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애들 둘이 교회에 보냅니다
작은 교회라 서로 부모님들 알고 지내답니다 ..서로 교회직분을 맡고 있습니다
집도 바로 근처이구요
그런데 몇주전부터 아들이 **누나가 꼬집었다고 하더군요
왜냐구 물어보니 앞이 안보인다며 뒤에서 꼬집어다고 하네요
꼬집는 곳을 보니 멍이 들어더라구요 콩만큼~~ 얼마나 속상하던지
당장 그자리에서 전화를 해서 따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또 일요일 .........
**누나가 괴롭혀다네요
그 누나가 과자를 먹어서 바닥에 흘려놓고는 썜한테는 우리아들이 해다며 누명을 쓰워다네요 ㅠㅠ
또 참았습니다..
어제 있었던일입니다
오늘 아침에야 저희 시엄마께 들었습니다.
**누나가 코오****점퍼를 최근에 구입을 했는데 우리아들이 이빨로 뜯어버렸다고 하드라구요.
왜 그랬냐며 물었더니 울 아들과 **누나의 여동생(같은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하는말
교회밖에 잔디언덕에서 놀았는데 아들이 5살이라 언덕을 잘 못올라가기떄문에
**누나가 잡았준다고 손을 내밀다 뺴고 내밀다 뺴고 하다가
울아들은 잡으려다 넘어지고 잡으려다 넘어지고..........
또 언덕에 올라갔는데 **누나가 밀어서 울 아들이 굴러다네요ㅠㅠ
그 말 듣는순간 저 눈이 돌겠드라구요
그래도 시엄마.숙모는 애들이 놀다보며 그럴수도 있다며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하더라구요
30만원 넘게 산 점퍼 하나 사주고 미안하다고 말하라더군요
얼척없습니다. 내가 미쳤냐며 성질을 냈습니다.
당장 전화를 해서 이래저랬다 그랬더니 제가 꼭 나쁜년이 된거마냥 그누나엄마는
미안하다며 오히려 제가 죄인이 되겠끔 미안하다고 하드라구요
어쩔수 없이 저도 미안하다고 화는 풀었는데 점퍼가 고민입니다.
그누나 엄마는 수선해서 입은면 된다고 했는데
저는 코오*후드티라도 하나 살까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참고 그 누나는 6학년입니다.
울아들은 5살이구요...
옷을 구입하면 6학년인데 사이즈를 모르겠네요