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고딩 자식이라고 하신거보면
나이 있는 분들도 즐겨 쓰시는듯 보이고
중딩 고딩이 이쁜 말도 아닌데.
중학생 고등학생 한글자 두글자 더 치는게 어려운건지요??
중딩 고딩 자식이라고 하신거보면
나이 있는 분들도 즐겨 쓰시는듯 보이고
중딩 고딩이 이쁜 말도 아닌데.
중학생 고등학생 한글자 두글자 더 치는게 어려운건지요??
귀엽자나효~~~~~~~~~~
특히나 초딩~~~ 얼마나 귀여움...
인기폭팔의 닉네임이에용~~~~~~
귀엽게 이쁘게 보이는거였군요.
싫은 건 저뿐? ㅎㅎ
괜찮은데.. 중딩, 고딩이 비속어도 아닌데요 뭘.
특별히 거부감은 없어요.
쓰기도 편하고. 초딩,중딩,대딩 ...
아직은 귀여운 모습들이 떠 올라요.
짧고 간편하고 비속어도 아니고 뭐..
그정도는..
들마, 횐님, 이정도까지 중증은 아닌듯해요.
저는 고딩..하면 고등어가 웬지 떠오르네요
그래도 하도 많이 들어 이제 익숙한데요
아직 오그라 드는 것은..
예랑,랑이...
익숙하지 않지만 덜 오그라드는 것은
문센..얼집
.
초딩은 귀엽지만 중딩 고딩보다는 중학생 고등학생이 좋아보여요. 더 학생답달까..
남친 여친이란 말은 더 싫습니다. 특히 방송에서 쓰는거 진짜 듣기 싫어요.
개인적으로는 맘이란 말보다는 엄마가 더 푸근하게 느껴지구요^^
대딩도 있는데요..뭘...
이 보다 더 듣기 싫은 말들이 얼마나 많은데.......이런 것 쯤은.....아무렇지도 않아요.
저는 먹는 음식을 이녀석......이 아이.....하는 거 정말 못 봐 주겠던데.....
이 녀석.....이 아이를 어떻게 처 먹는 다는 건지....
본인 남편을 다른사람 앞에서 " 대디" 라고 부르는 징그러운 사람이 있는데요 뭘!
처음엔 싫었는데 자꾸 보니 그런가 보다 하네요.
그런데 저는 초딩이라는 말은 몰라도 중딩, 고딩 이런말은 쓴 적은 없어요.
뚜렷하지 않은 거부감이 있긴 한 것 같아요.
저는 초딩이라는 말 귀여워서 일부러 울집애한테 "야, 초딩!" 이라고 하는뎁쇼...-.-
정말 옛날에 부르던 고삐리라는 말보다 천만배는 귀여움...
저두 음식, 옷, 구두, 어쩔 땐 애완동물까지도 이 아이, 저 아이 하는 거 손발 오그라들어요.
뉘앙스가 달라서 글의 갈래, 문맥에 따라서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은어, 약어야 어느 시절에나 있었고요
보고서나 공적인 글이라면 고등학생이라고 쓰고, 그 때도 어감을 강조하고 싶으면
'중고딩' 이라고 홑따옴표로 쓰고요
고등학생, 고교생, 고등학교 학생, 고딩, 고삐리.... 느낌이 다 달라서요
지시체가 같아도 지시어는 다양하고, 과한 비속어나 윤리적 문제가 아니라면
표현의 자유아닐까요, 더구나 인터넷 언어는 문어와 구어의 경계에 있으니.....
'딩' 시리즈는 '등'보다 유쾌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어서
중등, 고등보다 덜 딱딱한 소리라 많이 쓰게된 거 같아요
같은 단어라도 본인이 중딩, 고딩하는거랑 어른이 지칭하는거랑
쓰임이 또 다르구요
원글님의 생각과 취향은 물론 존중하고요, 쓰는 입장에서 이유를 생각에 보았습니다
딩은 그래도 나아요.
저도 위에 어떤분이 쓰신것처럼 '예신', '예랑'이 오그라들고 쫌~ 그래요^^
그 정도는 진짜 귀엽다는 걸로 느껴져요.
싫은 것은 남표니, 랑이, 예신, 예랑 으으으.... 저두 신세대지만 왜 그런말을 쓸까 싶을 정도에요.
직딩도 있네요 ㅋㅋㅋ
이건 여담인데요..
저희 집 앞에 아주 작은 카페가 하나 있어요..
왕복 4차로 길 건너로 초등학교,중학교가 붙어있고..
아마도 중학생 아이들이 학교 끝나면 여기서 수다도 떨고 그러는가보죠?
언젠가부터
'Dings~ 할인'이라는 푯말이 붙어있더라구요.. ㅎㅎㅎㅎ
'딩스 할인'.. 초딩,중딩,고딩들이 테이크아웃 하게 되면 500원 할인해준데요..
전 그 푯말(흑판에 분필로 예쁘게 써 놨거든요) 볼때마다 너무 귀엽고 재밌는데..
초딩,중딩,고딩.. 넘 귀여워요.. 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364 | 나를 아이팟, 곰인형과 함께 묻어주세요.. | 생각해볼문제.. | 2011/12/15 | 1,052 |
47363 | 홈쇼핑 책 어떤가요?웅진 명작전래창작 백권넘는게 이십만원이래요... 5 | 홈쇼핑책 | 2011/12/15 | 1,811 |
47362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티비보기 정보입니다!!! | 라이지아 | 2011/12/15 | 1,532 |
47361 | 비염이 심한가요? 청비차 드셔보세요. 6 | 시원해 | 2011/12/15 | 2,648 |
47360 | 가카, 해경 피살 이틀지나서야 위로 서한 6 | 참맛 | 2011/12/15 | 687 |
47359 | 일본에서도, 외무성 포위한 1300명의 인간사슬-1000번째 수.. 1 | ^^별 | 2011/12/15 | 892 |
47358 | 전화걸기 1 | 친구에게 | 2011/12/15 | 397 |
47357 | 요상한 문화센타 1 | 쉰훌쩍 | 2011/12/15 | 814 |
47356 | 12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1/12/15 | 288 |
47355 | 방 안치우는 딸이 오늘 엄마를 웃기네요;;; 25 | 매미엄마 | 2011/12/15 | 9,725 |
47354 | 짝 남자 1호 8 | 짜증~ | 2011/12/15 | 2,194 |
47353 | 대한민국 회계장부 뜯어보니, 부채는 1400조 복지 예산은 14.. 4 | 참맛 | 2011/12/15 | 780 |
47352 | 중2딸의 음악점수 때문에 빵 터졌네요.. 3 | .. | 2011/12/15 | 2,304 |
47351 | 아들 면회 1 | 인천 사시는.. | 2011/12/15 | 617 |
47350 | 어린이들 사진이 홈페이지에 올라가는게 위험한가요? 15 | 나만 몰랐나.. | 2011/12/15 | 2,250 |
47349 | 코스트코 한샘식기건조대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2 | ... | 2011/12/15 | 4,743 |
47348 | 빅사이즈(77-88) 여성의류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4 | 흑흑 | 2011/12/15 | 2,758 |
47347 | 마트에서 이런일이 있었어요... 8 | 세상에 이런.. | 2011/12/15 | 2,846 |
47346 | 다들 어디계세요? 1 | 한국의 여성.. | 2011/12/15 | 500 |
47345 | 배란다의 화분 3 | ... | 2011/12/15 | 1,101 |
47344 | 아파트개별난방, 방2개나 방4개나 난방비는 거의 차이가 없나요?.. 9 | dma | 2011/12/15 | 4,372 |
47343 | 파프리카 | //// | 2011/12/15 | 499 |
47342 | 12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 세우실 | 2011/12/15 | 505 |
47341 | 학교로 선생님께 인사가는것. 2 | 소심 | 2011/12/15 | 1,063 |
47340 | 전세권설정해지... 4 | .. | 2011/12/15 | 1,7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