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82에 버스요금 낸 아이를 왜 무릎에 앉히느냐 마냐 문제로 얘기 나오는데
궁금한건, 7세미만은 요금 안내잖아요.
그런데도, 가끔 난 5살짜리 돈내고 떳떳하게 타서 자리 차지한다, 하시는분들
정말 그런가요?
요사이 82에 버스요금 낸 아이를 왜 무릎에 앉히느냐 마냐 문제로 얘기 나오는데
궁금한건, 7세미만은 요금 안내잖아요.
그런데도, 가끔 난 5살짜리 돈내고 떳떳하게 타서 자리 차지한다, 하시는분들
정말 그런가요?
전 이 문제 사실 잘 이해가 안되요 그럼 돈 안내시는 노인분들은 지하철에서 혹은 버스에서 서서 가시나요 아니잖아요. 이제껏 사회에 기여하셨고 우리가 공경 내지 보호의 의미로 안내시는거 당연히 생각하잖아요. 아이들도 약하니 보호의 대상이고.. 앞으로 조금만 더 크면 오랫동안 사회에 기여할 재목인데 왜 요금문제로 민감하신건지......
안내는거지
자리값은 아닌 걸로 아는데요
사실 노인분들도 공짜지만
그분들은 사신걸로 사회에 어느정도 기여한 게 있을거라는 생각에서 공짜로 해드리는거고
내 아이 앉혀가고 싶다면 당연히 자리값 내면 된다고 봅니다.
태도의 문제때문 아닐까요 ?
요금 문제가지고 전 따지고 싶지는 않아요..
다들 조금씩 양보해야 하는게 아닌지..
노약자를 위해 젊은이들 보고 일어나라고 하는데... 젊은이들 힘들어요..
그래도 양보하라고.. 이건 기본이다 하시지요..
똑같이.. 엄마들이 아이 무릎 위에 앉히면 힘들지요.. 압니다. 왜 안 힘들겠어요.
근데 너무 붐비는 시간에 엄마들이 조금만 그렇게 양보해주면.. 다른 사람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겠죠.
돈 문제를 떠나서.. 다들 저런 마음 가짐으로 양보 조금 해달라는 거 아닌지요?
근데 그 베스트글에 가면 난리잖아요 ㅎㅎ
먼저 타서 앉은 사람이 임자지 식의 얘기..
애기랑 엄마랑 먼저 타서 두 자리 다 차지했으니 무슨 상관이냐고
저도 디스크 환자고 자식도 키워봤지만 참...이해가 안가요 저도..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치들도 없는지...
엄마 무릎에 앉히는 게 불편하시면
엄마가 일어나면 되잖아요.^^;
먼저 앉은사람이 임자이긴한데, 그런태도를 가진사람은 상황에따라서 또 악착같이 양보받으려고 한단말이죠 ㅎㅎ
뭐랄까.. 이런 자리 싸움 보면서 드는 생각이.
젊은이들이 임산부한테 혹은 어린 아이들한테 자리 양보 안 한다고 굉장히 서운해하는 분들 많았잖아요.
어쩜 그리 배려가 없냐고..
근데.. 막상 자신이 배려할 타임이 되니까 너무 거품물고 화내시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 무릎에 앉히려니 힘들다. 사고 나면 어쩔꺼냐.. 꼭 그렇게 아이 자리까지 뺐는 어른이 될꺼냐 하는데..
그러진 말았음 좋겠습니다.
아이 요금까지 다 지불했더라도.. 양보 조금 하면 안 되는건지요..
다 큰 멀쩡한 어른한테 웬 양보냐 하지만.. 다 큰 어른도 양보 받을 수 있음 좋지요..
아이 무릎에 앉혀가는 불편함도 좀 감수하면서. 둥글게 삽시다..
저도 임산부한테 열심히 자리 양보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앞으로도 더 양보 잘 하겠습니다..
공항버스 타고서 아이 옆에 앉았다가 자리 다 차면 기사가 그래요
안고 타시든가 돈을 내시던가 하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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