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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살짝 웃겨 드릴까요?^^

^^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1-12-13 13:24:36

오늘 아파트 물탱크 청소가 있어 몇시간 동안 급수 중단 된다고 어제 관리사무소에서

방송을 했어요..

초등1학년 아들이 방송이 나오니까

 

"엄마! 지금 중요한 얘기 하는거야?"  하길래

"어... 내일 아파트 옥상에 있는 물탱크 청소를 해서 온수, 냉수가 몇시간 동안 중단된다고 하네..."하니까

" 엄마! 온수가 뭐야?" 묻길래...

"어.... 온수는 따뜻한물, 냉수는 찬물이고, 중단은 안나온다는  말이야..." 했더니 울아들 하는말

"아~~~~그럼 미지근한물만 쓸 수 잇겠네...."

IP : 112.154.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1.12.13 1:27 PM (14.50.xxx.4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 ㄱㄱ
    '11.12.13 1:30 PM (175.124.xxx.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

  • 3. 와~~~~~~~
    '11.12.13 1:30 PM (203.247.xxx.210)

    귀엽귀엽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4. lucky
    '11.12.13 1:42 PM (119.197.xxx.81)

    ㅋㅋ 정말 귀엽네요 님덕분에 웃네요^^

  • 5. 비누인
    '11.12.13 1:46 PM (61.102.xxx.252)

    살짝 웃겼어요 ㅎㅎㅎ

  • 6. ..
    '11.12.13 1:52 PM (119.192.xxx.16)

    살짝 썰렁하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 _______________ ^

  • 7. ㅁㅁㅁ
    '11.12.13 1:57 PM (121.136.xxx.2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너무 귀엽습니다.

  • 8. 귀여워...
    '11.12.13 2:14 PM (1.225.xxx.229)

    저도 아주 오래전에 조카가 유치원다니던때....

    부엌에서 저녁준비하면서 방에있는 꼬맹이 조카에게
    **아 밥솥눌러~~(그때는 취사,보온만 되는 전기밥솥을 사용했거든요)라고 했어요...
    꼬맹이 조카가 네~ 눌렀어요... 대답을 했거든요...

    저녁먹을 준비 다 끝내고 상차리고
    밥을 푸려고 밥솥을 열었는데
    세상에 그냥 쌀이 그대로 있는거예요..
    조카에게 물었더니 조카가 하는말
    차거운밥먹을려구 보온버튼을 눌렀데요...
    그래서 온식구들이 저녁을 한시간이나 더 기달렸었던 기억이....

  • 9. 팜므 파탄
    '11.12.13 2:55 PM (112.161.xxx.12)

    ㅍㅎㅎㅎㅎ
    여러 상황을 생각해 내는 아드님 똘똘 하군요^^
    미지근한 물 안나온다고 항의 해도 관리사무소에서 암말 못하겠네요^^

  • 10. 라맨
    '11.12.13 2:59 PM (125.140.xxx.4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너무 귀엽습니다. 2
    살짝 아닌데요 ㅋ.

  • 11. ㅋㅋ
    '11.12.13 3:04 PM (180.67.xxx.11)

    아유.. 센스쟁이~ㅋㅋㅋ

  • 12. ㅎㅎ
    '11.12.13 6:58 PM (218.39.xxx.33)

    재밌네요. 귀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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