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된장국 배추들깨된장국 냉이된장구 온갖 된장국에 질려하던 찰나...
시장에서 오징어 두 마리를 데려왔어요
무우 사놓은게 반개 남아있는게 생각나서 찌개해먹으려고 사왔는데~
오마이갓!
고춧가루 고추 팍팍 넣고 끓여서 뜨끈한 밥한덩이 투하해서
말아먹었는데 이건 천상의 맛!
참고로 생전 처음 해본 오징어찌개이고 엄마가 해주시던 맛에 비하면
3분 인스턴트 제품 맛 수준이지만
재료가 제철이라 그런지 차암 시원얼큰개운하네요ㅎㅎㅎㅎ
거기에 새콤한 파래무침곁들이니 ... 추운 겨울밤에 강추합니다
오늘 저녁 메뉴로 해야겠네요~ 감사해요~!^^
오징어만 있으면 되는데..........얼마 주고 사셨어요?
아파트장터에서 생물 두마리에 5000원이요
비싼건지 싼건지는 모르겠네요~
대형마트가 좀더 싸지 않을까요?
오징어 값이 떨어질 기미가 안 보이는군요.............감사..^^
인터넷 검색중에 어떤 분이 오징어 내장에 소금뿌려 냉장고에 넣어두면 젓갈로
먹을 수 있다고 하신 글을 봣어요...
그대로 해서 얼마 뒤에 오징어 국 끓일 때 넣었더니 진한 맛이 나고 맛있어요...
근데 저희 오빠는 너무 진해서 별로라고 하네요..
진한 맛 좋아하시는 분 해보세요..
근데 좀 오래 놔두니 상해서 버렸어요...빨리 쓰시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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