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쯤에 바리스타를 배운적이 있는데 그때 만난 서너명의 사람들과 1달에 1번씩
모임을 가졌습니다. 꾸준히 만나다가 올해초에 한 언니가 결혼한다고 청접장을 돌리더니
그때 결혼식에서 다같이 모여 얼굴 본 이후로 연락을 하면 다들 시간이 없다면서
여태까지 못봤네요. 제가 주말에 약속을 정하면 시간이 없다고 그러길래 처음 한두번은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달초쯤에 12월 마지막이니 망년회겸 저녁에 만나자고 단체문자를 보냈는데
당일날 문자가와서는 다들 못간다고 그러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제가 계속 연락하는것도 이제는 지겹기도 하고 그냥 끝내는게
마음이 편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