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아이 엄마들 만나고 나면 왜 이리 헛헛한지,
서로 정보는 안주고, 본인 아이 자랑하면, 제가 추켜 세워주길 바라고
그러면서 또 저희 아인 깍아 내려 주네요.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았다고 온 전화였는데
그 엄마는 친한 아이가 시교육청 영재로 뽑혀서, 그 아이와 비교되는게 무척 자존심 상한다는거였는데
결국은 또 자기 애기 자랑과, 돈 자랑, 하네요.
근데 또 왜 우리집도 깍아 내리는 말을 하는지 참...
주변이 다 그래요. 왜들 자기 잘났는지, 제가 너무 착한가봐요. 이야기 들어주고
만만해 보이고,
너무 외로워서, 혼자 취미활동도 외롭고, 재취업하면 즐거울줄 알았어요.
낮에 혼자 밥먹는게 외로워서,
얼마나 어이없는 상상이었는지, 돈벌기 위해 나간 세상은 더 냉혹해서,
하루에 말로 받은 상처를 되네이고 싶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