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아이 부츠를 샀다가 사이즈가 안맞아서 교환하려고 했어요.
지시장에서 샀는데, 교환방법이 몇가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5000원(왕복택배료)동봉하는 방법으로 해서 편의점 택배로 교환신청을 해서 택배를 보냈어요.
몇일이 지나도 교환상품이 안오길래, 부츠판매한 사람에게 전화를 했더니 물품이 안왔다는거에요.
택배회사에 전화를 해서 물었더니, 자기네들이 잃어버린거 같다네요.
그러면서, 물품이 뭐였냐 하길래 부츠였고 얼마짜리였고 5000원 동봉했었다 하니까
현금을 넣는건 원래 규정을 위반한거라서 현금은 보상을 못해주고 부츠값만 물어주는데
사고처리반에서 전화를 저한테 할거래요.
그런데 몇일이 지나도 아무 전화가 없어요.
어제아침에 전화해서 사고처리반에서 전화를 준다고 하고 안준다, 꼭 전화달라..
오늘아침까지 전화가 없길래, 다시 사고처리반에서 전화준다고 했는데 안준다, 꼭 전화달라
아직 깜깜 무소식입니다.
5000원 동봉한거 저한테 안돌려준다는것도 이해가 안되고(지**교환방법중에 하나에요. 제가 임의로 돈 넣은거
아니구요)
사실 물품가격만 보상해주는것도 좀 이해 안되지만(잃어버려놓고 잃어버린지도 모르고 있다가 소비자가
직접 전화하니 그제서야 잃어버렸다..그 돈 내가 줄께 이거잖아요)
뭐 그까진 좋다 이거에요.
그런 그 사실을 안 당일이나 그 다음날 정도엔 보상절차(입금)를 밟아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화가 나서 죽겠어요.
아이는 부츠 언제 오냐고 계속 저를 졸라서, 결국 오프라인에서 비슷한거 인터넷보다 만원정도 더 주고 사줬거든요.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고, 지금은 전화를 해서 무슨 사고처리를 이렇게 하냐..
미안하다고 먼저 전화를 하고 상품금액을 입금시켜줘야지,
이렇게 깜깜무소식일수 있냐고 언성 높였어요.--;
이런 일 겪으신 분들, 택배 회사들 다 이런가요? 정말 답답해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