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아침에 해고..

편의점 조회수 : 3,780
작성일 : 2011-12-13 17:38:58

아침 여덟시부터 오후 다섯시까지 아홉시간일합니다..24시간 편의점에서...

처음  들어갔을때는  사장도 인수 받은지 얼마 안되서   청소,,,진열  완전  개판이었어요..

원래  더러운거는 못보는  성격이라 완전 뒤집어서  정말  다른세상을 만들어났지요..

한달  일하고 나니  보수 도 넘  적고  기름 값도 안나오고 해서  그만 둔다고 했어요,,

마침,,,좋은 곳에  자리도 났구요...

사장이(40 먹은 총각)  붙들더라구요,,,기름값을  드릴테니  제발  있어달라고..

맘 약한  저는  거절도  못하고  4개월을 다녔습니다..

본사에서 나오는  친절평가,,,위생상태 조사...다~1등 먹었습니다..

정말  제일처럼,,,,그냥  제동생 일처럼,,,,열씸히  한 죄밖엔  없습니다..

그런데.....오늘  정말  미안하다며,,,형이  편의점을  하기로 했다면서  요번주 금욜까지 만 해달라 하더군요,,,

너무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순간  분하고 억을하고,,눈물 밖엔  안나와서 없는 사람 이런식으로 대해도 되는거냐하면서  저도 얘기했조,

사장은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는  딴청 피우면서  저랑은  눈도 안 마주치고요..

넘  억울해서  못 참겠어여,,,어떻해야하나요..

저,,,원래  이런게 넘 해꼬지 하는 사람 아닌데,,,도저히  못  참겠어여..

4대 보험에 들어야만 실업 급여 받을 수 있는건가요..

어떻해  해서든  3개월치  받아내고 싶어요

도와주ㅡ세요.

IP : 112.185.xxx.14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3 5:41 PM (211.237.xxx.51)

    ㅠㅠ
    고용보험을 내야지 실업급여를 탈수 있어요ㅠ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도 이직한 직장에서 6개월이상 근무한 사람에 한해.. 가능합니다..

  • 2. ...
    '11.12.13 5:42 PM (119.197.xxx.71)

    보험에 들었더라도 4개월 다니시고 실업급여 받으실 수 없구요.
    인정상보면 사장이 섭섭하게 한건 맞지만 고용한지 7개월이 지나지 않으면 30일전 해고통지의 의무도
    없습니다. 방법없어요.

  • 3. 편의점...
    '11.12.13 5:46 PM (112.185.xxx.140)

    넘 억울해서 눈물만 나오네요..참,,,없는 사람은 이래저래 힘드네요.

  • 4. ...
    '11.12.13 5:47 PM (58.122.xxx.48)

    남일은 정말로 대충해야해요. 잘해줄 필요를 못 느껴요.
    잘해주면 잘해주는거 챙겨주는 고용주도 드물고요

  • 5. 오오
    '11.12.13 5:51 PM (222.239.xxx.216)

    너무 열심히 일하신거 같아요.. 그래서 더 억울한 심정 이해가 가구요
    그쪽일이 다 그래요 미리 예고 해주는 사람도 많지 않을뿐더러.. 미안하다고 해주는 사장은 그나마 양반일정도..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 6. 흔들리는구름
    '11.12.13 6:04 PM (61.247.xxx.188)

    고용보험은 안들었을 것 같고, 설령 보험들었어도 윗님의 말씀처럼 고용기간이 짧아서 답이 없네요.
    최저임금은 잘받으셨는지요. 시급 4320원을 못받으셨으면 못받은만큼 더 청구할 수 있구요.
    편의점이니까 휴일이나 야간에도 일하셨을 것 같은데, 각각 휴일근로와 야간근로, 시간외근로등은 1.5배 이상 받았어야하니까 시간당 6480원을 받으셨어야 합니다.

  • 7. ㅠㅠㅠ
    '11.12.13 6:08 PM (115.94.xxx.35)

    미리 말해준것만도 그나마 나은분인듯함

    힘내세요

    이번기회에 편의점보다는 다른곳 알아보심이 나을듯해요.

    저번에 직장 못 옮긴것도 있으니
    3개월치 급여는 줬으면 좋겠다 말은 한번 꺼내보심이...

  • 8. 더 좋은 곳
    '11.12.13 6:16 PM (125.178.xxx.3)

    님같은 분
    분명 더 좋은곳에서
    좋은 보수받으며 일하리라 예상됩니다.

  • 9. 편의점,,,
    '11.12.13 6:24 PM (112.185.xxx.140)

    나이가 45세이다보니 잘 안되요...ㅠㅠ
    정말 안벌면 안되는데요,,,남편 직장이 학비 지원이 안되요..더군다나 큰딸이 올해 대학 가요,,,수시1차에 자기가 원하 는 과에 붙어줘서 넘 좋았는데,,눈앞이 캄캄하네요

  • 10. ㅠㅠㅠ
    '11.12.13 6:25 PM (217.165.xxx.87)

    지금 잃은 것에 대한 보상 반드시 받을 것으로 믿습니다.

  • 11. 에고...
    '11.12.13 6:31 PM (59.5.xxx.85)

    윗분들 말씀 참고하셔서 다니던 편의점은 끝났다고 생각하시고 얼른 다른 곳 알아보세요.
    지역 정보지등 참고하셔서요.
    동네에 큰 마트 있으면 전화로 알아보세요, 고용 계획 있는지.
    새로 일 생기면 일 잘하시니까 오래 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 12. 계약서를 쓰셨어야;;;
    '11.12.13 6:32 PM (61.47.xxx.182)

    애초에 사장이 잡을 때 고용계약서를 작성 하셨어야 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좋은 일자리가 났음에도 사장이 잡은 것이니,
    만약의 경우를 상정해, 최소한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계약서를 만드셨어야;;;;

  • 13. 저도요
    '11.12.13 6:33 PM (121.148.xxx.103)

    저도 비슷한 경우를 당했어요.
    그래서 알바를 하고 싶지 않은데
    나이때문인지, 그리고 애들 보면서 곧 또 방학이고 그래서, 꼭 알바를 찾다보니
    이건 뭐 거기 있는 사람들과의 텃새도 만만치 않고
    일도 열심히 해도 테도 안나고, 거기다 열심히 몇달하면 저런 경우 있어요
    정직 찾고 있는데 그것도 쉽지 않아요.

  • 14. ...
    '11.12.13 6:38 PM (14.52.xxx.174)

    힘내세요.
    더 좋은 곳에서 일하실 수 있을 겁니다

  • 15. ...
    '11.12.13 6:55 PM (122.36.xxx.11)

    실망 말고 얼른 다른 곳을 찾으세요
    일 잘하고 능숙한 아줌마 좋아하는 곳 의외로 많아요
    나이 많다고 다 싫어하는 거 아니니
    얼른 다른 곳 찾으세요

  • 16. 차라리
    '11.12.13 6:58 PM (114.202.xxx.56)

    가사도우미를 하시는 게 낫겠어요.
    편의점 알바면 시급 5천원 잡아도 하루 8시간 고되게 일해봤자 4만원이잖아요.
    가사도우미면 서울의 경우 반일 네 시간만 일해도 4만원인데.
    청소를 그렇게 성실히 잘 하시면 금방 인기도우미 되셔서 돈 더 받으실 수도 있을 거에요.
    안타깝네요.
    다른 더 좋은 직장 구하셔서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 17. 아이
    '11.12.13 7:18 PM (125.128.xxx.98)

    보는일이 생각보다 좋아요

  • 18. 추억만이
    '11.12.13 8:20 PM (14.43.xxx.66)

    4대보험 안되도, 아르바이트 3개월 이상 근무시 4대보험 가입이 필수 입니다.
    이걸 안지켰다는 자체가 이미 불법이구요
    이건 노동부에 연락하시면 처리 가능 합니다.
    노무사 무료 상담이 있으니 문의해보세요

  • 19. ...
    '11.12.14 9:55 AM (121.182.xxx.238)

    아이보는일 해보세요.잘하실듯..ㅇㅇ

  • 20. 일단
    '11.12.14 2:47 PM (125.128.xxx.133)

    고용보험 가입은 확인청구 제도를 통해 소급 적용 받고 실업급여 신청 되실듯 해요.
    물론 사업주 고의성 인정되면 과태료도 맞게 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42 학교왕따 중학교가 제일 심각하다네요.. 3 학교왕따 2011/12/30 1,167
52841 마음아픈 금요일 아침이네요. 6 금요일 2011/12/30 1,141
52840 올바른 아빠, 학교 찾아가 딸 괴롭힌 반 친구 때린 아빠 … 당.. 30 ... 2011/12/30 4,399
52839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30 681
52838 꽤 재밌네요..? shim67.. 2011/12/30 557
52837 우리집도 혹시 ‘방사능 벽지’? 2 루비 2011/12/30 1,257
52836 집에서 애들을 제대로 키우고 교육해야 11 책임 2011/12/30 1,595
52835 숙취로 너무 괴로워요. 16 어쩌죠 2011/12/30 3,041
52834 (펌) 고 김근태의원님이 겪으셨던 일을 퍼왔습니다. 6 고인 김근태.. 2011/12/30 1,694
52833 (급질)보온도시락 밥통에 김치찌게 넣으면 냄새 밸까요? 1 미도리 2011/12/30 1,190
52832 MB 신년화두 제시 헐~ 임사이구 2 핫뮤지션 2011/12/30 904
52831 오호 애재라 통재라...김근태님이시여... 3 국민 2011/12/30 902
52830 김근태의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16 라일락84 2011/12/30 1,752
52829 미코출신 살이 빠지고 대인 기피를 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hsj 2011/12/30 2,176
52828 아프다기 보다는 아주 불편하고 힘드네요... 4 급성중이염 2011/12/30 934
52827 대한민국에서 무례하고 염치없는 100퍼센트 아줌마였다는 -_- .. 7 .. 2011/12/30 2,469
52826 이근안은 아직도 잘 살고있는데...... 16 김근태 상임.. 2011/12/30 2,385
52825 1월 대만여행 7 오뚝이 2011/12/30 11,405
52824 서민적이긴 하네요... 6 요크녀 2011/12/30 1,908
52823 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참 잊고싶은 기억만이... 2 올한해 2011/12/30 1,028
52822 아이가 베이비시터가 무섭답니다 13 눈물 2011/12/30 6,415
52821 [한겨레] 부자증세, 결국 말잔치로 끝났다 흔들리는구름.. 2011/12/30 563
52820 김치냉장고 언제사야.. 1 마루재민사랑.. 2011/12/30 1,303
52819 부산 방사선누출, 공포는 이제부터 시작...갑상선암 주의해야 7 sooge 2011/12/30 3,606
52818 부산분들! 더파티(해운대점) vs 파라다이스뷔페 어디가 좋아요?.. 8 어디로 2011/12/30 9,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