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을때는 방글방글 잘 웃고..
성격이 조금 급하긴해도(젖병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오면 자지러지게 울어요 ㅎㅎ)
요즘 너무너무 이쁘거든요....
요녀석이 점점 잠투정이 심해지네요..
100일의 기적만을 믿고 있기는 한데
잠투정 하는애들은 계속 하나요?
물론 아이들 마다 다르긴하겠지만...
놀다가 잘시간이 다가오면 약간 두렵네요..또 얼마나 보채다가 잘지...ㅠㅠ
조언좀 주세요..
그냥 기다려야하는건지..어째야하는건지..
아이에게는 내일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잠이 와서 몸의 감각이 약해지는 상태에서 아이는 엄마와 떨어진다는 불안을 느끼고
엄마와 떨어지는게 싫어서 잠들지 않기 위해 칭얼거리게 됩니다.
많이 안아주세요.
내일이라는 개념은 3세 정도 되어야 생긴다고 합니다.
-from 신의진 선생님 아이 심리 백과
저 이거 읽고나서 아무리 투정해도 그냥 꼭 안아주고 달래줍니다.
100일 지나면 같이 누워서 토닥토닥해도 잠들기도 하고 그래요 시간이 약입니다
잠투정 못고칩니다. 예민한 아이들이 더 심해요.
아마 만 세살까지 그랬던거 같아요. 진짜 무서운 기억이어요.
너무 울어서 난리치고 땀흘리고 그랬었어요.
지금은 잘 잡니다. 물론 어른이지요.
옛말에 복이 많은 아이들이 잠투정을 한답니다.
내복을 다 어디에 두고 잠을잘까싶어서요^^
웃자는 말이지만
그 어린것이 뭘 알겠습니까
그저 본능이 시키는대로 하는거지요
너무 덥거나 춥지않게
또 너무 시끄럽거나 밝지않게
잠잘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다른데 신경쓰지마시고
아기에게 집중해서 자장가도 리듬감있게 불러주시고
적당한 흔들거림으로 안정감을 얻을수있게 해주세요
그래도 안되는건 어쩔수 없어요
이쁜 아가가 최대한 편안히 잠들수있게 여건을 만들어주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