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가 이제 딱 두돌이거든요
엄청 활달하고 ...추워지기전까지 놀이터며 여기저기 놀러 많이 다녔는데
추워지고 나서는 마트 문화센터가 다에요...
아가도 심심해 하고 가끔 날풀리면 놀이터 가도 또래들은 다들 없어요
지방이라 그런지 어린이집 지원받아서 아가또래들은 거의다 어린이집을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아가 두돌지나면 어린입집 맡기고
계약직이라도 취업하고 싶은데
남편이나 친정엄마나 미쳤나는 반응 뿐이에요...
지금 지방에 살고 있어서 친정이나 시댁에서 아이를 케어해줄수 있는 형편은 안되거든요
그래서 전 최대한 계약직으로 9시 출근 5시 반 퇴근하고 보수는 적지만 편히 일할수 있는데를
알아보는데 남편은 왜 그돈받고 애까지 고생시키냐고 하네요...ㅠㅠ
남편말이 맞긴 하지만 제가 회사 그만둔지 3년짼데
더 놀면 나이나 경력상이나 어디든 못갈거 같은 위기감이 들어서요...
아이도 또래보다 크고 빠릿빠릿해서 어린이집 가더라도 그렇게 힘들어 할거 같지 않구 해서
구국의 결단을 내린건데....
너무 우울하네요...
여기저기서 면접날 잡자는 전화는 오는데
맘이 선뜻 안나서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