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팩 홈쇼핑 방송할 때 부피 줄어들어 수납에 너무 너무 좋겠다 싶어서 지난 봄에 구매했어요.
겨울 이불이랑 오리털패딩들 모두 압축팩으로 확 부피 줄여서수납 공간을 덜 차지해서 뿌듯했고,
가을엔 여름 것들도 압축팩으로 확 압축해 수납했어요.
근데 겨울 것들 중 두꺼운 걸 추워져서 꺼내보니,
헉;; 이거 뭐 쪼글거리는 거야 그렇다 해도,
이불이 완전 다른 이불같이 느껴져요.
솜이 완전 쨔부된 게 다시 살아나지 않구요.
오리털도 굉장히 빠방했던 것들이 너무 너무 얇아진 것 같아요.
오리털 겉감도 완전 쪼글거려서 이거 세탁해도 펴질까 싶어 걱정되네요.
압축팩이 원래 이런 거였나요? ㅠㅠ
이불이며 오리털보니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