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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하낭종? 누가좀 알려주셔요~ㅠㅠ

익명이요 조회수 : 5,323
작성일 : 2011-12-14 11:00:07

사타구니쪽, 그니까 털이난 왼쪽쯤에 -.-;; 콩알만한 게 있어요 좀 오래되었구요

검색해보니 피하지방이 뭉친 낭종이라나 암튼 유명피부과 갔더니 수술 안해줄려고 하더라구요

대학병원 가라고..ㅠㅠ 아프진 않은데 누르면 찌릿해요

이게 위치가 미묘하다보니 남자의사한테는 가기싫은데 자꾸 대학병원가라고 ㅠㅠ

나중에 염증이라도 일어나 고생시킬까바 없애버리고 싶은데 애먹이네요

저는 안양쪽 살아요 어디 이런수술 잘하는 여자의사쌤 없나요 엉엉~

IP : 119.69.xxx.1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4 11:01 AM (116.43.xxx.100)

    여자분있는 산부인과 가보세요.

  • 2. 익명이요
    '11.12.14 11:02 AM (119.69.xxx.143)

    산부인과에서 이런것두해요?

  • 3. sooge
    '11.12.14 11:09 AM (222.109.xxx.182)

    걍 대학병원 가는게 낫겠네요..외과쪽 아님?
    그 쪽에서도 염증땜에 겁을 먹고 대학병원 추천하는 것 같은데요..

  • 4. 저도
    '11.12.14 11:15 AM (219.240.xxx.79)

    거의 십년째 겪고있는데요...
    그것을 굳이 수술하실 필요는 없다고봐요.
    임신했을때 그게 또 올라왔길래 정기검진할때 의사선생님께 물어봤거든요. (그 전에도 있었는데, 임신했을때 더 커졌어요)
    선생님이 전~~혀 신경조차 안쓰시면서,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놔두면 돼요 하시더라구요.
    몇달 불룩하게 올라오더니 어느날 없어져버렸어요.-_-
    많이 컸을때는, 완두콩보다 더 컸어요.
    그리고 몇년동안 났다가 없어졌다 반복이에요. 자주는 아니구요, 10년간 4번정도 봤나 싶어요.
    바로 몇주전에도 나서, 남편한테 보여줬는데^^;; 이틀뒤에 또 사라져버렸네요.

    지방찌꺼지? 그런게 모여서 생기는 거라고 들었어요.
    저 아는 분은 60대이신데, 젊었을때부터 손등에 생기다말다 하셨다네요.
    얼마전에 정형외과에서 수술하셔서 꺼내셨는데 속이 시원하시대요.
    딱히 아픈건 아니었지만 한번씩 손등에 불룩하니 올라와서 불편하셨다구요.
    당장 뭐 어떻게 처치해야 하는건 아닌가봐요.

  • 5. 쭐래쭐래
    '11.12.14 11:17 AM (72.227.xxx.52)

    동네 피부과 중에, 미용적 시술 많이 하는 곳 말고... 자리잡은지 오래 된 피부과 가보세요.
    저희 신랑도 그런 게 종종 올라오는데, 수술? 시술을 해서 없애는 것 같더라구요.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 6. 익명이요
    '11.12.14 11:19 AM (119.69.xxx.143)

    출산할때 없애면 된다고 나둬도 별 이상은 없다고 했지만 만일 임신때 염증이 날까 두려워서요.. 사서 걱정일까요

  • 7. 울남편
    '11.12.14 11:20 AM (210.93.xxx.11)

    울남편 한달전쯤에 엉덩이에 난 피하낭종(유피낭종)이 곪아서 고생고생하다가 결국 수술했어요.
    첨엔 종기인 줄 알았는데 병원가니 유피낭종이라고 하대요.
    님처럼 한참 전부터 엉덩이에 뭐가 잡혔는데 아프진 않고 있다가 넘 피곤하고 그러니까 어느날 곪아버렸어요.
    의사한테 이거 딱딱한 거 생기면 무조건 찢고 수술해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뭐 꼭 그런건 아니래요.
    수술은 외과에서 했구요...
    님도 두고 보시다가 정 불편하시면 수술하세요.
    곪아서 수술했더니 꺼내고 한 일주일을 꼬매지 않은 채(open wound라고 하대요) 거즈만 붙여두고 암튼 고생했답니다...

  • 8. 미네랄
    '11.12.14 11:30 AM (180.231.xxx.57)

    그냥 놔두니 여드름 익듯해지데요.. 그러고 짰어요.
    울신랑이랑 어디병원갈까 고민하다 울신랑이 내가 수술할때 옆에 있어줄까? ㅋㅋㅋ(남자샘이라 싫다했더니)
    그리고 피가 좀 나고 멀쩡하게 괜찮아지던데요.
    지금까지 한 세번정도 난거 같아요.

  • 9. 울 남편
    '11.12.14 4:28 PM (61.97.xxx.8)

    울 남편도 사타구니에 그런게 생겼어요.
    사실 울 남편은 온몸 여기저기 그런게 좀 몇개 있어요. 시댁식구들이 유전처럼 죄다 좀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어느날 오더니 너무 아프다며 이거 짜버릴까? 하고 보여주길래 보니
    그게 빨갛게 종기처럼 커다랗게 성나서 곪았는데 종기같지 않게 가죽부분이 두껍다고 해야 하나?
    해서 짜서는 해결이 안될거 같다니까 굳이 그걸 짜보겠다고 바늘로 찌르고 막 그러더니 더 심해져서
    병원가서 수술 했어요. 자꾸 건드렸더니 생각보다 심하게 곪았다고 살을 찢고 긁어냈다고 하네요.
    그러기전에 가면 그냥 그것만 조금 째서 꺼내면 되는데 이렇게 될때까지 두었냐고 했다고
    물론 곪거나 문제 없으면 그냥 두셔도 되는데 그게 어느날 곪기도 하더군요.
    그냥 남편은 동네 외과에서 수술후 치료 받았는데 흉터가 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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