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없는 집안의 효잡니다....전에도 이런 내용 글 몇 번 올렸는데요,
하나도 보태준 거 없는 시댁이고 저도 기본 도리만 합니다.
아기는 친정서 봐주시고 저는 맞벌이....이러니 시댁에서 저를 대놓고 건드리진 않습니다.
돈문제나 힘든 건 남편하고 시모 둘이 사바사바 합니다.
이걸 신혼?땐 모르는 척 넘어가 주다가 애기가 커가니 점점 돈들일도 많아지고 이젠
시댁이 대놓고 절 괴롭히진 않아도 보기 싫어집니다.
시부가 결혼전에 몰랏는데 병이 많습니다.
아프다고 병문안 가는데 이젠 걱정보다 돈을 우리가 다 대야하니 웃는 얼굴로 연기하기도 힘들어 집니다.
남편은 첨엔 제눈치 마니 보다가 이젠 자기부모에게 웃는 얼굴로 연기안하는 제가 싫답니다.
친정은 머고살만하니 첨엔 엄청 잘하다가 이젠 보통으로 합니다. 만성이 된거죠.
이러다 시댁 멀어지고 남편도 멀어지고 이혼하게 될까요...습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