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읽어 보신 분?
저는 아직 엄마도 아니구요, 결혼할 계획도 현재는 없지만..
제가 나이 30이 넘어서도 아직 엄마에게 받은 상처때문에 혼자 괴로워 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데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1. 어떤 부분이 상처인지
'11.12.14 12:09 AM (119.149.xxx.229)몰라서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지만,
좋게 본 분들 많으시던대요.
저자가 문익환 목사님 여동생 아니신가요?
엄마들이 아이에게 하는 실수와 그 배경에 담긴 심리적인 기원들... 그 어머니가 또 어머니로부터 받았을 상처.. 뭐 그런 것들이 설명돼 있어요.2. ..
'11.12.14 12:14 AM (125.152.xxx.128)제목만 봐도....찔리네요.ㅡ,.ㅡ;;;
3. 음.
'11.12.14 12:29 AM (112.148.xxx.198)저는 추천해드려요..
마음의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4. ..
'11.12.14 1:16 AM (58.225.xxx.197)동감합니다
제가 제 아이들을 아프게 한 엄마입니다5. .....
'11.12.14 5:27 AM (121.160.xxx.81)저는 엄마한테 많이 당하고 살아서 늘 억울했는데 엄마가 사춘기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실때 내 마음을 알아는 줬을까? 뭐 이런 생각도 하다가 엄마는 왜 날 그렇게 길렀을까? 늘 궁금했죠.
딸은 엄마를 닮는다는데 나도 아이에게 상처주는 엄마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구요.
육아책을 엄청 읽으면서 엄마랑 나는 기질이 달랐구나 라는 생각.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2 중에 형제편 보면 또 이해가 되더라구요.
난 저 아이의 입장이 이해되는데 우리 엄마는 다른 아이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다보니 저 아이가 미웠나보다. 이렇게...
그러면서 자연치유도 되고, 아이한테 나는 그런 과오를 범하지 말자. 나중에 아이가 성인이 되면 내가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너를 키웠는데 엄마를 어떻게 느끼고 있냐고 물어보자 뭐 그런 생각을 하며 키우고 있어요.6. ..
'11.12.14 9:48 AM (124.5.xxx.184)저는 별로 였어요 다 읽고 책장 덮고 나서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말이 저절로 나오던데
7. 평온
'11.12.14 10:06 AM (211.204.xxx.33)그 책 말고도 육아책들 읽으면서 저도 제가 엄마에게 받은 상처들이 많이 치유되는 것 같았어요.
엄마도 어리고 서툴었고 이걸 몰라서 나에게 이렇게 했던거다 라고 이해하거나
난 그때 어린아이라서 이런 걸 이렇게 잘못 받아들였던 거구나 하고
좀 더 당시 상황들에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보게 되니까 마음이 좀 편안해졌어요.
그리고 과거는 과거고 내 인생을 잘 살아야지 하는 마음도 들었구요.
로라 슐레징어가 지은 '마음을 치유하는 하트밴드'도 읽어 보셔요^^8. 흰둥이
'11.12.14 4:47 PM (203.234.xxx.81)평온님 말씀에 동의요,, 저도 육아책 정말 많이 읽었거든요. 부모와 아이 사이도 무척 좋았고, 노경선 박사님인가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이것도 강추고요. 원글님 말씀하신 책도 읽었는데 좋아요.
그 책들을 읽으면서 제가 외면했던 제 상처, 엄마와의 관계(표면적으로는 좋았죠...) 많이 이해하게 되면서 치유받았어요. 상담심리쪽 책도 많이 읽었는데 육아서적도 비슷하더라구요. 추천드려요. 나중에 아이 키우면서도 큰 도움 받고 있답니다. 뚝 떨어진 아이에 대한 설명서를 본 것 같달까,,, 정말 부모공부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912 | 카톨릭신자분들께 여쭈어요. 24일저녁과 25일 양일간 미사 드려.. 7 | 궁금 | 2011/12/23 | 5,804 |
51911 | 크리스마스답게 배경이나 바꿨네요~휴~ | 짜잉 | 2011/12/23 | 728 |
51910 | 곧 시어머니 생신이신데 이런 선물 좋아하실까요? 5 | 친정엄마같은.. | 2011/12/23 | 1,490 |
51909 | 대구중학교 자살사건 25 | 세아이사랑 | 2011/12/23 | 4,849 |
51908 | 패딩계의 샤넬이라는 몽클..을 입어보고 19 | 몽 | 2011/12/23 | 14,311 |
51907 | 차이나팩토리 저렴하게 이용할 방법있나요? 4 | 쿠폰 | 2011/12/23 | 1,543 |
51906 | 이런 사람도 있네요. 2 | ... | 2011/12/23 | 1,169 |
51905 | 진짜로 정봉주 의원뿐아니라 가카탄핵을 위해서예전 개독 목사님들이.. 2 | 콩고기 | 2011/12/23 | 1,390 |
51904 | 이젠 무서운 뱃살...ㅋ 1 | 당거 | 2011/12/23 | 1,735 |
51903 | 르쿠루제 그릴 사용법 .. 2 | .. | 2011/12/23 | 2,110 |
51902 | 여자는 담배 피우면 안된다는 선남 31 | ... | 2011/12/23 | 4,748 |
51901 | 대구교육감, 중학생 자살 관련 공식 사과(종합) 外 12 | 세우실 | 2011/12/23 | 2,780 |
51900 | 내비게이션 추천 좀... 1 | 추천 | 2011/12/23 | 825 |
51899 | 유방의 양성신생물. 기다려봐야하나요? 1 | 아파요. | 2011/12/23 | 4,141 |
51898 | 한 놈만 팹니다! 정봉주 무죄! 정태근 OUT! 3 | 과식농성 | 2011/12/23 | 1,038 |
51897 | 왕따 2 | 왕따 | 2011/12/23 | 802 |
51896 | 파리의한국아줌마 - 파리에서 보는 정봉주 유죄 판결, 창피해 3 | 참맛 | 2011/12/23 | 1,357 |
51895 | 영어 독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1아이 4 | 두아이맘 | 2011/12/23 | 1,609 |
51894 | 아파트옆 가게 시끄러운건 어디다 말해요 4 | 빵 가게 | 2011/12/23 | 1,219 |
51893 | 벼룩할때 4 | 세레나 | 2011/12/23 | 763 |
51892 | 서울 도우미분 어디서 알아보죠?? 1 | 히리 | 2011/12/23 | 881 |
51891 | 화장품샘플샵 2 | 샘플 | 2011/12/23 | 3,450 |
51890 | 정의원님, 독방 수감인가요? 3 | 가피력 | 2011/12/23 | 1,868 |
51889 | (자체 공모) 멋진 새해 인사 문구 좀 알려주세요. | 연하장쓸건데.. | 2011/12/23 | 5,268 |
51888 | 내일 영화보려구요(추천절실) 9 | 친구랑 | 2011/12/23 | 1,3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