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꼼수다를 까는 분들에게 고함[펌]

^^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11-12-13 20:41:27

"하는 소리는 대부분 헛소리인데,
그래도 열 마디 중에 한두 마디는
들어줄 만 해요.,"

누군가 앞장서서 다른이의 잘못을 들춰내고 이야기를 하여 바로 잡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많은 언론 매체들의 하는 행태를 보면 잘못 된 것을 덮기에 급급했고,
그나마 입진보라고 하는 자들은 잘못 된 것을 까는 것의 겉 보기만 치우치지 않았나 합니다.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라고 외칠 자신은 없었으면서 임금님 귀를 당나귀 귀에 비유하는 유치함이라고 떠들 자격들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좀 지난 이야기 입니다만.,
SNS에서 어떤 이는 그들의 책이 잘 팔리는 것은 부럽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러면 당신도 뭘 팔아봐! 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들어나는 것들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쉽고
남이 먼저 한 것을 가지고 비판하기는 더 쉽습니다.
하다못해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도 좋고 나쁜 것은 구별하고 나쁜 것은 멀리 하려 합니다.

귀 막아주시고 눈 가려 주신 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카더라 통신의 말을 3년 반동안 들으며 설마 설마 하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나꼼 4인방이 그 허접 스러운 말투에 자신들의 목숨을 실어 이야기 하고 6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그들의 이야기에 열광을 할 때까지 점잖으신 정치 비평가 평론가 께서는 왜 우매한 대중에게 옳은 정치를 설파하지 못하셨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팟케스트가 나꼼을 위해 특주된 것이 아닙니다.

콜럼버스가 달걀을 세우는 모양을 보고 유치해 라고 말할 수 있는 자격은 아무에게도 없지 않은가요?


얼마전 나꼼 30화가 올라왔을 때로 기억을 합니다만, 카페에 가카께 1등을 헌정하여야 하니 토렌토로 돌리지 말고 아니 토렌토를 돌려 받더라도 팟케스트에서 한번 더 받으라는 지령을 총수가 내리더군요.,
그날 이후로 시간이 나면 나꼼을 1회부터 차근차근 팟케스트에서 다운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그들에게 돌아가는 영광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나꼼수 공연을 따라다닐만큼의 여유는 없습니다만,
그리도 FTA반대 시위를 매일 참여할 시간을 내는 것이 창피한 말입니다만 - 내일 세끼의 식사와 바꿔야 될정도입니다만, 그래도 아무리 심한 열등감에서라도 나꼼수를 진행하는 그들에게 돌은 커녕 모래한알갱이 던질 무모함도 가지고 있지는 못하군요.


그들이 미국 공연을 가서 농반진반으로 CCTV있는 곳으로만 찾아 다닌다고 이야기를 했을 때 부끄러웠습니다.
그들을 지켜줄 아주 작은 힘이나마 없다고 생각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고마운 하나는 마눌이 나꼼을 들으며 정치적인 관심을 갖게 되고 그 대부분의 헛소리인 나꼼을 아들녀석이 방학동안 시간내서 들어보겠다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입으로 아무 생각없이 내놓는 말들에 그들이 다치지 않을것으로 생각합니다만.,
그들에게서 작게나마 희망을 찾는 이들에게는 독설을 내뱉는 그 입이 현 집권층의 거짓말 만큼 미울지도 모릅니다... ...

IP : 218.37.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팟캐스트로 받는다는게
    '11.12.13 10:34 PM (221.139.xxx.8)

    결국은 서버비용으로 연결이 되서 무지막지한 비용을 서버비로 지출해야하는 나꼼수팀과 그리고 딴지그룹팀이 그럼에도 세금문제등 가지가지이유로 후원을 거절하고 그저 티셔츠팔고 책팔아서 연명하면서도 가카께 영광을 드리기위해 꼭 팟캐스트로 받아줄것을 말씀하시는것을 보면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
    어쨌든 계속 책 써주시면 책 사고 티셔츠말고 각종 아이템상품 만들어내시면 얼마든지 구입해드릴려고 비자금 마련중입니다.

  • 2. 나거티브
    '11.12.13 11:08 PM (118.46.xxx.91)

    나꼼수 4인방이 이리저리 채이는 것을 가끔 보면...
    그런 열의가 있는 분들는 가카도 조중동과 재벌과 관료도 그만큼 까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94 우리딸 칭찬해주세요~~ 12 ㅎㅎㅎ 2011/12/13 1,957
47793 파워 블로거 sbs (냉무) 2 ... 2011/12/13 1,606
47792 얼굴의 감각이 이상합니다 4 얼굴 2011/12/13 2,920
47791 학벌가지고 사람 선입견 가지면 안되지만 51 JK님 2011/12/13 12,238
47790 최재천 변호사님 한미 FTA 특강(서울대, 2011.12. 6).. sooge 2011/12/13 809
47789 말꼬리 잡고 계속 말을 물고 들어지는 사람은 어찌하면 되나요? 14 말꼬리 2011/12/13 2,021
47788 크루즈여행이 너무 무서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20 여행이 싫어.. 2011/12/13 3,814
47787 오븐 사고싶다...키톡보니 10 아... 2011/12/13 2,740
47786 어린이집 생일잔치 선물, 물티슈도 괜찮을까요? -_-; 7 급질.. 2011/12/13 1,582
47785 나는 꼼수다를 까는 분들에게 고함[펌] 2 ^^ 2011/12/13 1,119
47784 이 바이올린은 가격이 어느정도 일까요? 바이올린 2011/12/13 1,336
47783 백김치 등 물김치류 잘 드세요? 1 애들도? 2011/12/13 872
47782 설거지만 해주는 도우미도 있나요? 5 2011/12/13 1,973
47781 주병진쑈..초대손님예상이 삼성가? 그네씨? 10 이상 2011/12/13 2,283
47780 “4대강 목적세 신설 검토” 보고서…네티즌 “국민이 호구냐” 4 흠... 2011/12/13 1,302
47779 정성으로 키운 자식 vs 대충 편한대로(?)키운 자식 15 아메리카노 2011/12/13 4,699
47778 그 여자네 집/김용택 (정말 기네요...) 2 박명기 2011/12/13 1,935
47777 여기서 제일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 9 ..... 2011/12/13 3,358
47776 내귀에맥박소리 4 아들과 나 2011/12/13 2,294
47775 강력하게 원합니다. 5 흠... 2011/12/13 1,113
47774 방금 통장이 취학통지서 전해주고가네요 3 ,,, 2011/12/13 1,164
47773 멕시코 FTA 성장의 허구-통계청과 세계은행 자료를 토대로 만든.. 3 sooge 2011/12/13 673
47772 토목왕 박원순 1 합리적 2011/12/13 1,166
47771 회원장터 정말 너무하네요. 6 회원장터 2011/12/13 3,482
47770 민사고 졸업까지 교육비가 많이드나봐요 9 민사고 2011/12/13 4,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