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갱상도인
'11.12.14 7:43 AM
(175.210.xxx.243)
자부럽다' 라고 하죠.^^
2. 유나
'11.12.14 7:47 AM
(119.69.xxx.22)
저는 울산사람.. 그러고보니.. 졸립다는 말은 해본적이 없는 거 같아요..
잠온다고 하네요...!!!
충격!!!! 졸려. 라니!! 해본적 없어요!
충격! 충격! 왠지 애교없군요.. 잠온다.ㅎㅎㅎㅎ
졸리다.. 잠이 오다. .. .
이 차이는 어디서 ㅎㅎㅎ
3. ㅇㅇ
'11.12.14 8:00 AM
(121.130.xxx.78)
전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엄마 고향이 경상도라서 그런가 잠 온다는 말도 종종 썼었고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거든요.
그런데 댓글들이 막 서로 충격과 공포다 귀척이다 그러는 게 웃겨서요.
냉수에 설탕만 타서 국수 말아먹는다는 거 자게에서 읽었을 때
저도 무지 놀라고 우리나라가 이렇게 넓었구나 했었는데 말이죠 ^ ^
4. ..........
'11.12.14 8:08 AM
(61.83.xxx.87)
자부럽다 라고 합니다^^
5. ...
'11.12.14 8:09 AM
(108.41.xxx.63)
졸립다가 아니고 '졸리다'요.
전 잠온다는 말은 일상적으로 쓰진 않는데 그렇다고 오글거린다고 생각도 안돼고 그러네요.
6. ..
'11.12.14 8:10 AM
(218.238.xxx.116)
전 대군데..쓰는데요^^
"아~졸려...."쓰는말인데요..
7. ㅇㅇ
'11.12.14 8:11 AM
(121.130.xxx.78)
자부럽다 .........
오 솔직히 첨 듣습니다.
저 40중반인데.
8. ㅇㅇ
'11.12.14 8:14 AM
(121.130.xxx.78)
졸리다 가 맞는 표현이군요.
전 그냥 졸려. 졸립다 이런 말이 입에 붙어서요.
수정하겠습니다. ^ ^
9. ..
'11.12.14 8:19 AM
(14.43.xxx.193)
저도 울산사람인데 그러고 보니 잠와, 잠온다 표현을 월등히 많이 쓰네요. 졸려란 표현을 안쓰진 않지만 거의 없긴 하네요.^^
10. 전 부산
'11.12.14 8:27 AM
(119.70.xxx.81)
졸리다라는 말 억수로 마이 쓰고 자랐습니다.^^
11. zz
'11.12.14 8:31 AM
(27.100.xxx.199)
저도 생각해보니 졸려. 라는 말은 왠지 서울말 같네요.
자부러버 죽겠따. 졸려죽겠따.. 이런식으로 말했던 것 같아요.. ㅋ
12. zz
'11.12.14 8:33 AM
(27.100.xxx.199)
그리고 경상도에서는 끝이 저렇게 끝나면..서울말 같이 좀 닭살스럽게 느끼는 것 같아요.
졸려. 잠와.배불러 이런거요.. 졸립다. 잠온다. 이렇게는 쓰긴 하거든요. 끝에 다. 자를 잘 붙이는 것 같아요
13. 충청도
'11.12.14 8:47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자부럽다는 말은 처음 들어봐요.
14. ...
'11.12.14 8:52 AM
(211.244.xxx.39)
자부럽다?
저도 경상도인데 처음듣는말이데요 ㅎㅎㅎ
전 잠온다 이래요 ㅋ
15. 저
'11.12.14 9:20 AM
(14.45.xxx.165)
지금도 자부럽다 씁니다.
아이 자부러워.ㅋㅋ
16. 응?
'11.12.14 9:54 AM
(182.211.xxx.27)
경남 마산인데요 자부름 온다 라고 했어요 아! 자부름 온다
17. 서울
'11.12.14 10:02 AM
(211.63.xxx.199)
양가 모두 할아버지 이전세대 꽤 오래 서울 토박이신데요
졸립다(이미 졸고있음) , 졸린다(졸거같음), 잠온다
다씁니다
오글거린다는 예전엔 못들어 정말이에요
전 인터넷상으로나 들어봐요
뜻도 낯간지럽다는 표현, 손발이 오글거린다 ~
18. 오달
'11.12.14 10:43 AM
(219.249.xxx.52)
자부럽다..지금도 잘써욤..ㅋㅋ 대구토박이구욤..할머니랑 같이 커서 주변대구토박이들도 모르는 사투리를 구사해서 대구서도 앞에서 말할때면 다들 웃고 난리네염...ㅎㅎ
19. 헉
'11.12.14 12:18 PM
(211.234.xxx.149)
윗님......... 대구가 사투리를 별로 안 쓴다구요????
빵 터질 분들 많을 거예요^^;;;;;; 대구는 대표적으로 사투리가 심한 동네인 걸요.
억양도 완전 억세고.
사투리가 별로 없다고 느끼는 자체가
님이 거기에 푹 젖어들어 있다는 거예요.......
딴 사람들은 대구 사투리 강렬하게 느낀답니당;;;;^^
20. tods
'11.12.14 12:59 PM
(208.120.xxx.175)
경상도 출신 부모님밑에서 30년 서울 살다가, 역시 경상도 출신 집안의 서울 사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그 날로 경상도 이사간 아줌마입니다.
졸려, 잠와, 졸립네, 잠오네...저는 다 쓰구요
우리 동네에서는 자부럽다가 추가되네요 ^^
21. 부산
'11.12.14 1:28 PM
(210.0.xxx.215)
잠온다...라고 많이 쓴것 같아요.
잠이 온다....
졸린다...
뭔가 느낌이 있다...잠온다...라는 표현...ㅋㅋ
22. 대구출신2
'11.12.14 5:07 PM
(116.37.xxx.7)
헉님~
대구라하더라도 대구 시내중심부쪽에 사는사람들은 사투리 별루 안써요~
같은 대구라도 집이 칠곡이나 하양이나 달서구 쫌 외곽으로 가면 더 사투리쓰구요
억양은 정말 알아차리기 쉽겠지만..
저 20년 넘게 대구토박이로 살다가 서울 대기업 사장실비서로 취직되서 회사서 전화받을때 사투리쓰면
어쩌나 걱정하시던데 다들 놀라시던데요 사투리 전혀 안쓴다고..
참고로 저두 잠온다 잠와 마니쓰고 졸려..는 오글거립니다 ㅎㅎ
자부럽다는 엄마세대에서 쓰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