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학가는 아이에겐 모범어린이상을 안주나요,,??

,,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1-12-13 10:21:15

1년간 아이나 저나,, 참 열심히 생활했습니다,,

단원평가도 거의 만점이구요,, 줄넘기 1급에 독서인증 1급,,

방학땐 도서관 하루도 안빠지고 다니고 준비물이며 숙제 어떠한 활동도 다 빠지지 않고 참여했구요,,

그리고,, 선생님도 말씀하시고 아이들도,, 반 엄마들도,, 전부 우리아이 착하다 말씀하십니다,

남자아이인데 많이 순해요,,

반에서 자타공인 모든 잘하는 아이로 소문이 나있었어요,,

1학기 2학기 상담때도 칭찬에 인색하신 선생님 이신데도,, 아이가 아이들에게 많이 모범이 된다고,,

말씀하셨고요,,,,

 

근데 어제 모범어린이상 수상을 했는데,, 반에서 7명이나 받았는데 우리아이만 빠져있네요,,

좀,, 많이 섭섭했네요,,

반 엄마들도 왜 **는 못받았어,, 수근거리구요,,,

우리아이한테 커다란 문제점이 있나 곰곰하게 생각해보았지만,, 원인을 모르겠네요,,

딱 하나 생각나는건,, 12월에 이사를 하는데,, 그걸 11월쯤 미리 말씀드렸었어요,,

아이가 전학을 해야할꺼 같다고 잠깐 얘기한적 있었거든요,,

근처로 가는데 솔직히 좀 더 괜찮다 소문이 나 있는 학교로요,,

그땐 샘께서 확정된건가요,,? 물어보시기도 했구요,,

설마,, 정말 1년간 누구보다도 열심히 생활해 왔던 학생,,,,

전학을 한다는 이유로 모범어린이 수상자 에서 제외하시진 않겠죠,,,

그냥 넘 섭섭한 마음에,,,-_-

IP : 180.66.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3 10:24 AM (180.66.xxx.129)

    음,,,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예요,,
    솔직히 말하면 공부보단,, 착한 아이로 더 소문이 나 있어요,,
    특히 여자아이들한테요,,

    적어도 7명 안에는 들꺼란 생각이 드는거죠,,
    그냥 조금 섭섭한 마음에,,,

  • 2. ..
    '11.12.13 10:25 AM (211.253.xxx.235)

    공부와 모범어린이는 별개로 생각드는데요.

  • 3. ㅇㅇ
    '11.12.13 10:28 AM (211.237.xxx.51)

    어차피 초등학교 상 크게 의미는 없지만 전학때문은 아닌것 같아요

  • 4. ..
    '11.12.13 10:31 AM (111.118.xxx.76)

    몇학년인가요?
    임원 있는 학년이라면 임원이었나요?

    보통 초등상에는 성격이 정해져 있잖아요.
    저희 아이 초등땐 모범어린이상은 보통 임원활동하면 주던데요.

  • 5. ,,
    '11.12.13 10:34 AM (180.66.xxx.129)

    1학년이요,,,

    그리고 저 반대표엄마 일원의 한명이였구요,,,

  • 6. ....
    '11.12.13 10:40 AM (110.12.xxx.89)

    선생님마다 모범 어린이 기준이 따로 있을겁니다. 어떤 선생님은 임원에게 주기도 하고 어떤 선생님은 공부는 못하지만 친구들을 많이 도와주는 아이들에게 주기도 하고요...

  • 7. ..
    '11.12.13 10:41 AM (111.118.xxx.76)

    아니오.
    아이가 임원이라야 주는 상이라는 거죠.
    1학년이면, 아직 임원선출 안 했었나 보네요.

    그런데요.
    저보다 더 선배맘님들도 많은 말씀해 주실 텐데, 초등때 상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일희일비 할 필요 없어요.

    게다가 혹시 그 동안 님 아이가 받은 상이 많았다면, 고른 분배 차원에서 이번엔 상을 못 받았을 수도 있어요.
    학교 활동에 관심이 많아 보이시는데, 그래서 더 서운하셨나 본데, 마음의 여유를 가지실 필요 있어 보입니다.

  • 8. ..
    '11.12.13 10:51 AM (111.118.xxx.76)

    더불어 저희 아이 얘기를 좀 하자면...
    저희 아이가 1학년 마지막날 딱 상 하나를 받아 왔습니다.
    급조한 듯한 이상한 명칭의 상을요.
    그래도 상이라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런데, 이 아이가 다음 학년부터는 상을 무더기로 받아 오는 겁니다.
    요즘 학교에 상이 그렇게 흔한 줄 1학년땐 몰랐던 거죠.
    뒤늦게 1학년 담임에게 많이 서운하더라고요.(지금 생각해도 조금 서운합니다)

    제가 한 번도 학교를 가지 못했거든요.
    아이가 2학년부터 갑자기 뛰어나진 것도 아닐테고, 여전히 학교에 드나들지 못하는 엄마인데도 2학년 이후로는 계속 무더기상을 받아오는 걸 보면 그 이유밖에 없지 싶거든요.

    그 때 경험으로 내 아이 내실 있으면 됐지, 일일이 상같은 거에 연연하지 않게 됐습니다.

  • 9. skfwkgk
    '11.12.13 11:11 AM (121.143.xxx.126)

    죄송하지만, 그상탄아이 7명과 상타지 못한 나머지 엄마들중 몇분들 또한 본인 아이가 모범생에 인기많고 착하다 느끼고 계실겁니다. 헌데 왜 못탔을까 하구요.. 원글님한테만 말하는게 아니고 그동안 학부모들 겪어보면 그냥 착하고 모범적인 아이들 한반에서 20명 가까이 비슷비슷한데 유독 본인 아이가 특출나다고 생각하는분 너무 많아요. 특히나 저학년때요. 그리고 학교일 열심히 하면 선생님께서 이런상은 당연히 우리아이 주겠지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거든요.

  • 10. 원글님
    '11.12.13 11:32 AM (203.235.xxx.131)

    속상하셨겠네요
    제생각에는 전학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어보입니다.
    앞으로 2월까지 어머니들의 협조부분도 있는데
    상하나를 원글님 아이에게 주면 전학가게되면 그만인데 남아있는 아이들중에 하나 더 챙겨주게 되는게 인지상정아닐까요? 남은 아이들중 한엄마라도 덜 섭섭하게 하는것이 선생님입장에서 더 나아보여요.
    1년동안 아이나 원글님이나 애쓰셨는데..
    속상하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선생님께 섭섭함도 조금 가실거 같네요.
    아이에게 1년동안 열심히 한거 원글님이 잘 다독여 주시고 전학가는 학교에서도 힘낼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11. 신경쓰지마세요
    '11.12.13 12:17 PM (112.150.xxx.170)

    저희애 전학예정인데 며칠전 받아왔더라구요. 단지 임원했다고 상을 주시던데.
    별 의미도 없는 상인데요뭐.

  • 12. 우리학교는
    '11.12.13 1:09 PM (115.41.xxx.215)

    주로 스티커 갯수로 줍니다.
    과제,봉사,일기나 독서록 제날짜 제출 등등.
    임원이라도 갯수가 안되면 못 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03 초6아이랑 저랑 미국 한달 가면 뭘 하면 좋을까요? 2 미국LA 2012/01/19 622
60302 이런 고용조건 괜찮은가요? 3 ... 2012/01/19 486
60301 아세요? "유태인 학살 부인죄" sukrat.. 2012/01/19 472
60300 갤럭시에서 찍은 사진이 화일이 너무 커요.. 2 둥글둥글 2012/01/19 733
60299 '다이아몬드 게이트' MB 정권에 부메랑 되나 1 세우실 2012/01/19 618
60298 아침마당 맛사지 잘하고 계신가요? 1 궁금 2012/01/19 1,198
60297 해품달 성인역요. 33 If... 2012/01/19 2,975
60296 생리예정일 2~3일전에 한줄 나왔으면~ 임신이 아닐 가능성이 크.. 4 요리박사 2012/01/19 14,082
60295 얘네 왜이런데요? 3 ㅉㅉ 2012/01/19 989
60294 컴퓨터 아시는분 .. 뭘 설치해야하나요? 2 긍정이조아 2012/01/19 1,062
60293 곽노현 교육감 1심 결과 정리 8 추억만이 2012/01/19 1,513
60292 시누님 정말 대단하세요 12 내미 2012/01/19 3,067
60291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2012/01/19 540
60290 뚜레쥬르 10,000원 =>7,900원 할인쿠폰 나왔어요~.. 2 제이슨 2012/01/19 1,075
60289 울산 현대자동차 견학 어떤가요? 9 레몬빛 2012/01/19 2,476
60288 갑자기 눈물이 나는 오늘...뭘 하면 좋을까요? 7 외로운 그 2012/01/19 1,227
60287 새똥님이 쓰신 "박근혜 아짐마, 아짐마 아빠 .. 8 새똥새똥하길.. 2012/01/19 3,609
60286 조카결혼식축의금 8 소심녀 2012/01/19 8,508
60285 또 '형님예산' 논란 5 세우실 2012/01/19 1,033
60284 감사카드 영작좀 도와주세요! 7 도움절실 2012/01/19 645
60283 강아지가 밥을 잘 안먹는데 사료만 먹이는게 몸에는 제일 좋지요?.. 16 dma 2012/01/19 11,074
60282 화장품 말고, 얼굴에 유수분 번들거리게 하는 방법... 뭐가 있.. 8 유수분 2012/01/19 1,859
60281 어제 해품달 보다가 폭풍눈물 흘렸네요.. 4 해품달 요즘.. 2012/01/19 1,453
60280 속 보이는 염치라고 없는 요즘은 행태에 만족하시나요? 7 82cook.. 2012/01/19 1,021
60279 초등2학년 영어학원..고민... 영어 2012/01/19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