다 생각했는데..엄동설한에..것도 야심한 밤에..여자를 밖에 혼자 둔다는거..것도 본인은 안방에서 쳐다보고 있고..
이거 성격문제있는 남자 맞아요...엄한 아버지도 이리 안합니다..요즘같은 세상에..
저도 이런 비슷한 문제로 실수 했을때 보수적인 남편 이러진 않아요..정말 심각하네요..
정말 이게 시작일수 있어요..본인은 완벽한가? 실수 안하나? 왜 상대방한테 백프로 완벽한걸 요구 하는지..본인 치부는 조용히 넘어가고..(저런 성격이 치부인데..본인은 절대 깨닫지 못하죠..)
159. 퐝당..
'11.12.14 9:01 PM
(114.207.xxx.81)
집에는 아예 가실 생각말고 친정집에 가서 계세요. 잘못했다고 모시러 올때까지..
전 남자나 여자나 문 잠그고 안 열어주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가 안되던데..
님 친정에서 엄청 속상해하시겠네요.. 에효..
남자가 나이값 못하고 쫌스럽기는.. 이제 결혼생활 앞날이 구만린데 걱정 됩니다..
160. 울남편
'11.12.14 9:16 PM
(123.212.xxx.170)
이 얘기 듣자마자 바로..
미친* ..
당연 이혼감이라고... 그런넘이랑은 못사는거라 하네요..;;;
아무리 좋게 이해해보려 해도 전혀 이해되지 않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161. 다른 관점
'11.12.14 9:17 PM
(123.108.xxx.58)
아내분의 귀가 시간에 그렇게 오바 반응을 보이신다는 것은
남편 스스로 그 점에 컴플렉스가 있으 수도 있거든요.
연애 기간은 얼마나 되시는지...
왜냐면 연애 기간 중에 원글님이 12시 넘어, 혹은 늦은 귀가에 남편분이 어떻게 반응한 데이터베이스가 있을테니까..
보통 저런 오버 반응은 자신이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같은 행동에 더 크게 반응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162. 수수엄마
'11.12.14 9:27 PM
(125.186.xxx.165)
저녁 먹을때 남편한테 이 얘길 대충 했더니...
만난 친구중 남자가 있었고...데려다 준 사람이 남자라서...혹시 남편이 보고 훅...간건 아닐까...
양쪽 얘길 다 들어봐야 한다는게 평소 남편의 소신?이라서...그런 추측을 해본듯합니다만...
전부 여자친구들이었고 진실이라면...남편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랍니다
가끔 친구들 시집살이 이야기...결혼한 여성들이 많은 곳에서 알게 된 이런 놀라운 얘길 전하면
남편은...소설이라며...인간같지않은 놈들...사람들...부모들이 이렇게 많냐며 놀랍니다
원글님...남편이 오해할 소지가 눈꼽만큼도 없는데 이런 행동을 했다면 정말 심각한거에요
댓글들 찬찬히 보시고...많이 생각해보시고...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하셨으면 좋겠어요
163. 호러물
'11.12.14 9:28 PM
(125.177.xxx.8)
소름끼쳐요. 무서워요~
아니 세상에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고있으면서,,,, 어떻게 그런 행동을.
자기 손아귀에 두려는, 좀 사이코패스같아요(원글님께 정말 죄송)
이건 싸움한다고 해결될게 아니네요.
원글님이 남편한테 맞춰살든가,(피말려살것 같아요)
이혼하든가. 둘중에 하나네요.
원글님,
정말 이거 보통 남편이 하는 짓이 절대 아니에요.
무슨 호러 소설 읽은 기분..으~~~ 기분나빠~
164. 와-
'11.12.14 9:29 PM
(222.239.xxx.219)
3년 넘은 아기 없는 신혼이라 생각하는 부부지만 절대 이해 안 되네요.
무슨 의처증 있는 미친 사람 같네요.
165. 호러물2
'11.12.14 9:29 PM
(125.177.xxx.8)
궁금한게 있는데요.
왜 집을 그리 얻었어요?
남편은 10분거리
아내는 1시간넘는 거리..
166. 제목만 보곤...
'11.12.14 9:36 P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
왜??? 했는데 원글님 글 보니 그렇지 싶군요.
남편분 많이 답답하네요.
더구나 사과해라해라니...쯧쯧입니다.
애도 아니고 부인이 늦으니 걱정이야 되지만 그러면 전화도 하고 데릴러 와야죠.
집에서 내려다 보고만 있다니 또 이해 불가입니다.
글 보니 결혼하신지 얼마 안되신거 같은데 또,또 이해불가입니다.
무심한 남편도 데리런 잘와줍니다.
167. ...
'11.12.14 9:49 PM
(115.143.xxx.119)
안녕하세요.황현희입니다.제가 직접 그상황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불편한진실버전)
문자가 "12시에는 와 "이거 달랑 하나왔더라구요.(니혼자 친구 만나고 노니까 신나니? 내가있는데 친구는 왜 만나? 12시까지 안오기만 해봐라 가만안둔다)
11시 10분쯤 늦을거같다고 문자했는데 답장이없었구요. (어쭈? 말안들어?)
그 이후로 전화를 하니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ㅠㅠ (속좀타보시지..그러게 감히 내말을어겨?)
제가 벨 누르니 들은척도 않구요. 그시간에 계속 벨 누름 안될거같아서 복도에 앉아
미안하다 너무춥다 문열어달라 문자하고 전화하고 한 30분을 더 그렇게 하다
저도 열받아서 집 앞 놀이터에 앉아서 울었어요. (울던말던..넌 내말을 거역했어...용납이 안되는구나)
제가 문자도 안오고 전화도 안오니 남편이 안방 베란다로 저 내려다 보는게 보이더라구요.그제서야 전화받더니 왜 약속안지키냐고 빨리 잘못했다고 그러라고 하더라구요(니가 나의 말을 거역한죄를 용서받을수았는 마지막 기회야. 얼른빌어라...)
반성안한다고 안방불끄고 자기 이제 휴대폰끌거라고 하고 전화끊더라구요.(아직정신못차렸지? 날씨 춥운데 잘됐네..? 어디 개고생한번 해봐야 정신차릴거같다.. 마지막으로 용서받고싶으면..계속 전화하고 벨눌러서..잘못했다고...빌어라.. 즐겨줄게..)
이남자의 심리는 과연무엇일까요? 왜 12시까지 오라고했을까요? 진정 부인이 걱정되서 12시까지 오라고했을까요?
168. 님 남편
'11.12.14 10:11 PM
(14.61.xxx.8)
증말 미쳤네요. 그 새벽에 울고있는 아내를 밖에 두고 전화를 끄고 잠을 디비자다니! 기본 심성이 못되쳐먹은 겁니다..
개인생활을 공동생활로 바꾸면서 트러블도 생기고 그러면서 맞춰가는 것이 신혼이지만, 이건 도가 지나친 거라 생각되네요.
오빠랑 친정부모님 모시고 같이 들어가세요. 함부로, 만만히, 막 대해도되는 그런 사람 아니란걸 보여주라구요.
169. ㅇㅇ
'11.12.14 10:15 PM
(221.160.xxx.218)
자기 부인이 얼마나 춥고 위험한지,,조금만 애정이 있는 남편이었다면
절대 할 수 없는 행동이죠.
170. 저 같으면...
'11.12.14 10:19 PM
(218.234.xxx.2)
저 같으면 회사 중간에 점심 때 양해 구해서 집에 살짝 들러서 카드키하고 열쇠 바꿔버리겠어요,.
카드키는 비밀 번호 바꾸고, 열쇠(자물쇠) 하나 더 해서 완전히 바꿔버림. 남편 퇴근하고 못 들어오게..
그리고 전화 꺼버리겠어요.
171. 원글
'11.12.14 10:24 PM
(49.31.xxx.161)
원글이에요 ㅠㅠ집들어왔구요
남편이 연락와서 퇴근길에 같이 처갓집가자고 어른들 걱정하시겠다고
사정이야기하겠다고 설득해서가줬어요
같이가서 저희부모님께 죄송하다 빌고이제막왔어요.
엄마도 집에 가라고하시구요..
남편이랑 서로 둘이 이야기는 지금부터할거같아요..
오늘도못들어걸까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해요 ㅠㅠ
172. 그나마
'11.12.14 11:10 PM
(58.126.xxx.162)
그나마 조금 친정집에 같이 가서 빈다니..나은 느낌이긴한데요.
일단 가부장적입니다.시아부지 같이 살..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복종을 원하겠죠.
그리고 신혼이라..기선제압이겠지만 일단 님을 조금 만만히는 보는듯 합니다.
집고 넘어가시고 지금 부터 시작일듯 합니다.
173. 펜
'11.12.14 11:53 PM
(175.196.xxx.107)
기본적으로 남편은 님에게 집착이 있습니다.
이러한 집착이 자칫 잘못하면 의처증으로 이어집니다.
지금 잘못했다고 빌었다고 해서 괜찮겠거니 넘어가지 마시고 신중하게 잘 생각해 보세요.
여차하면 비슷한 류의 테스트를 또 해 보시던가요.
아마 속으론 님이 친구들 만나러 간 것 자체부터 맘에 안 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12시란 시각에 매달렸던 거고요.
당장 이혼하라고 말하기엔 생판 모르는 남이지만, 이번 건 대충 넘기지 마세요.
반드시 다음에 더 큰 걸로 돌아 올 겁니다.
심사숙고해 보세요. 남편은 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집착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님이 세게 나가지 않고 동동거리면서 받아 주니까 더 그러는 거에요.
잘 판단하세요.
174. 빌었다해도 미친*
'11.12.15 12:00 AM
(119.70.xxx.81)
친구들 모임에서 늦겠다라고 문자도 했고,
차도 없고,
친구가 데려다주는 상황이라면
와이프 데리러 가는게 신혼때의 행동일터인데
무슨 별 별 희한한 짓을 다 하네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요.
그런데 그거 받아주고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원글님은 진짜 바보.
175. 얼른
'11.12.15 12:36 AM
(222.109.xxx.30)
이혼해야 할듯. 제 친구중에 이런 남편 있는데 결국 의처증 있어서 애까지 두고 이혼했어요. 결혼생활 평생 해야 하는데 이런 남자랑 어떻게 살려고 하세요? 전 친구들과 모임 있으면 서너시에 들어가도 아무말 안해요.
왜냐면 자기도 그렇게 늦는적이 있으니까요. 저를 못 나가게 하려면 자기도 술자리 가지 말아야죠.
176. ..
'11.12.15 12:39 AM
(61.43.xxx.227)
-
삭제된댓글
지금쯤 잘 이야기 끝내셨을까요?원글님 너무 순한분 같아용~~남편분이 친구 만나러 가는것부터 삐져있었다에 한표 걸어요..앞으로도 귀가시간이나 님의 모임에 그리 너그럽게 대하진 않을거에요..남편분도 살다가 본의아니게 늦게 들어올일도 있을텐데 그때도 똑같은 기준을 들이댈지는 모르겠네요^^;암튼 서로 얘기 잘 나누셨길 바래요~
177. 딸엄마
'11.12.15 12:43 AM
(222.238.xxx.247)
얼마전에 결혼한 딸이 저리 산다면 어여 가서 딸 끌고오겠어요.
우리사위같으면 지 안식구 오는길 불안하다고 데리러 가겠구만......초장에 잘 잡아야할듯
178. ..
'11.12.15 1:02 AM
(1.252.xxx.153)
미쳤네 미쳤어
또라이끼 다분하네 휴~~~
내가 열받는다 내가 열받아 뭐 저런넘이 다있남
179. 미친..
'11.12.15 1:02 AM
(114.206.xxx.69)
미친 놈이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ㅠㅠ'
9시에 만나서 12시 넘어 들어온 것이 그렇게 잘못한 것인가요?
그리고, 요즘같이 추운 계절에,
요새같이 위험한 세상에.. 새벽에 와이프 놀이터에서 혼자 울고 있다가 변이라도 당하면 어쩌려고.
남편이 애도 아니고,
화가 날 상황도 아니지만, 화가 났다 칩시다.
집에는 들어오게 해서 이러이러한 점이 화가 났다-고 말로 설명해야지요.
평생의 동반자인 아내를 아예 집에도 못들어오게 하다니,
제정신이에요????????????????????????
미치지 않고서야...-_-;;;;
그것도 신혼에...........................................
저라면 그냥 못넘어 갑니다..(남의 부부싸움에 불 붙이려는 의도는 없습니다만)
그 새벽에 여자를 혼자 놔두다니...휴.... 욕나옵니다.
180. dma
'11.12.15 1:15 AM
(175.113.xxx.4)
에휴.. 이건 신혼 기싸움이 아니에요. 남편분 성격이지요.
평생 잘 얼르고, 비위 잘 맞춰서 살 각오를 하시거나 뭔가 해결책을 보셔야 겠네요.
남편분에게 따져봐야 니가 잘못해놓고 잘못도 인정안하고 잘못을 빌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라는 말 밖에 안나올 겁니다.
나는 잘못을 빌 기회를 주었지만 너는 변명만 늘어놓아 화를 돋구었기 때문에 그랬단 식으로...
주변에 남편분 같은 사람 봤는데요. 주변 사람들 참 힘들어요.
결혼한지 4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상습범도 아니고... 걱정은 커녕 밖으로 내몬 남편분 심정이 참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심성이 못되었네요.
181. ...
'11.12.15 1:20 AM
(221.147.xxx.26)
오늘도못들어걸까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해요 ㅠㅠ
원글님 댓글들이 오늘도 못들어갈까 걱정하는걸로 보이시나요???
좀 답답하시네요
뭐 그런대로 둘이 화해하고 남편 잘 맞춰 살꺼 같네요 ㅠ
182. 새옹
'11.12.15 1:24 AM
(210.219.xxx.58)
내 딸한테 사위가 그랬다면 진짜 너무 너무 화가 날거 같네요 이 추운날 늦은 시간에 혼자 놀이터에 앉아있는걸 베란다에서 지켜봤다구요? 진짜 그런 인정머리 없는 남자를 남편이라고 에휴..
183. 맘처럼
'11.12.15 1:25 AM
(116.39.xxx.142)
좀 화나내요.
와이프 늦은 건 많이 화나셨겠지만 요즈음 처럼 무서운 세상에 12시 넘었다고 밖으로 몰면
겁도 없네요. 어린 와이프 안전이 불안해서 잠이 오나요? ㅠㅠ
좀 잠잠해지면 얼마나 속상했는데 보통의 생각이 어떤지 82cook 댓글 보여주세요
나빠요. 요즈음 세상 얼마나 무서운데..! 혹 버릇 고칠려고 했다면 방법이 틀렸어요.
184. 후...
'11.12.15 2:53 AM
(66.183.xxx.132)
이 세상에 그 시간에 어떻게 여자를 밖에다 두고 문을 잠궈버리나요? 정말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어쩔려고.....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는 남편이군요.
185. ok
'11.12.15 4:39 AM
(221.148.xxx.227)
이 엄청난 댓글들.
읽다보니 열받네
이건 부인과 사는게 아니라 딸을 키우는거고만.
왕 쪼잔이.
여섯시반 땡치면 집에온다구요?
그분은 사회생활도 안한답니까?
앞으로 살다보면 남자가 늦을일도 있는거지..
한번이라도 늦으면 버르장머리 확실하게 고쳐요
8살 차이나는 결혼만으로도 세대차가 나는데 앞으로 나이들면 노인네 옹심
다 받아내게 생겼네요
미리 알아보고 결혼하시지...별 미친.
앞으로 고생길이 훤하네요. 글쓰고 댓글쓴거보니 성격도 고분고분하신듯.
보통사람들같으면 같이 초장에 기싸움합니다.
186. 남편새끼가
'11.12.15 6:06 AM
(188.22.xxx.53)
미친새낀데
에효 또 지발로 들어간다니
끼리끼리 만나서 산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남편이란 놈 조만간 말 안듣는다고 손찌검합니다
에휴 지 팔자 지가 만든다더니
187. 보아하니..
'11.12.15 8:24 AM
(1.245.xxx.111)
땡치면 퇴근하고 술같은거 별로 안좋아 할거 같고 담배도 안피고..도박 바람..그런거 없을거 같고..뭐로 보나 옆에서 보면 완벽할거 같은데요..
예전에 일로 아는 나이드신 남자한테 이런 남자에 대해 물어봤어요..(선본 남자가 딱 이런데..넘 완벽하니 뭔가가??)..그 분이 그러더군요..그럼 성격에 문제 있을수있다고..남자는 술, 담배, 도박, 바람등 한가지는 꼭 가지고 있다고..도박이나 폭행 바람은 물론 같이 살면 안되지만..술 담배는 나중에 건강을 끊더라도 꼭 한다고..아니 하는 남자가 낫다고..왜냐면 남자들은 여자랑 틀리게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하기 때문에..이런 것들중 한가지는 하기 마련이라나?
그 선남 한달 넘게 만나보니..뜨악할만한 성격 나오데요(얘기가 길어지니 자세히는 말 못하고..) 그야말로 싸이코 기질..인격장애도 있는거 같고..(시트콤에 나오는 이상한 행동의 선남들 있잖아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님 신랑 보니..앞으로 님을 통제하고 규제해서 거기서 스트레스를 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성격 정말 이상하네요..아버지도 딸 그렇게 엄동설한 한밤중에 쫒아내지 않습니다..머리 깍아 집에 들어 앉힐 지언정..무서운 세상에...
188. //
'11.12.15 8:59 AM
(1.225.xxx.3)
신혼 기싸움이 아니라 스릴러...ㅎㄷㄷ
남편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친정에 이야기하고 하는 상황 보니 이거 내 성격대로 했다가는 이혼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고,,이번엔 그냥 넘어가'준다'인가 보네요..
이 상황에서 남편이 문을 열어주느냐 안열어주느냐 갖고 전전긍긍하는 원글님을 보니 참 한심하기도 하면서 걱정되네요..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님이 평생 같이살려고 고른 남자가 정상인이냐 사이코냐 하는 문제예요..
타인의 상황에 공감하는 능력의 결여....이거 정신병의 일종입니다..
남이 아프거나 슬프거나 괴롭거나 자신의 분노나 화만 중요한 사람...더구나 가족에게까지...
전 무섭네요...
앞으로 살면서 얼마나 의견충돌이 생길 건데 신혼에 고작 40분 늦은 걸로 저러면...
원글님 앞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으시면 심각하게 '남편'이란 사람을 재평가해보세요..
189. 허걱
'11.12.15 9:12 AM
(211.196.xxx.253)
정말 허걱이네요.
12시조금 넘긴거고.. 미리 문자로 알렸는데.. 핸폰끄고 자버리다니..
그렇게 걱정되면 데릴러오던지... 나참.
글고 남편 그렇게 빨리 들어오시면 나중에 얼마나 피곤한지 아세요/
매일 집에와서 저녁먹구.. 친구도 안만나면 나혼자 시간갖고싶을때 정말 짜증나요. 물론 신혼한테 이런말하는건 좀 미안하지만요.
제 남편도 참 꼬장꼬장하거든요. 남들이 들으면 왜사나 싶기도 할정도로 짜증날때 많아요
신혼초라 서로 스타일이 달라서 맞춰가느라 그런시간은 있을수있으니 위에 댓글에 이혼하라 어쩌란 글 있으면 그건일단 무시하시구요
이번건은 초장에 잘 잡으세요. 너무 숙이고 들어가도 너무 강하게 나가도 역효과있을수있거든요
강약조절이 필요해요 괜히 친정식구들이 우루루가서 모라구 하면 더 열받을지도.
두분이 잘 풀어가야겠지만. 약간은 강단있게 할필요가 있을듯.
님 남편분도 참으로 특이하시긴하네요.. -_-;; 힘내세요
190. ..............
'11.12.15 9:15 AM
(119.70.xxx.169)
흠...이런...남편분이 좀 심한면이 있으시긴 하네요!!
아무리 본인이 FM대로 사는사람이어도~..결혼후 첨 친구들만나서~
전화안한것두 아니고 늦는다고 전화하고 문자도 남겼는데..저정도라면~~..
좀 문제있으신거 맞아요!
저도 9살위의 신랑이랑 살고있는데..이건 나이의 많고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의 성향문제네요!
저희신랑은 님신랑보단 조금 낫긴한데..비슷한성향갖고있어요!
전 결혼6년차..이제7년차되가고있는데..
결혼하고 애둘낳고 살면서 밤외출한거...신랑이랑 둘이데이트하는거 뺴고~..
3번정도??..
친구결혼식에도 신랑이랑 가고 부조하고 밥만먹고오고~
영화도 신랑이랑~술도 신랑이랑~~..나이트가고싶다하면~애들 친정맡기고 거기도 신랑이랑~ㅜㅜ
이제 애들 유치원갈나이되서 둘다 유치원보내고~
운동다니는데..운동같이다니는 사람들이랑 며칠전에 송년회했는데..
결혼후 첨으로 12시반에 집에들었갔는데..나갈땐...재밌게 놀다오라고 기분좋게 보내주고선~
막상 12시넘어서 들어가니..바로 표정굳고 왜케 늦게들어왔냐고~훈계하더군요!
자기는 회식하면 새벽3~4시는기본이면서 나한테만 뭐라한다고 하니..
자긴 남자고 저는 여자라 밤늦게 다니면 안된다나~~~~ㅡㅡ;..
암튼 이제 신혼초신데..지금이라도 이야기를 잘해보세요!!
대화로 푸는수밖엔 없거든요!!
191. 세상에나
'11.12.15 9:24 AM
(211.253.xxx.34)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어찌 자기 여자를 이 추운날 문도 안열어준답니까.
기를 잡는건지 뭔지란 말에 동의하고 싶지도 않지만
혹여 그렇다 해도
일단 문안에 들여놓고 따져야 지요.
자기 여자에 대한 애정이 저정도로 없나 싶네요.
아무리 18살이 많다해도 자기 아내한테 저리 대할 수 없는거구요.
약간 이상한 분, 편집증적인 분이신거 같네요.
하긴 술 안먹고 남과 안어울리는 사람이 좀 저런 성향이 있죠.
다른 사람 이해 못하는.
192. 님때문에 로긴
'11.12.15 9:24 AM
(175.125.xxx.4)
카드 정지할 지 모르니까 열쇠부수고 들어가요.
그리고 친정 부모님과 오빠 오라 하세요.님만으로는 안 되요.
든든한 빽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해요.
절대 친정에 불러서 안 올 인간이니 어른들 오라 하시고'''.
이 추운데서 어디서 자라고 쫓냐고 호통 쳐서 어른들 앞에서 사과 받게 하세요.뒤끝이 있던말던'''.
사고라도 났으면 웃을 인간이네''''.,
193. 엄청 피곤한 스타일
'11.12.15 9:27 AM
(114.207.xxx.163)
본인은 자신이 바르고 강직하다 생각할 거예요,
원칙을 상전처럼 받드는 저런 남자 정말 피로해요. 친구가 별로 없거나 친구에겐 본색 안 드러내고,
가까운 사람에겐 권력욕도 강해 상대의 세세한 점을 자기 룰에 복속 시키려 하죠.
앞으론 님도 남편 페이스에 말려 울고 불고 사과하고 그러거나 남편 행동에 너무 의미부여 말고
그냥 대범하게 행동하세요.
저런 성격은 평생 갈거고 고치기도 어려워요, 일종의 병이려니 대범하게 생각하세요.
안 그러고 너무 남편 기준에 맞추어 동동거리고 살거나 일희일비 하면 나이들어 심장병 걸려요.
저희 시아버님이 그런 남편이며 기가 엄청 센 분인데, 어머니 아프실때는 설겆이도 하실 정도로
세심하시만, 컵이나 그릇 물 잘 빠지라고 15도 각도로 살짝 겹쳐서 쪼르르 세워두세요,
그런 세세한 것까지 며느리에게 강요하세요. 본인 룰이 옳다고.
친구 없으시고 가족만 사랑 (?)해요, 심지어 처가에도 나름 잘 하세요.
몇 십 년 그렇게 사시다 보니 어머니는 심장병 얻으셨어요.
194. ㅁㅁㅁ
'11.12.15 9:27 AM
(211.36.xxx.166)
이거 낚시글인가요?
일반적인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네요.
남편분 완전 똘기 제대로네...
195. 헐..
'11.12.15 9:44 AM
(59.31.xxx.216)
윗님들 중 이혼 언급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신혼 때 무얼해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간절한 신혼때 이런일이 있다는 자체가 정말 말도 안되네요~ 잘 놀다 왔냐고 너무 늦어 위험하니 데리러 간다고 하지는 못할망정....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옛말 틀린거 하나 없습니다. 그래서 윗분들이 이혼을 운운하시는 거겠져..
정말 어이가 없는데요..
196. 검은나비
'11.12.15 9:46 AM
(125.7.xxx.25)
남편이 제 시아버지같은 스타일이라 걱정이네요.
시어머니 점심 계모임 나가셔서 3시만 넘어도 난리시고 당신이 만나지 말라는 친구 만나면 집안 뒤집어지고
끝내는 그 친구와 결별하게 만듭니다.
결론은 의처증이예요....
197. 내친구 남편도====
'11.12.15 9:46 AM
(61.33.xxx.140)
제 친구 남편도 님 남편과 똑같아요..지금 결혼 15년차..아직도 그러고 살아요ㅠ.ㅠ친구들 만나도 늘~불안해하공 우리까지 덩달아 불안해요^^동생같아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잘 생각하셔야 할꺼같아요...정말 평생그러고 살아야할찌도 몰라요...ㅠㅠ
198. ..
'11.12.15 10:00 AM
(110.35.xxx.232)
정말 무섭다 남편분,,,
199. 답답
'11.12.15 10:01 AM
(61.37.xxx.62)
남편분에 대해서 신혼 초 기선제압이라거나, 신혼 초 흔한 에피소드라고 얘기하시는 분들 답답하네요.
이런 사람 안 겪어보셔서 몰라서 그러실거예요.
저희 아빠가 딱 원글님 남편같은 스타일이예요.
엄마랑 6살 차이 나시는데 가부장적이고, 개천에서 난 용이라 자존심도 엄청나시죠.
본인 기준에서 어긋나는 걸 절대 용납 못하시는데
엄마는 또 유쾌하고 낙천적인데다가 덜렁거리는 성격이세요.
그러니 아빠 눈에는 엄마의 행동들이 성에 차지 않아 쥐어잡으려고 하셨고,
분란 나는게 싫었던 엄마는 아빠한테 최대한 맞춰서 사셨어요.
본인 기준에 안 맞으면 잘못했다고 얘기할 때까지 화를 풀지 않았어요.
자식들한테도 마찬가지였구요.
결국 저희 엄마 환갑이 넘으셨는데 친구도 하나 없고,
화병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원글님 잘 생각하세요. 이번 문제만이 아닐거예요.
님 남편 그 성격 고치기도 힘들거고, 성격이 세서 원글님이 꺽으려고 하면 몇년은 전쟁을 해야할거예요.
그런 아빠 밑에서 자라서 글만 봐도 가슴이 답답하네요. 전.
200. 헉
'11.12.15 10:02 AM
(125.186.xxx.131)
이게 사실이 맞다면...남편분은 진짜 미친 % 맞아요. 저도 제 딸이라면 당장 집으로 끌고 왔을 겁니다. 세상에, 어젯밤 그렇게 추웠는데...거기서 여자를 떨게 만들다니...뭐 저런 또라이가 다 있나요? 요즘 같은 위험한 세상에 더더욱!
그리고 자기가 이렇게까지 강압적으로 나올 거면 미리 아내에게 경고라도 해줬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당신이 12시 넘으면 문 안 열어주겠다 하고 말이에요.
세상에...진짜 앞으로 어찌 사실련지 걱정 됩니다;;
201. 사랑이여
'11.12.15 10:25 AM
(14.50.xxx.48)
부군이 굉장히 속이 좁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이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인데 추운데 님을 내팽게치는 것은 도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이미 늦을거라고 전했음에도 그런 식으로 대하는 것은 결국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님을 무시하는 처사네요.
그렇다면 앞으로 이 '사건'은 님의 기억에서 사무치게 잊혀지지 않고 계속 선입견으로 자리매김될 것입니다. 만일 님이 어떤 불리한 상황에 처한다면 이 사건이 님도 모르게 표출될 것입니다.
그것은결국 님의 정당방위로 반전될 장점도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뻔히 밖에서 떨고 있는 님을 바라보고서도 소등하고 전화도 끈 상태로 잠자리에 들었다는 것은 인정머리가 없어보입니다.
이는 성장과정에서 부모에게서 나온 습속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님.....
누군가 위에 쓴 글에서 처가집으로 간 것도 잘못됐다고 하는데 이는 결국 그런 상태에서 계속 밖에서 버티라는 말로만 들리네요. 과연 저들도 그런 상황에서 그럴 수 있을까 반문하고 싶어지네요.
아무리 늦었기로서니 남편이란 사람이 아내에게 그럴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또한 신혼이든 구혼이든 가족간에도 예의가 있는 법이니까요.
202. 엥???여기서 왠 남편카드???
'11.12.15 10:33 AM
(112.72.xxx.85)
원글님 복선까시나요???
203. 엥???여기서 왠 남편카드???
'11.12.15 10:36 AM
(112.72.xxx.85)
원글'11.12.14 4:03 PM (203.255.xxx.49) 제 남편 주위 이웃들이나 타인 이목은 신경 엄청쓰는거 정확하게맞아요,,
82님들이 글만보고 성격말하시는거보니 신기하네요.
시댁은 절대 제 편들어주실 분들 아니라 애초에 연락안한거였어요 ㅠㅠ
시아버님은 훨씬 더 가부장적이세요.
오늘도 안열어주면 남편 카드있는데 호텔이라도 가야겠네요.
이 덧글 보구 뭥??? 했는데 아래에 원글님 덧글이 또 있네요
잘 사셔요 ^^;
204. 원글님!!!
'11.12.15 10:43 AM
(115.136.xxx.162)
이 수 많은 댓글 보시나요
저는 님 남편님..속좁다.. 찌질하다...이런 표현을 넘어선다고 생각돼요.
님 남편분이 하신 행동은
억압적, 학대적, 강박적..이예요.
아주 잔인한 면모를 보인거예요.
남편분의 행동, 객관적으로 이렇게 평가되는 행동이라고 이 댓글 보여주시고.
성품 전반이 그렇지 않더라도
어찌됐든 남편이 하신 행동은
매우 학대적인 것이었고 비정상 범주에 속한다는 거 깨달으시고
자기 심리 찬찬히 잘 살펴보고 마음과 태도를 고치도록 이야기 하세요
뭔가 가족관이라든가 시야 자체가 잘못되어 있는거 같아요.
가까운 사람, 가족, 사랑하는 사람,... 것도 신혼에 그렇게 하는게 쉬운일 아니예요.
자녀라도 생기면 자녀를 온전히 키우실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꼭 이 댓글 보여주시고
심리치료라도 받으시라고 해주세요.
이건 비정상이니 너 고쳐... 이런 뜻으로 드리는 말씀 아니라
사람이 너무나 왜곡된 성향을 가지고도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해
가장 친밀한 사람을 괴롭게하고 가족을 희생시켜서 병적인 관계가 악순환되는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예요.
님 남편분도 좋은 분일수 있어요.
그러나 친구분 만나던날 하신 행동은
정말 지극히 병적인 범주에 속한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빌어야 할 분은 남편이예요.
205. 남편이
'11.12.15 10:44 AM
(114.206.xxx.66)
부모한테 학대받고 자랐나요?
왜 부인를 학대하는걸까요....
늦게들어온 남편 문 안열어주는거와...부인문을 안열어주는거랑은 차이가 많아요.
요즘처럼 세상이 흉흉하고 게다가 춥기까지한데... 무슨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그건 누구 책임인가요?
이미 어느정도 원글님의 화가 풀린듯한데....
이런건 한번 크게 터뜨려서 확실하게 잡을필요가 있는것같아요.
206. 댓글들을 보여주세요
'11.12.15 10:44 AM
(114.202.xxx.115)
남편한테,,,여기 댓글들을 보여주세요......
제가, 님 남편과 비슷한 성격으로 한 8년을 살았는데,,,올해부터서야,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됐어요.
바로 여기,,82에서 수많은 글들 읽고 시간 보내면서,,, 성격장애인 사람들의 모습에 제가 투영되더라구요.
전 제가 올바르고, 솔직하고, 매사 끊고맺음이 정확한 사람이다, 이렇게 알고 살았는데,,
그게 아니더라는....
우리 남편이 인내심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이런 나를 참고, 빈말이라도 미안해 하고 살았는데,
전 진심이 담긴 미안해가 아니고, 단지 회피성 미안해라는 말이라면서, 트집잡고...
지금도 완벽히 내가 어떤 인간이다 정의 내리진 못했지만(타인이라면 잘 판단했을 테지만,,내 자신이다 보니)
남편 마음이 이랬겠다 는 짐작해요.
나를, 우리 부부사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저도 한결 마음이 여유로워졌고,
예전처럼 그런 언행 하지 않네요. 되돌려보면 창피한 일이구요.
특히 남편이 칼퇴근에, 친구도 별로 없고, 사람들과 교류가 많지 않고, 원칙 좋아하고,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라면,,,,, 더 그럴거에요.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이해 자체를 못하는 겁니다.
자신이 술자리 12시까지 가져보면, 아 12시가 늦은게 아니구나, 하는 것도 알텐데,,,알 일이 없겠죠.
오랫만에 절친들과 만나면, 새벽 2시 3시까지도 못 끝내는 얘기도 많다는 거...
(그저 술 좋아해서, 늦게까지 먹는거 말구요)
이런 성향이,,나중에는 자기 분노 조절도 못하고, 폭력적인 성향과도 밀접하기도 해요.
남편분은 상대의 감정에 공감을 못하는 과일수도 있어요...
공감능력 부족이라, 상대방 생각,감정보다는, 오로지 자신의 감정, 생각이 중요하고,
거기에서 한치도 흐트러짐이 있으면 안되는,,모든 일이, 자기 생각에서 아귀가 딱딱 맞아야, 인정하는...
뭐 그런,,,스타일일거에요.
에피소드가 아니라, 이건 남편분 성격장애라고도 할수 있어요.
여자가 새벽에 무슨 일 당할줄 알고, 그랬냐 따지기 보다,
자신의 성격, 누가 짚어주던지, 자기 스스로 성찰하던지 해야 해요.
그러기까지 이런 일들이 수없이 반복되어도, 모를수도 있구요.
많은 댓글에서 남편분 성격 짚어주시는 글들,,,제가 봐도 거의 맞아요.
207. 노예..
'11.12.15 10:45 AM
(119.82.xxx.177)
저 16년전. 신혼초에 싸우고 친정집에 갔어요. 남편이 데리러와서는, 시댁에서 일도 안하고, 시누집에 갔는데도 가만히 앉아서 먹고.....어쩌구 저쩌구 했어요...잘못한거 이르는 것처럼........
그때 그 말 다 듣고 엄마가 말씀하셧죠..우리애 노예로 판거 아니라고, 하녀로 간것도 아니고~~ 그리고 저에게 이혼하려면 하라고 햇는데..............이런저런이유로 계속살아요. 조금 나아진것도 있지만 본성은 못버리고, 저는 잊었지만 친정부모님, 오빠는 잊지 않고 있더라구요.
208. 미췬쉐이
'11.12.15 10:46 AM
(1.246.xxx.83)
그새끼가 미칭거 맞아요. 뭔가부장적인 아부지도 아니고말야. 뭘잘못햇다고 하란건지.
그집이 지집만 된답니까? 쪼쟌한 또라이 같으니라구.
잘못햇다고 .말하라고요? 헛참.. 기가막히고 코가막혀서 원. 에라이 미칭새꺄.. 걍혼자살거라.
어서 결혼질이야? 한쪽말만듣고 잘은모르나.
그래도 원글의 글만으론... 폭파직적의 글이 분명하다.
걸렸음 둑움이야.. 야심한밤에 델러 가지는 못할망정
잘못했단 말 안했다고. 불끄고 쳐자?
당장 이혼단다 ... 난리치삼. 그런것은 혼구녕이 나야 아차~~ 할것임.
격해져서 미얀함돠..아놔~~ 혈압 올라서뤼. ~
209. 보통
'11.12.15 10:53 AM
(1.246.xxx.83)
부인이 친구들과 늦게 좋은시간 보내고 있음. 남편분들은
늦은시간이라 델러들 갑니다. 더우기 신혼이람서요. 이건 말도 안되는 개같은경우 입니다.
기선제압이고 뭐고.
싸가지가 없는 남자입니다.
평생 저런식으로 죽을때 까지 꼬장꼬장 징그럽게 피곤하게 할 남자입니다.
인생이 힘들고 고달플 배우자네.
아우~~ 새댁님 . 친정식솔들 힘합쳐서 . . 헤쳐나가시길.
여동생이라면. 이혼 하라고... 하겠지만.
210. ....
'11.12.15 10:54 AM
(112.187.xxx.132)
전 아이들 혼낼때 문밖에 세워두는 그런 사람이 생각나네요.
중간 댓글 보니 8살 차이라고 하셨는데 아내를 배우자가 아니라 손아랫사람으로 보는게 글에서도 느껴집니다.
미쳤어요. 이추운 겨울에..에휴..
211. 피임하세요.
'11.12.15 10:56 AM
(211.176.xxx.112)
이거저거 필요없고요. 꼭 피임하세요. 발목 잡히지 마시고요.
그 남편분 정상이 아니에요.
그거 참고 살기엔 인생이 너무 길어요.
확실하게 결판 내고 다시 살기로 결정했다더라도 1~2년 이상 피임하세요. 꼭이요. 피임약도 있고 사후 피임약도 있고 이도저도 귀찮으면 산부인과 가서 루프나 미레나 하세요. 꼭이요.
212. 고구마아지매
'11.12.15 10:58 AM
(221.145.xxx.244)
부군이 성격이 좀 소심하시군요..
주로 술담배 안하시는 분이 그런경향이 좀있씁니다..ㅎ
근데..그렇다고 아내를 추운 겨울밤으로 내 보내다니...좀 심하네요.
미리 기선을 잡겠다고 그런건지는 모르지만...성격이 좀...소심한듯해요
그럼 이번뿐 아니라 살면서 간혹 이런일 생깁니다..
그러니...싸우지 말고...친정으로 가시지도 말고...싸우고 친정가면 부모님 속상합니다.
그러니...마주보구 터놓고 이야기 하시고..해결하시는게 나아요.
약속을 어긴건 잘못이겠지만...화내는 방법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서로 이야기해서 풀어나가야지...
혼자서 골나갖고..뽀로퉁해갖고 남자가 그럼 되나요?
친정갈 문제가 아니구...서로 이야기해서 고칠건 고치고 살아야 나중에 문제 없구..
서로 상처입지 않습니다.
태생이 그런 성격이라면...좀 살기 힙듭니다.
전,,,활달한 남성적인 성격인데...제 남편이 소심한 성격이라..자기가 잘못하구도 인정안하구...사소한것으로도
잘 삐져서 말 안합니다..사과는 절대 안하구요...제가 잘못했어도 모를경우있잖아요..그럼 혼자 화나서..
골이 납니다...제가 뭣땜에 그러냐고...물어도..물어도 말 안하고 혼자서 화만 냅니다.
말을 해서 풀고...서로가 고칠건 고치고...인정할 건 인정하고...그래야 속이 시원하게 풀리는데..
이런 성격 힘듭니다..
그러니...지금부터 그런성격이라면...풀어서..고치고...서로가 인정할건 인정하고...넘어가야지
친정에 가서..버티다가 신랑 한테 사과 받아내고...그럴 문제 아닙니다.
뭐땜에 죄없는 친정부모 속을 썩이나요? 시집 갔으면 스스로 해결하고 안되면 부모님한테 상의 해야죠..
좋은 해결책 모색해 보세요..
213. dd
'11.12.15 11:01 AM
(14.35.xxx.1)
저 위에 점 네 개 님 말씀처럼 아내가 아니라 아랫사람으로 대하네요. 날 새고 들어온 것도 아니고 중간 중간에 연락도 하고.. 만난 시간 자체가 늦게 만나서 불가피한 상황인데... 부인을 내쫓다니요.. 그리고 잘못했다고 하라고... -_-;; 정상이 아니예요. 완전 애 버릇 들이려고 군기 잡는 상황이잖아요. 친정에 계속 계세요. 잘못했다고 데릴러 올 때까지.. 일체 연락하지 마세요. 문자도..
214. 무섭다
'11.12.15 11:22 AM
(168.131.xxx.200)
울 남편도 친구도 없고 소심하고 술 담배 안하는 샌님같은 성격이지만 와이프가 대학 동기들 남자애들하고 술마시고 늦어져도 늦은 시간 전화하면 항상 군말없이 오케이하는데.. 데리러와서 동기들까지 태워다주고 해요. 원글님 남편은 성격이 소심해서 그런게 아니라 강팍한 성정이네요.
베란다에서 쳐다보고 있었다는 것에서 소름 돋았어요.
215. 희망사랑
'11.12.15 11:29 AM
(210.95.xxx.130)
저도 댓글쭉 읽으면서 동감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데요
저는 이 같은 성격이 형성된데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분명 어린시절의 영향이 아주 클 거에요
자신이 겪었던 그런 아픈 상황을 한참 어린 아내에게 되풀이하는게
어린 시절에 받았던 자신의 아픈 경험을 반대편이 되어서 그대로 투사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봐도 상처가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 상처를 그대로 반복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저 자신이 자각했을 때 그런 상처에서 많이 치유될 수 있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책을 좋아해서
내면의 어린아이치유, 자기사랑치유노트, 천상의예언, 열번째 지혜 같은 좋은 책들을 통해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어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어떤 드라마 가 있는데 그 드라마가 왜 계속되고 있는지
자각하고 고치려고 하면 분명 변할 수 있다고 해요
원글님의 남편분에 대한 사랑이 변화의 열쇠가 되지 않을까 해요.
그렇다고 한쪽이 희생하는 것이 아닌 교류를 통해서이어야겠죠.
요즘엔 상담도 워낙 잘되어 있어서 두분이 같이 상담받는 과정에서 좋아지실 수도 있고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16. 밀깔
'11.12.15 11:35 AM
(210.94.xxx.89)
반성안한다고 밖에 두나요...
상당히 권위적이신분 같은데, 친정에 기대서 해결하려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매번 친정에가서 기댈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남편분께서 님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꾸지 않는한 평생 숨막혀 지내셔야 할 겁니다.
직접 말이나 논리로 설득하기 힘드셔도 계속 노력하셔야 하구요. 같은 이야기 계속 하게 되더라도 님이 하는 말을 이해 하실때까지 계속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깝깝한 분들, 자기 생각속에 갖혀 계신 분들, 자기 기준 안에서만 옳고 그름을 따지려고 하십니다. 그치만 두분이 같이 살아 가시면서 더 중요한게 무엇인지, 이런 일들로 더 중요한 부분이 망가지고 상처 받고 있는 것이 아닌지 분명하게 인식 시켜 드려야 합니다.
또한 외부에 부부관계개선과 관련된 좋은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들 대상으로 부부 관계 형성해 가고, 싸웠을때 풀어 나가는 방법들에 대한 프로그램들이 도움이 되실것 같네요. 책 좋아 하시고 혼자 지내는거 좋아 하신다고 하셧는데요, 이런 분일수록 전문적인 프로그램이나 전문가의 논리 적인 조언이 도움이 될것 입니다.(광고 같나요;;;;;;; 광고 아닌데;;;;;;;)
그리고 당장 지금의 문제는 위에서 좋은 조언들 많이 해 주셨는데요. 문앞에서 빌고, 밖에서 울면서 기다리고, 계속 문자 보내시고 안전한거 알려드리고 하니, 신랑이 더 기고 만장 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신랑카드로 호텔에서 지내는것도 좋고, 남편분한테 좀더 쎄게 나가보시면 어떨까요?
217. 헐
'11.12.15 12:03 PM
(211.210.xxx.62)
보통은 그런 상태에서는 일단 안전하게 들어 온 후에 화를 내야 정상입니다.
별로 늦지 않은 시간이고 꾸준히 연락도 했는데 그것도 이해 못한다면 어떻게 생활하겠어요.
남편이 아내를 아끼지 않고 그냥 기준에 맞추려고만 하네요.
218. 제 남편과
'11.12.15 12:30 PM
(211.211.xxx.193)
판박이네요. 결혼8년만에 초딩동창회에 나갔더니 만난지 2시간만에 들어오라고 고래고래 전화기에 대고 쌍욕하고 결국 저녁 8시에 만나서 10시에 자리 일어나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10시까지 안들어왔다고 대문을 안 열어주더군요
결국 경찰불러서 문따고 들어갔어요
원글님도 담부터 이런 일 생기면 경찰 부르세요
이런일에 경찰을 부르는게 좀 미안하지만 어쩌겠어요
꼬질한 여관방에서 자기도 뭐하고.. 친정가기도 그렇고 호텔은 비싸고..
님도 강하게 나가세요
219. ㅎ.ㅎ
'11.12.15 1:30 PM
(14.57.xxx.176)
이미 정떨어졌겠네요. 어제같이 추운밤에 베란다에서 내려다보고 있다....
그냥 냉정한 놈이군요. 지가 그어논 선에서 나가면 항명이라고 생각하고 무시당한다 생각하나보네요.
앞으로 버라이어티 할듯 하네요. 이런 가정은 보통 너하나만 잘하고 조용하면 우린 아무 문제 없다...
요런 모양새로 흘러갑니다. 초장에 기는 남편이 잡을게 아니라 님이 잡아야될 것 같네요.
살아보면 냉정한놈이 제일 먼저 정이 떨어지긴 하더만요. 그런놈은 자식에게도 냉정하고 그게 이성적인걸로
둔갑하거든요. 내 동생이나 딸이라고 생각하니 치가 떨리네요.
220. 기 싸움...
'11.12.15 1:35 PM
(203.236.xxx.130)
아무래도 신혼 초에 남편이 아내의 기를 죽여놓으려고 작정을 한 듯 하네요.
그래도 조금 심한 듯... 여자가 남편 늦게 들어와서 문 걸어잠그는 건 봤어도
남자분이 이러는 건 처음 보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221. mm
'11.12.15 2:35 PM
(221.161.xxx.111)
술 담배 안하는 사람 이상한 사람아녜요 위님 말처럼 술 먹고 개 되는 인간 더 많아요 ..술만 안마시면 좋은 사람? 말 안되잖아요 .....술 담배 유무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본 인성과 양육 과정, 그사람 만의 트라우마 등이 중요한거에요 ....
222. 소름끼쳐
'11.12.15 3:01 PM
(110.8.xxx.226)
숨막혀서 앞으로 어떻게 같이 살아요?
223. 지금보다
'11.12.15 3:08 PM
(1.225.xxx.229)
앞날이 더 걱정되는건 너무 오바인가요??
님께서 앞으로 사는날동안 가슴에 아마도 멍이 수없이 들것같아요....
남편을 고쳐서 산다는거 정말 하늘의 별따기거든요...
남편 고치는동안 내 가슴에 든 시커먼멍은 안없어져요...
224. 햇빛찬란한
'11.12.15 3:09 PM
(119.193.xxx.148)
정말 이해안되요
남편은 그게 사랑이고 아끼는 표현ㅇ이라 생각하겠지만
진짜 부인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늦은시간에 위험할지 모를 부인을 데리러 가죠.
밤늦게 왔다고 춥고 위험한 밤에 부인을 밖에 세워ㅓ둔건 정말 잘못이예요
울 남편도 조금 권위적이라 만나는 친구들을 가리라는 소리 아주 가끔해요.
본인 맘ㅇ에 안드는 내 친구들
하지만 전 제 남편에게 나도 당신 만나는 사람중에 맘에 안드는 사람있다
하지만 당신더러 만나지 마라 하진 안는다. 뭐라하지 마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번도 아니고 처음인데 너무 심해요.
그렇게 친구도 없고 취미도 없고 술담배 안하고 집에서 책만 ㅂ보면 사회생활은 문제 없나요?
사회생활에도 그런 외골수에 권위적인 사람은 문제될거 같은데 ....
225. 남편
'11.12.15 3:30 PM
(58.145.xxx.93)
원래 인정머리가 없고 약간 사이코 기질이 있네요
부디 잘 판단하시고, 윗분들 말처럼 확실할때까지 피임하시는것이 바람직해 보이내요
226. 음
'11.12.15 5:12 PM
(112.161.xxx.110)
무슨 방법을 써서든 먼저 문여는 사람 불러서 따고 키 바꿔버린다음에 문 열어주지마세요.
227.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12.4.9 11:43 PM
(211.234.xxx.92)
비슷한 사례를 본적이 있어
한참지난 글에 댓글 답니다.
부부클리닉이나 상담 꼭 받아보시고
현재 임신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없다면 당분간 아이계획은 뒤로 미루시고
좀 더 지켜보셔야할것 같네요.
신혼초 기선제압때문에 이런저런 싸움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님 남편분은 일단 아내를 보호할 생각조차 하지못하는 본인의 화. 아내가 잘못을 했으니 빌어야한다는 이부분에만 생각이 미쳐있지 추운날 늦은시간 위험할수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는 분이네요. 더군다나 님은 잘못한게 아닙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보통의 인성을 가졌다면 아내걱정에 문을 잠글 생각을 못합니다.
님 남편분과 비슷한 사례가 지인에게 있었는데
새벽에 말다툼후 먼저 집에들어가 문을 잠궜고 이일 이후에도 하나씩 문제점들이 계속 연이어 보이더랍니다
차에서 싸우면 난폭운전정도가 아닌 생명위협수준..그리고 그 후 말다툼도 아닌 부인이 서운하다 투정부렸다 화내며 기물파손에...여자를 손아귀에 쥐고 흔들려는 폭력성향으로 현재 이혼한 친구가 있습니다.이친구는 남편이 평소에 누구보다 살갑게대해줬기에 본인이 그만큼 잘못했구나...세뇌당하며 여러차례 집을나왔다 다시들어가길 반복했는데
아무리 대화를해도 상대는 아내가 잘못했기때문이다. 이기려들지 말라라는 말만 반복되며 수위가 점점높아진거죠. 고칠 수없는 타고난 인성이란걸 깨닫고 이혼했습니다.
싸우고 격해져도 무언가 잘못한 점이 있어도 도를 넘지 않아야하는데 님은 잘못한것도 아닌데 이런일이 있었으니 시간을 두고 댓글들 꼭참고하시길 바랄께요.
대화로 남편에게 논리적으로 얘기하시고
역으로 님이 남편이었다면 할 수 행동인지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살면서 싸움도중에 통제하려는 이해할수없는 행동들이 반복되면 절대 안됩니다.
평생을 믿고 서로 보호하며 살아야할 부부입니다. 살면서 힘든일. 갈등들이 수없이 일어날텐데 부부싸움 중 이상행동이 반복적으로 보인다면 정말 확실히 브레이크 걸지 않는한 남편에게 복종하며 살게될수도 있으니
현명하게 절대 만만해보이지않게 대처하세요.
228. 나같으면
'24.1.23 1:33 PM
(123.199.xxx.114)
이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