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심한 듯 시크한...
1. 헤로롱
'11.12.13 10:01 AM (121.139.xxx.195)대륙의 저력 ㅎㅎ. 공감합니다. 저 사람들 중화사상은 당해낼 도리가 없다고 하던데 어쨌건 자기나라와 민족에 대한 쩌는 자부심은 부럽기도 해요.
2. 홍콩아짐
'11.12.13 10:06 AM (14.43.xxx.98) - 삭제된댓글대륙,명품 이런얘기 나오면 자연스레 떠올려지는 홍콩의 그 부자 아줌마.^^
패션의 완성은 얼굴(사실 헤어스타일 같아요)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해주던 아줌마 생각나네요.3. 연수갔던 남자애가
'11.12.13 10:09 AM (114.207.xxx.163)들려주는 바론, 허름한 복장에 쓰레빠 끌고 와서
매장 한 칸 분량의 옷을 사는 중국 부자 유학생 애들들땜에
그 도시에선 허름한 차림의 동양인을 절대 하대 안 한답니다.4. 근데 위에
'11.12.13 11:00 AM (211.41.xxx.70)매장 한칸 분량의 옷을 산다는 그 중국남은 그리 옷 많이 사서 다 친척 친구 준 걸까요. 왜 본인은 허름한 옷 입고 다니는? 서민 코스프레 즐기는 건가요.ㅎ
5. 원글이
'11.12.13 11:32 AM (111.118.xxx.76)근데 위에님...
왜 비싸도 제대로 잘 차려 입지 않으면 절대 비싼 건 줄 모르는 옷들도 많잖아요?
그 중국남은 그런 옷을 즐기는 듯요.ㅎㅎ
헐리웃 스타들, 특히 남자 스타들 보통 때 파파라치 사진 찍힌 거 보면, 좋은 옷이 없는 것도 아닐 텐데...
그저 면티셔츠에 허름한 청바지, 낡은 재킷, 벙거지차림일 때도 많이 보이잖아요.
그 비슷한 경우일 수도 있고요.
중국 남자들은 여름이면 웃통 벗고 잘 다니잖아요.
상하이 같은 세계적 국제 도시에도 bmw, 벤츠 타고 웃통 벗고 운전하는 남자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요.
아무튼 중국 사람들 재미있어요. ㅋ6. gg
'11.12.13 12:15 PM (211.108.xxx.188)대만에서 살았는데요..
골프연습장을 갔었거든요.
번쩍거리는 벤츠에서 내리는 아저씨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랬어요.
정말 늘어질대로 늘어진 빛바랜 흰색 난닝구(이 단어로 적어야 그 느낌이...)에
아저씨 검정 배바지에 쓰레빠 신고 내리는데...ㅎㅎ
애들을 내복바람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코스트코에서 장 보고...
문화적충격이 너무 컸어요.
중국사람들은 그게 자부심에서 비롯된 행동인가 보죠?7. ok
'11.12.13 12:18 PM (14.52.xxx.215)무심한듯 시크한...이런 표현이 절묘해요
머리 떡져있다는것..ㅋㅋ
관찰력이 뛰어나세요.8. ..
'11.12.13 2:01 PM (121.134.xxx.216)저도 중국에서 3년 반 살면서 느낀건데 중국인들은 정말 시크한건지 남을 절대 믿지 못하는 건지.. 암튼 집을 살때도 땟국물 줄줄 흐르는 가족들이 모두 가방 하나씩 가져와서 현금을 내고 산다더군요. 그러니 차는 말할 것도 없구요. 대륙의 자부심. 기질. 건방짐. 도도함 다 인정하고 뭐 나쁠것은 없는데, 아직까지 의식수준이 낮은지 환경에 대한 개념이 너무 없는게(위생도) 좀 불편하죠. 뭐 우리도 88올림픽 전까진 공중화장실을 비롯해 은행이며 터미널이며 기차역이며 예매(예약)라는 개념이 없어 북새통이었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504 | 밑반찬 뭐 해 드세요 2 | 노을 | 2012/02/01 | 994 |
64503 | 귀금속을 보내야하는데... | 영영 | 2012/02/01 | 482 |
64502 | 영어로 담임선생님께 메일을 보내려하는데 인삿말을 뭐라할지 알려주.. 3 | ala | 2012/02/01 | 2,901 |
64501 | 디지털 방송, 고화질이면 뭐하나, 수신 잘 돼야지 | 납치된공주 | 2012/02/01 | 398 |
64500 | 유아예체능단에 계속 보내도 될까요? 1 | 이클립스74.. | 2012/02/01 | 1,370 |
64499 | 내일 서울 차갖구 다니는거 무리겠죠? | 촌아짐 | 2012/02/01 | 951 |
64498 | 이사관련 어떤 결정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4 | 잠못이루는 | 2012/02/01 | 1,015 |
64497 | 결혼전에 친정언니한테 얹혀 살았는데 지금생각하면 17 | 고백 | 2012/02/01 | 13,047 |
64496 | 우크렐레 배울 수 있는 곳 아세요? 5 | 취미 | 2012/02/01 | 1,599 |
64495 | 가구배치를 바꿀려고하는데요 5 | 느리게 | 2012/02/01 | 1,080 |
64494 | 꿀은 왜 상하지 않는걸까요? 15 | 뜬금없이 | 2012/02/01 | 4,583 |
64493 | 용인 동백지구 살기 어떤가요? 9 | do | 2012/02/01 | 5,418 |
64492 | 위기의주부들 8화 쭉 보신분 알려주세요(스포있음) 5 | 결방후 못봄.. | 2012/02/01 | 1,151 |
64491 | 종로 쪽에서 애들키우기 좋은 동네 없을까요? 2 | 초딩엄마 | 2012/02/01 | 1,229 |
64490 | 혹시 메신저 이메일 을 영문으로 쓰고 계신분 계신가여 ? m.. 1 | 고추다마 | 2012/02/01 | 534 |
64489 | 진상진상하니 제가 본 이마트 진상고객이요. 3 | 아시원해 | 2012/02/01 | 3,627 |
64488 | 결혼정보회사 통해서도 제대로된 여자 만날 수 있나요? 16 | ㅇㅇ | 2012/02/01 | 5,130 |
64487 | 낚시글.. 그리고 사죄. 38 | dma | 2012/02/01 | 8,357 |
64486 | 맛없는 오이피클 우째야 할까요? 3 | 도와주서요!.. | 2012/02/01 | 1,778 |
64485 | 서울은 키플링배낭 유행 지났나요? 9 | 밥알 | 2012/02/01 | 2,600 |
64484 | 안드로이드폰에서 법륜스님강의를 듣고싶어요 2 | 느리게 | 2012/02/01 | 621 |
64483 | 아파트 사시는 분들 계세요? 7 | 옥수나 성수.. | 2012/02/01 | 1,875 |
64482 | 한나라당의 몰락 | 달타냥 | 2012/02/01 | 612 |
64481 | 지금 엠비씨에서 끝난 방송 애들만 비행기태워보내고 엄마아빠애들 .. 4 | 급질요!!!.. | 2012/02/01 | 1,987 |
64480 | 젊은 목사님 때문에 힘들어요 11 | 젊은 목사님.. | 2012/02/01 | 4,3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