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감뉴스를 보는데
한 고등학생이 병원에 간다고 조퇴를 하고선
주변에 초등학교로 가서
수업이 끝나 화장실 청소를 하고있던 4학년 여학생을 소리내지 못하게 입을 막고 성폭행 했다는군요
학교에는 교실에 선생님도 계셨고 교감선생님등등
그리고 지킴이 노인분도 있었다고 하던데
cctv에 교문으로 들어오는 모습
황급히 빠져나가는 모습이 찍혀있더군요
초중고가 가까이 있으면 이런 일이 충분히 일어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떻게 학교안에까지 들어올 생각을 했는지
바로 집앞에 초등학교에 중학교가 나란히 있고
딸아이도 있어서인지
그어린 여자아이가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아이의 맘에 자꾸 감정이입이 되어 맘이 무거워요
바로 코앞에 어른들이 있는 상황에서 이런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는게 너무 안타깝구요
24시간 아이와 함께 할수도 없고
도대체 자식을 어떻게 키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